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통해 생각한 하나님의 부르심제가 오랫동안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던 친구를 만났을 때 일입니다. 교회를 떠난 지 꽤 오래된 친구인데, 심장 혈관 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담담하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이 자리까지 오르려고 그렇게 눈치 보고, 밟히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는데, 이렇게 아파 보니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평생 쌓아온 이력과 경력,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온 삶이 정작 생사의 갈림길 앞에서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한다는 고백이었습니다.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는 것은 세상의 이력이나 경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고자 부르시는 그 순간에 우리가 "아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