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8

아가 8:5-14 사랑은 강하네 - 매일성경, 큐티 / 고난과 인내, 성숙

아 8:5-14 사랑은 강하네 무료로 운영되는 힐링센터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는 암환우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이 무료 운영 방침이 시작된 것은 아버지, 어머니께서 처음 목회를 시작하시던 하나로 교회에서부터입니다.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종로 5가에서 목회를 시작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의 자녀들이 위험한 청계천 도로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시고, 무료 탁아소를 열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노원구 중계동으로 이전한 후, 부모님은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쌀을 나누기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교회가 할 수 있는 정도로 시작했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쌀을 보내오시는 분들이 생겨서 더 많은 쌀을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로교회가 세워진 지 10년쯤 되었을 무..

아가 2025.05.01

아가 6:13b-8:4 우리 사랑을 방해마라 - 매일성경, 큐티 / 주님사랑, 연약함 속의 은혜

아 6:13b-8:4우리 사랑을 방해마라. 개신교에 대한 비판들우리가 전도할 때에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듣습니다. “나는 개신교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믿지 않겠다.”“나는 예전에 교회에서 상처를 입었다.”“네가 하는 것 보고 믿겠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도 시원하게 대답을 해주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불신자들의 지적 속에 우리 신앙의 연약함이 비쳐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신앙이 바르게 세워졌다면 사람들이 칭찬하고 존경하는 빛의 역할을 감당할 터인데 우리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자들이 되었으니 참으로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비평과 우리 스스로의 부족함 속에서도 반드시 붙들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

아가 2025.04.30

아가 6:4-13 돌아오라 내 사랑아 - 매일성경, 큐티 / 영적 회복, 하나님 사랑 발견

아 6:4-13a돌아오라 내 사랑아 결국 우리가 가야 할 곳은 하나님 품 아닌가? 우리 중에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응답이 더디게 느껴져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오해를 품기도 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아무리 멀리 떠나갔다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께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우리를 이끌 바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4:12). 그렇다면 머뭇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그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신랑의 속 마음신랑된 왕은 자기 동산 가운데에서 ..

아가 2025.04.29

아 5:2-6:3 예수님이 왜 좋니 - 매일성경, 큐티 / 예수님 사랑, 기다림의 믿음

아 5:2-6:3예수님이 왜 좋니 예수님이 왜 좋은가요? 바울은 스스로를 돌아볼 때, 세상의 눈으로 보아도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율법으로는 의롭다 함을 얻은 자요, 태생부터 유대인이며, 로마의 시민권까지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고백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빌3:7).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이 땅에서 쌓아 올렸던 모든 것들이 순간에 허물어졌습니다. 더 이상 그것들이 생명도, 구원도 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담대히 외쳤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빌 3:8). 주님의 진정한 제자가 된 바울의 삶은 오히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실패와 ..

아가 2025.04.28

아가 4:1-5:1 주님과의 깊은 관계 - 매일성경, 큐티 / 하나님과의 친밀함, 하나님의 치유

아 4:1-5:1 주님과의 깊은 관계 여성의 매력제가 청년들과 함께 사역하며 마음 아팠던 일이 하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사회생활도 훌륭하게 해내며 성품 또한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 청년 리더들이 이상하게도 형제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교회 언니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형제들의 눈에는 청년 리더로서 풍기는 포스가너무 강하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만남의 자리에서도 형제들을 심방하듯 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깊은 관계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청년 리더들에게 조심스럽게 특별한 조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결코 여성 비하의 뜻이 아닙니다. 다만 자매들이 본래 가진 부드러움과 여성적인 매력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너무 강한 리더..

아가 2025.04.27

아가 3:1-11 일장춘몽 - 매일성경, 큐티 / 영원한 사랑, 주님을 기다림

아 3:1-11일장춘몽 주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현재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삶을 살아갑니까? 아니면 하나님 나라가 없는 것처럼 살아갑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땅의 삶은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실은 참된 삶의 참된 삶의 전부가 아닙니다. 믿는 자의 진짜 삶은 영원한 삶, 하나님의 나라에서 비로소 시작됩니다.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가 목적지가 아니라 약속된 가나안 땅이 있었듯이,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본향이 있습니다. 고통과 아픔으로 가득한 이 땅은 우리가 머무를 곳이 아니라, 지나가는 길일뿐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소망도 하늘에 두고 살아갑니다. 스스로 한 번 자신에게 물어보..

아가 2025.04.26

아가 2:8-17 나는 당신의 여인 - 매일성경, 큐티 / 신앙 고백, 마음 다스림

아 2:8-17 나는 당신의 여인 결혼, 굴레가 아닌 설렘의 약속요즘은 결혼 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삶도 자연스러운 일로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어떤 이들은 결혼을 하나의 굴레로 여기며 자유로운 삶을 더 소중히 여기기도 합니다.하지만 결혼을 한 사람으로서 결혼을 되돌아보면 그 굴레가 결코 억압이 아니었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오히려 그 굴레 안에서 참된 기쁨과 사랑을 배웁니다. 결혼은 둘이 서로를 향해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일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인생에서 가장 귀한 약속이 바로 결혼입니다. 아직 사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들에게 결혼의 약속은 어쩌면 설레임으로 가득한 일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결혼을 약속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

아가 2025.04.25

아가 1:1-2:7 닭살이 돋도록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 매일성경, 큐티 / 예배회복, 하나님의 임재

아 1:1-2:7 닭살이 돋도록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솔로몬의 천재적인 하나님 사랑에 대한 이해에릭 프롬은 그의 책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에 빠진 사람의 상태를 일종의 정신 이상 상태에 비유합니다. 사랑의 기술저자에리히 프롬출판문예출판사발매2019.09.01.이성 간의 사랑은 이성과 논리를 넘어서 때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강렬한 끌림으로 관계가 시작됩니다. 상대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 심지어는 사소한 습관조차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기쁨으로 채워지게 됩니다.누군가 왜 그 사람을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명확한 이유를 대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고 그와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가 선물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사랑에는 남녀의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녀..

아가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