큐티 479

롬 14:13-23 /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워도 될까 / 거칠 것을 두지 말라 / 덕을 위하여

롬 14:13-23 술과 담배를 피워도 될까? ​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회 형들에게서 처음으로 술을 배웠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공원 풀 위에들 모여 앉아 목사 아들인 저를 불러 앉혔습니다. “성경에 술취하지 말라고 되어 있으니 괜찮아” 그렇게 처음 받아든 술은 맥주였습니다. 그렇게 맛없고 쓴 음료는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맛없는 것을 왜 저렇게들 마실까?' 두번째로 받아든 술은 아까 보다는 덜 썼습니다. 제 영적 방황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교회 형들은 심지어 성탄 축하 예배 후에도 술자리를 만들었고 저는 항상 그곳에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암묵적으로 술먹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성도님들도 취하지 않을 정도는 괜찮다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암에 걸리고 나면 영적인 이유가 아..

로마서 2023.06.25

롬 13:1-14 /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 / 사랑의 빚만 지라 / 자족하는 삶을 추구하라

세금도 잘 내는 그리스도인이 되라.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A.D. 58년에 네로의 과도한 세금으로 인해서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했었다고 기록합니다. 세금을 감면받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힘들겠지만 세금을 잘 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구별된 삶은 바로 사랑으로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네로가 사랑스러워서 세금을 잘 내고 싶겠습니까? 내가 내고 있는 세금이 네로의 사치와 향락에 쓰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더 안 낼 수 있다면 더 안 내고 싶을 것입니다. 지금도 할 수만 있다면 세금을 안내는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고대에는 지금 보다 더 관리의 허술함이 많아 가능..

로마서 2023.06.23

롬 12:9-21 /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그리스도인의 거룩 / 선으로 악을 이기라 /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기

인도네시아에 단기 선교를 갔을 때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제법 크다는 이슬람 사원에 방문했는데, 안내해 주시는 분이 제가 입은 반바지를 갈아 입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맨발로도 들어갈 수 없으니 양말을 가져오라 합니다. 이슬람 사원에 들어가기 전 시행하는 12단계의 정결 의식 그리고 또 몇가지의 정결하게 하는 절차를 거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결국 들어가 보지 않고 주변에 놀고 있는 인도네시아 아이들과 놀며 팀원들이 오길 기다렸었습니다. 유대인들도 정결에 대한 절차가 있으며 웬만한 종교들도 정결에 대한 각종 규례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정결식을 통해 거룩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까요? 언뜻 생각나는 의식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거룩은 실질적으로 삶에서 열매를 맺는 것입..

로마서 2023.06.22

롬 12:1-8 /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교회의 정체성 / 예배, 복음에 합당한 삶 / 하나된 교회

오늘날에 이르러 교회는 더욱 성도 친화적으로 변화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모이길 원치 않는다면 온라인을 통해서 예배할 수 있고, 커피를 들고 예배시간에 먹을 수 있는 카페형으로 되어 있는 교회도 있습니다. 교회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는 형태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요구를 우선에 두다 교회의 정체성만큼은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정체성 1 – 세상에서 구별된 거룩한 성도들 교회의 근간을 이루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그리고 교회를 구성하는 각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뜻을 따라 자기를 구별합니다. 교회의 건물 위에 십자가를 밝혔다 하여 그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각 성도가 세상에서 구별됨으로 그 정체성이 분명해 지..

로마서 2023.06.21

롬 11:25-36 /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 / 후회없는 부르심 /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

전도하다 보면 정말 돌 짝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부목사 시절 계속 찾아가 마음을 열려고 했었던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 분은 아무리 두드려도 마음을 열지 않으니 굳게 닫힌 아파트 철문 만큼 단단했습니다. 이 분은 전직 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아무개 선생님은 아내가 암 환우여서 아내 성화에 함께 교회를 몇 번 나오시긴 했지만 아내가 돌아가시고는 한번도 교회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성도인 우리가 볼 때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으니 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그렇게 교회를 안 옵니다. 매주 찾아가 귤도 사다 드리고, 사과도 사다드렸습니다. 매주 은혜로운 말씀이 담긴 주보도 매주 갔다가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찾아왔는지 궁금하셨는지 문을 열어 주셔서 들어가 복음을 전..

로마서 2023.06.20

롬 11:13-24 /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구원받음에 대하여 겸손하라 / 인자하시고 준엄하신 하나님 / 폭발적인 구원의 섭리

롬 11:13-24 구원받음에 대하여 겸손하라 신대원에서 졸업여행으로 이스라엘에 갔었습니다. 성지순례를 가서 메시아닉 쥬 (Messianic Jew, 유대인 중 예수를 주라 시인하는 사람들)를 보게 되니 감격스러웠습니다. 성지 순례 때 찍은 예배 현장 (너무 급하게 찍어서 화질이 않좋습니다.) 예배 시간에 예수가 주라 고백하는 그들의 찬양은 참으로 마음이 뜨거워지게 만듭니다. 누가 유대인들의 마음을 녹여 예수가 주라 시인하게 했을지 궁금합니다. 그들의 신앙도 굳건했습니다. 3주 전 폭탄 테러를 받아 교회를 옮겼다고 합니다. 그런 위험한 일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예배가 없던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바울의 마음에 가장 소원한 것이 유대인들이 예수를 주라 높이며 찬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유대인의..

로마서 2023.06.19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롬 11:1-12 / 하나님의 구원의 놀라운 섭리 /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다 / 초대교회의 핍박과 구원의 섭리

롬 11:1-12 하나님의 구원의 놀라운 섭리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로보트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갖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영적인 강요를 해서 믿음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은 놀라운 섭리인 것입니다. 섭리란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이스라엘이 아직 구원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의 발견 바울은 이스라엘이 믿음에 서지 않아 결국 멸망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너무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면 전능하신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버리셨을까?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롬 11:1 지금은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예수께 돌아오지 않았지만 여기에는 모든 인류를 ..

로마서 2023.06.18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롬 10:14-21 /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 전도의 현장에서 만난 하나님의 모습

※ 전도해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오는 것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제 전도법이 만들어 지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목회 현실에서는 아무리 전도해도 그런 일은 안 일어납니다. 전도가 쉽지가 않습니다. 바울은 복음의 역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였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이 일하시는 놀라운 전도의 현장에 대해서 나누길 원합니다. ​ 롬 10:14-21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신대원 시절 전도 세미나를 다니며 인간적인 욕심이 생긴 것 중 하나는 나도 전도 많이 해서 큰 교회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목사님들이 제가 전도 했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제가 이룩한 목회 성공의 패러다임을 배우고 싶어서 오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목회 현실에서 보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동네에서 전도하는데 제 ..

로마서 2023.06.17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롬 10:5-13 /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다 /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었다

롬 10:5-13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복음만이 구원의 길인데도 다른 이상한 것을 쫓아가려 합니다. 신흥 사이비 종교로 이름난 곳에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것을 보면 다른 많은 구원의 길이 있는 듯합니다. 바울은 믿음 이외에 다른 구원의 길은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진리는 바로 이 복음이다. 율법으로 살려면 율법의 의를 다 지켜서 사는 그 의로 살 것이지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바란다면 다른 것을 바랄 것이 없으니 그것이 바로 지금 바울이 말하고 있는 이 복음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롬 10:6 하늘에서 누군가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성경을 한 천 독 한 분이 ..

로마서 2023.06.16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롬 9:30-10:4 / 영적인 길을 잃지 않으려면 / 열심은 있으나 지식은 없었다 / 오직 하나님께 영광

어떻게 하면 우리가 믿는 믿음을 오롯이 붙들고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 롬 9:30-10:4 영적인 길을 잃지 않으려면 우리나라에는 많은 이단들이 있습니다. 개신교 성도수로 파악되는 수 중에 1/4이 이단이라고 분석합니다. 이단 중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있습니다.(1904년 한국에 유입) 안식교는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설립자인 엘렌 화이트는 1844년 12월에 기도하다가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안식교 성도였던 안상홍장로가 세운 이단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예전 명칭은 ‘안상홍증인회’였습니다.(1964년 설립) 안상홍은 유월절을 지켜야 구원이 있다고 말하였으며 그 교세가 상당합니다. 현재 350만명 정도로 추산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이..

로마서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