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5

예레미야 52:1-11 인생을 살아도 - 매일성경, 큐티 / 무한한 가치, 하나님의 사랑

렘 52:1-11인생을 살아도 인생의 유한함과 무한한 가치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일지라도 결국 먼지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먼지 같은 인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하나님의 모든 것을 희생하셔서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을 깨달은 사람들 중에는 비록 남들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삶이 시작되었거나 장애를 가졌을 지라도, 자신이 가진 빛을 세상에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사지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나 전신 화상을 입은 이지선 교수 같은 분들 입니다. 그들이 드러내는 가치는 결코 돈과 같은 물질에 의해 평가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드러내는 가치는 ..

예레미야 2024.08.24

예레미야 51:54-64 누가 더 힘들었을까? - 매일성경, 큐티 / 기도의 힘, 영적 회복

렘 51:54-64 누가 더 힘들었을까?  누가 더 힘들었을까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까지, 저의 삶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겪어야 했던 힘겨운 날들이었지만, 그 가운데 가장 힘었던 사람은 나였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부모님은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책임감 속에서 더 큰 고통을 감내하셨을 것입니다. 실제 빚을 짊어져야 할 사람은 부모님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기도로 이겨내셨습니다. 고난의 시간 속에서도 어머니의 손은 늘 하나님을 향해 있었고, 그분의 뜻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셨습니다. 반면에 나는 믿음 없이 살아갔습니다. 기도의 힘을 알지 못했고,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며 내 앞에 놓인 시련을 적으로 느꼈습니다.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헤매던 그 시절..

예레미야 2024.08.23

예레미야 51:45-53 무너지는 바벨 - 매일성경, 큐티 / 혼돈의 도시, 진정한 유산

렘 51:45-53무너지는 바벨 자녀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 유산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견고한 터를 자녀에게 물려준다고 해도,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지 않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벨론이 바로 이러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너지는 바벨론, 잊혀진 유산바벨론이라는 나라는 이미 기원전 2300년경부터 언급된 고대 국가입니다. 기원전 18세기경, 바벨론 제1왕조의 6대 왕인 함무라비(B.C. 1792-1750)는 바벨론을 크게 강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름은 한때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떨게 했던 위대한 제국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함무라비 이후, 바벨론의 힘은 약해졌고, 갈대아 지역으로 ..

예레미야 2024.08.22

예레미야 51:33-44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라 - 매일성경, 큐티 / 기도의 자리, 영적 성장

렘 51:33-44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라  고난 속에서의 외로움과 불신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절망감은 영혼 깊은 곳에서 우리를 어둠으로 몰아갑니다. 암에 걸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도 아무도 도와줄 이가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에서는 예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는 필연적인 대답을 말하지만, 고난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사람에게는 이 믿음을 온전히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친구들 나를 버려도 나를 사랑하는 이 예수 뿐일세”(새찬송가 394장)라는 찬양의 가사가 머릿속을 맴돌지만, 마음은 여전히 공허합니다. 나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과연 예수가 나의 선하신 분이라는 찬송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고난의 순간,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나를 버..

예레미야 2024.08.21

예레미야 50:1-10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 - 매일성경, 큐티 / 신앙 고난, 하나님의 인도하심

렘 50:1-10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하나님이 하게 하신 목회가 분양 사기로부터 시작한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하나님께서는 저희 아버지를 40세에 부르셨습니다. 가족을 부양해야 할 시기에 신학교에 입학하시고, 바로 개척 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수 있지만, 어머니께서 대신 사업을 맡아 하시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사실, 어머니는 아버지보다도 더 사업을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는 빚을 다 갚으면 사업을 접고 목회에 전념하겠다고 서원하셨기에, 빚을 다 갚고 나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하나로 교회' 사역에 전념하셨습니다.그러나 1995년, 김영삼 정부에서 시행한 "사대문 안 개척 교회 이전" 정책으로 인해 개척 교회들이 이전을 요구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희 부모님은 ..

예레미야 2024.08.14

예레미야 39:1-18 어려운 때를 어떻게 이겨 나갈 것인가 - 매일성경 큐티 / 영적 깨어 있음, 고난 극복

렘 39:1-18 어려운 때를 어떻게 이겨 나갈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내일 당장 종말이 온다고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자주 해보곤 합니다. 그러나 종말이라는 개념은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국지적인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생각할 때, 더 피부에 와닿고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또는 암에 걸리거나 경제적으로 파산할 가능성을 생각하면 어떨까요? 만약 저에게 이런 절망적인 일이 닥친다면,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우리를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말씀을 붙들면 생명을 얻을 것이고, 말씀을 버리면 죽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유다의 종말 속에서 멸망의 길을 간 이들과 생명의 길을 ..

예레미야 2024.07.28

예레미야 38:1-13 진창에 빠진 자 - 매일성경 큐티 / 신앙의 시험, 하나님의 계획

렘 38:1-13진창에 빠진 자 믿음의 시험삶에서 우리는 종종 가난, 병듦, 그리고 일의 실패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고난은 우리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때로는 우리의 믿음까지 시험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고통을 보면서 "왜 하나님이 종종 가난, 병듦, 그리고 일의 실패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고난은 우리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때로는 우리의 살아계신다면 이런 일을 방치하시느냐"고 묻기도 합니다.하나님의 뜻을 열심히 따르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더 가중된다면, 주의 일을 하는 자들은 더 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데도 이렇게 어려움이 더 닥치는 것일까요? 예레미야의 고난예레미야는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가..

예레미야 2024.07.26

예레미야 37:11-21 그리스도인은 애국자인가 - 매일성경 큐티 / 독선적인 기독교, 기독교와 국가 충돌

렘 37:11-21 그리스도인은 애국자인가 기독교도 나라에 도움이 되는 종교인가? 역사 속에서 종교는 때로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 큰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예로는 임진왜란 당시 불교가 일본의 약탈에 저항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불교는 경전에서 살생을 금하지만, 중생을 구제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기에 많은 승병이 모집되어 싸웠습니다. 이는 불교가 호국의 역할을 했던 역사적 사례입니다.오늘날 동성애 반대와 같은 큰 사회적 이슈 속에서, 과연 기독교가 이 나라에 도움이 되는 종교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기독교가 독선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지만,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 때문에 타협할 수 없는 것이 있어 세상 사람들에게..

예레미야 2024.07.25

예레미야 37:1-10 하나님의 뜻이 헷갈리는 사람을 위해 - 매일성경 큐티 / 항암치료와 와신앙, 고난의 의미

렘 37:1-10 하나님의 뜻이 헷갈리는 사람을 위해(기본적인 하나님 뜻 구별 법)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의 어려움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결정을 할 때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기도를 드리고 나서 응답을 기대하지만, 일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유학 시절에 공부를 더해야 할지 사역을 해야 할지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사역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LA에 있는 유명한 교회에 이력서를 냈는데 거의 최종까지 갔지만 결국 잘 안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더 공부하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그러나 더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또 하나님이 공부를 원치 않는 것일까요?우리는 종종 기도..

예레미야 2024.07.24

예레미야 35:1-19 여호와의 곁에 거하는 자손들 - 매일성경 큐티 / 자녀 신앙 교육, 레갑 자손

렘 35:1-19 여호와의 곁에 거하는 자손들​자녀에게 신앙의 가치관을 전수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의 가치관을 전달하게 됩니다. 부모가 특별히 가르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녀들의 내면에는 부모의 가치관이 반영됩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가장 큰 책임입니다. 물론 자녀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많이 주어 더 좋은 직업과 기회를 얻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 하나님이 우선순위에 있어야 합니다. 성경 역사를 살펴보면, 후손이 하나님의 신앙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어려움과 두려움이 다가올 때에도, 끝까지..

예레미야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