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3

사도행전 27:1-20 부서져 가는 배를 구원할 사람 - 매일성경 큐티 / 말세, 고통과 절망, 경제적 불안

행 27:21-44 부서져 가는 배를 구원할 사람들 고통과 절망이 가득한 말세요즘 우리가 살아가기 어렵다는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들은 우리 삶을 복잡하고 힘겹게 만듭니다. 경제적 불안, 사회적 갈등,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그리고 개인적인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들이 우리의 일상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쟁, 기근, 전염병, 홍수와 같은 재해가 피해를 입히고 있으니 사람들이 곳곳에서 낙심하고 좌절하고 있습니다.성경은 예수님의 때부터를 말세라 부릅니다. 말세의 때에는 이런 혼란과 어려움이 사람들에게 닥칠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

사도행전 2024.06.28

사도행전 27:1-20 당신이 사명자 - 매일성경 큐티 / 로마로 가는 여정, 가족 전도

행 27:1-20 당신이 사명자 하나님은 바울에게 로마로 가서 증인이 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돈을 밝히는 벨릭스 총독 때문에 아무 이유도 없이 2년간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새로 부임한 베스도 총독의 심문을 통해 드디어 로마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마로의 항해그러나 로마로의 항해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보통 순항을 할 경우 60일 정도가 걸립니다. 그런데 배를 띄울 수 없는 날짜도 있으니, 이는 저들이 미신적으로 생각하는 날들입니다. 또한 죄수 호송은 단순히 죄수만의 호송이 아니라, 로마로 가는 모든 행정적인 일과 여러 다양한 일들이 함께 되면서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사안을 관리할 사람도 정해져야 했습니다. 1절에 보면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가 맡았습니다. 그는..

사도행전 2024.06.27

사도행전 26:19-32 나와 같이 되기를 매일성경 큐티 / 어둠에서 빛을 본 자의 열정

행 26:19-32 어둠에서 빛을 본 자의 열정 어둠 속에 사는 사람들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둠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요 1:5). 그들은 왜 파멸과 고생의 길이 자신들 앞에 펼쳐지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롬 3:16-17). 그러나 하나님의 절대 은혜로 우리는 예수를 만나 그 거룩한 빛을 알게 되었고 이제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혹시 당신이 빛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제임스 패커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보아야 합니다.제임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다면 결코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 안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 안..

사도행전 2024.06.26

사도행전 26:1-18 아그립바 왕앞에서 매일성경 큐티 / 부활의 증인

행 26:1-18 부활의 증인 아그립바를 만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는 바울바울은 아그립바와 버니게를 비롯한 고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변론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변론은 바울의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바울의 죄를 베스도가 전혀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행 25:18-19). 다만 총독이 유대인들과의 관계로 인하여 바울을 구류시켜 놓은 것입니다. 죄 없는 자가 갇힌 것은 죄 때문이 아니라 부조리함으로 인한 것입니다. 아그립바가 바울의 말을 듣고 싶어 한 이유는 유대인들과 통치자들의 묘한 관계 속에서 정치적 유익을 위한 지점을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울의 무죄를 증명하여 출옥시킬 마음의 정의감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살 길은 유대인들이 모두 사라져야 할 상황일지도 모릅..

사도행전 2024.06.25

사도행전 25:13-27 베스도의 자문 매일성경 큐티 / 구원의 소식

행 25:13-27구원의 소식 모든 이가 구원 받길 바라시는 하나님당신은 어떻게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까? 어떤 사람은 길거리에서, 어떤 사람은 병원에서, 어떤 사람은 택시를 운전하다가 등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 믿음을 얻게 됩니다. 성령님의 역사 속에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특별한 순간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은 모든 이들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길 바라십니다. 우리는 칼빈의 예정 교리를 생각할 때, 하나님은 이미 구원받을 자를 다 아시니 선택적으로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가 판단하여 "이 사람은 예수를 믿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복..

사도행전 2024.06.24

사도행전 23:12-35 바울의 암살 음모 매일성경 큐티 / 두 개의 길

행 23:12-35두 개의 길 생존율이라는 말.암 생존율은 데이터를 기반한 숫자입니다. 지난 병리적 기록 속에서 나온 통계입니다. 췌장암 4기 환자 생존율이 2%라고 합니다. 2%는 살 수 있다는 느낌의 숫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데이터 속에서 보자면 왜 살았는지를 명시하기 어려운 예외적 사항이라 평가됩니다.췌장암 환우들이 소중한사람들에는 많이 왔습니다. 3-4기 환자들이 대부분 저와 상담하며 주치의와 만나 이야기하며 힘들었던 상처를 말하는 것이 비슷합니다. “항암을 하면 6개월 정도, 안 하면 3개월 정도 살 것인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환자가 암에 걸린 것만으로도 그 충격은 엄청나지만 자신의 인생이 데이터적으로 볼 때 거의 살 수 없는 상황(2%)이라는 말을 의견을 건네듯 던진 것이 큰 상처가 된 것..

사도행전 2024.06.21

사도행전 22:30-23:5 큰 분쟁이 생기니 매일성경 큐티 / 양심을 지킨 자와 지키지 않은 자

행 22:30-23:5양심을 지킨 자와 지키지 않은 자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아야 하지만, 누구도 다른 사람의 내면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신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거짓된 마음으로 말미암은 인생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누가 죄인인가?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왜 바울을 고소했는지 진상을 알고 싶어합니다. 천부장이 진상을 알기 위해 제사장들과 공회를 모으고 심문을 받게 합니다 (행 22:30). 이런 신문 과정 속에서 진정 하나님을 따르는 자와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가 드..

사도행전 2024.06.20

사도행전 22:12-29 로마의 시민 된자 매일성경 큐티 / 전도의 히든 카드

행 22:12-29 전도의 히든 카드 전도할 때 상대가 거절할까 두려우시지요? 그래서 예수 믿으라는 말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언제 말할까 걱정하며 관계만 잘 유지하려 합니다. 사실 예수 믿으라는 말도 잘 못합니다. 교회 가자는 말조차도 힘겹게 꺼내는 편입니다. ‘교회 가자는 말 했다가 친구가 거절하면 어쩌나?’ 걱정에 이 말이 전도의 히든 카드가 된 것입니다.그런데 주님은 우리가 교회에 몇 명을 데려왔는지 성과를 보고 싶어하실까요?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자신을 변론했던 상황을 보면, 주님은 우리가 교회에 몇 명 데려오는지에 대한 성과를 보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도의 성과보다 중요한 것바울은 천부장으로부터 어렵게 얻은 발언권을 통해 분노한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예수의 사람이 되었는지..

사도행전 2024.06.19

사도행전 21:37-22:11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매일성경 큐티 / 나의 나 된 것 모두를 동원하여

행 21:37-22:11나의 나 된 것은 모두를 동원하여  세상에는 태어나면서부터 남들보다 더 좋은 여건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더 좋은 여건을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당연한 지위라 생각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좋은 것을 자신이 아닌 예수를 위해서만 사용했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바울이 헬라어를 쓴 목적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예수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그는 헬라어와 아람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그의 언어 능력은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데 쓰였습니다. 사실 헬라어 사용이 특별한 것만은 아닙니다. 상업과 무역 등 외부 지역과 소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서툴더라도 헬라..

사도행전 2024.06.18

사도행전 21:17-36 문들이 닫히더라 매일성경 큐티 / 사명으로 두려움을 넘어서라

행 21:17-36 사명으로 두려움을 넘어서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주신 것은 생존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두려움을 사명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제가 환자들이 낫는 것이 사명이라고 자주 말하는 이유는, 환우들이 나아서 복음을 전하는 일까지 이어지는 이 치료의 과정을 사명으로 받아들이길 바래서입니다. 암 뿐만 아니라 삶의 어려움으로 인해 주저앉은 이들에게 사명은 다시 일어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의 바울바울이 드디어 예루살렘에 들어왔습니다. 바울은 지금 사자굴에 들어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회당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은 유대의 중심인 예루살렘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사도행전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