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6

애가 1:12-22 고통의 고립 - 매일성경, 큐티 / 믿음의 기도, 회복의 기도

애 1:12-22 고통의 고립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고통세상에는 고난을 겪는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고난을 당하면 주변 사람들은 아무런 어려움도 겪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속에서 자신만 혼자 고난을 겪는 듯한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탄식합니다. 애 1:12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나의 고통과 같은 고통이 있는가” 과거에 이스라엘을 도와주던 자들은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애 1:13).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징계하사 무겁게 누르셨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골수에 불을 보냈다”(애 1:13)고 표현합니다. 유다의 재앙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심판이며, 그 고통은 뼛속까지 타들어가는 불같은 고통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무너지게 ..

애가 2024.10.18

욥기 41장 1-34 리워야단을 통제하시는 하나님 매일성경 큐티 / 누가 더 쎄요?

욥 41:1-34 누가 더 쎄요? 어느 날 제 둘째 아들이 로봇 태권 v를 보다가 물었습니다. “아빠 하나님이 로봇 태권 V 보다 쎄요?” 바른 대답은 하나님은 로봇 태권 V랑 태권도 대결을 하실 리 없다는 것이지만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나님은 로봇 태권V 보다 쎄지.” 욥이 쎌까 리워야단이 쎌까? 하나님은 욥에게 리워야단을 낚시로 잡을 수 있는 지 묻습니다. 욥과 리워야단 중 누가 더 쎄냐는 물음입니다.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욥 41:1 리워야단은 고대인들에게 악의 상징자체입니다. 또한 이 짐승은 물속 최강자 악어입니다. 즉 욥기에서 리워야단은 악어만으로 이해해서는 안되고 악의 상징으로도 이해해야 합니다. 즉 욥은 악의 최고 존재를 만난..

욥기 2023.12.19

욥기 38:39-39:30 동물의 세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매일성경 큐티 / 너를 위하여

욥 38:39-39:30 너를 위하여 “이와 같은 때엔”이란 찬양이 있습니다. 찬양 가사를 보면 “이와 같은 때엔 난 노래 하네”라 노래합니다. 소중한사람들에서 암환우들을 섬기며 “이와 같은 때”라는 가사의 고백이 더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밤새 암성 통증으로 인해 잠도 자지 못하고 항암으로 손, 발바닥의 피부가 다 일어나서 걷지도 못하는 환우가 하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새 아침을 맞이하며 신앙인은 고백합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 온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시간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 시간을 이겨 냈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과 온전하신 보호하심 아래에 이 시간에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 시간에 당신이 설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

욥기 2023.12.17

욥기 34:31-35:16 욥의 억울함을 믿지 않는 엘리후 매일성경 큐티 / 잊지 않으리라

욥 34:31-35:16 잊지 않으리라 ​ 어제 아들이 크리스마스 카드 하나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아빠 감사합니다.”라고 쓰여진 카드입니다. 제가 카드를 보며 ‘그림이 이게 뭐냐? 글씨를 잘써야지’라며 다그쳤을리 없습니다. 제 사랑하는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랑스런 아들을 꼭 안아 주었습니다. “고마워! 사랑해!” 아버지에게 아들은 아들이 무엇을 해주어서 좋은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에게 아들은 존재 자체가 기쁜 상대입니다. 하물며 아들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주었으니 얼마나 더 사랑스럽겠습니까? 하나님께 우리는 자녀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욥기 2023.12.12

욥기 34:1-30 엘리후의 가혹한 충고 매일성경 큐티 /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욥 34:1-30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이미지는 어린시절 보호자였던 부모와의 관계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무능했다면 하나님을 무능하게 느낍니다. 부모두가 무척 통제적이었다면 하나님이 윤리적으로 억압적인 분으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왜곡된 하나님의 이미지를 고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하나님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난 속에 있..

욥기 2023.12.11

욥 31:24-40 전능자여 대답하소서 매일성경 큐티 / 구원의 기쁨

욥 31:24-40 구원의 기쁨 ​ 욥은 사람들 앞에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도 당당합니다. 보통 행위에 문제가 없다하여도 마음을 들여다보면 죄인이 아니라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마음 조차도 의롭다고 변론합니다. 4. 제 인생에서는 돈이 관심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 ”만일 내가 내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다면” 욥 31:24 모든 사람은 아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목표를 두고 삽니다. “왜 대학교를 그런 대학을 생각합니까?” “왜 그 배우자를 택하였습니까?” “왜 그 일을 택하였습니까?” 인생의 계획과 선택을 돈 때문에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욥은 분명 부자였고 유력자였지만 그는 물질을 마음에 둔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5. 저에게는..

욥기 2023.12.08

욥기 31:1-23 스스로 변화하는 욥 매일성경 큐티 / 다 내려 놓을 수 있겠는가?

욥 31:1-23 다 내려 놓을 수 있겠는가? ​저는 전도사 시절 아버지 교회에서 교육전도사를 했었습니다. 당시 교회 바로 옆에 사택이 있었기 때문에 교회까지 2분이면 갈 수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 아침 넥타이를 고르다가 예배 시간에 1-2분 늦었던 것입니다. 제가1부 예배 시간에 반주를 했었는데 예배 시간에 약간 늦은 일로 인하여 아버지는 제 정강이를 발로 차셨습니다. 저는 정강이를 맞은 것이 기분 나쁜 것이 아니라 예배 시간을 방해한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 죄책감에 그날 예배를 늦게 만들었던 넥타이를 쓰레기 통에 버렸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저는 언제든 제가 소중히 여기던 것을 버릴 수 있는지를 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 좋은 것을 갖고 싶어하고 더 나를 꾸미려고 드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

욥기 2023.12.07

욥 30:16-21 고난 중에 부르짖는 욥 매일성경 큐티/ 슬픔과 절망을 끊어내라

욥 30:16-21 슬픔과 절망을 끊어내라 죽음의 늪에 빠져들어가지 않도록 저는 우리 암 환우들께 움직여야 한다고 독려(督勵)합니다. 환우들은 힘이 없고 괴로워서 사실 움직이고 싶지 않습니다. 누워 있고 싶습니다. 먹지 못하는 분들은 먹어야 한다고 독려합니다. 그러나 구역질이 나고 입안이 전부 터졌기 때문에 먹을 마음이 없습니다. ​ 이렇게 항암 부작용이나 암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하기 힘들어 하는 마음을 저는 죽음의 늪이라 부릅니다. 늪에서 물체가 서서히 빨려 들어가듯 더 이상 못한다는 생각 속에 빠져 들어가면 다시 빼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환난 날이 사로잡지 못하게 하라! 욥은 미천한 자들에게 듣던 비난과 모욕의 회상 뒤에 깊은 절망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

욥기 2023.12.06

욥기 30:1-15 고통을 토로하는 욥 매일성경 큐티 / 비웃음의 고난

욥 30:1-15 비웃음의 고난 노숙인에게 모욕을 당한 어머니 제 어머니는 지금까지 많은 고난을 당했었습니다. 노숙인들을 섬기시면서 직원들의 월권이나 거짓으로 어머니를 재판에 고발을 한 일,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비난의 이메일, 혹은 전화를 받는 일 등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어머니는 한번도 흔들림 없이 노숙인을 돕는 일을 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한번 정말 견디기 힘들어 했던 일이 있습니다. 당시 서울시에서는 서울역인근 곳곳에서 배식하던 노숙인들에게 밥을 나눠주던 단체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채움터”라는 곳에서만 배식을 해야 하며 각 노숙 센터에서는 요일과 시간을 나눠 일주일을 항상 밥을 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데 노숙인들 중에는 이 일이 각 센터에서 주는 것이라고..

욥기 2023.12.05

욥기 29:1-25 의로운 욥의 호소 매일성경 큐티 / 오늘이 가장 복된 날

욥 29:1-25 오늘이 가장 복된 날 ​ 제 아버지가 섬기시던 하나로 교회에서 동역하셨던 여 전도사님은 암환자였습니다. 본래 물도 못 마시던 분이었는데 기적처럼 나은 간증이 있는 분입니다. 과거 물도 못먹었던 터라 물을 마실 때마다 감사의 기도를 했습니다. 당연하게 누리는 것이 없어지면 그 모든 것이 얼마나 귀했는지 알게 됩니다. 살아가는 모든 것이 은혜이지만 그 은혜를 우리는 현실에서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 인싸(insider) 시절 욥 욥은 지난 시간 건강하던 때의 시간을 이렇게 말합니다.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욥 29:2-3 과거 삶을 살아가던 그 ..

욥기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