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느꼈던 아버지의 모습지금은 아버지가 연로하셔서 제가 챙겨드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젊으셨을 때에는 저에게 너무나 무서운 분이셨습니다. 식사 시간에 가장 많이 혼이 났는데, 함께 밥상에 앉는 것도 저에게는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저도 아버지가 되어가면서, 그때는 몰랐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제가 성숙해져 가며 아버지가 얼마나 나를 생각하셨었는지 알아가며 그 혼내시던 훈계가 사랑이었다는 것을 알아가게 된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이와 같이 변해갑니다. 어쩌면 하나님을 두렵고 무서운 분으로만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 안에서 신앙이 점점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징계와 같은 시간들조차 그분의 사랑에서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