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8

시편 112:1-10 축복의 길 - 매일성경, 큐티 / 행복한 삶, 축복의 비밀

시 112:1-10축복의 길 많은 복을 받은 사람.제가 요즘 사역을 감당하면서 깊이 느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무나 많은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작고 미미한데, 하나님은 그보다 훨씬 넘치는 축복을 부어주십니다. 얼마 전에는 20년 넘게 연락이 두절됐던 사촌 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저를 알게 되었다며 연락처를 찾았다는 겁니다. 그 동생이 제게 한 말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오빠, 목사 하고 있나 봐.” 믿음이 없는 친척이 하는 말, “목사 하고 있나봐”라는 말이 어색했습니다. 목사를 직업적으로 호칭하는 듯하여 느낀 이질감입니다. 제가 암환우를 섬기는 일을 직업적으로 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하는 일이라 생각해 왔었는데 뭔가 믿지 않는 사람의 말..

시편 2024.12.24

시편 110:1-7 거룩한 주의 백성이여 싸우라 - 매일성경, 큐티 / 새벽 이슬같은 청년들, 영적 전쟁

시 110:1-7거룩한 주의 백성이여 싸우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영적 싸움우리 예수의 사람들은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영적으로 싸우며 이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가정에서 홀로 신앙적인 싸움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이 속한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예수님의 거룩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싸움은 때로는 외롭고 괴로운 시간이 될 수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길을 걸어갑니다.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윗의 고백에서도 보듯이, 자신을 핍박하고 비난하며 어렵게 하는 자들까지도 사랑으로 품으려 하는 일은 큰 희생과 인내를 요구합니다(시 109:4). 사랑을 심는 것도 어렵지만, 하나님의 ..

시편 2024.12.22

말라기 3:13-4:6 세상이 악할 수록 - 매일성경, 큐티 /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주권

말 3:13-4:6 세상이 악할수록​ 세상은 유토피아로 가는가, 디스토피아로 가는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과연 유토피아로 가고 있을까요? 아니면 절망스러운 상황, 즉 디스토피아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마다 이에 대한 생각은 다릅니다. 어떤 이들은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진보를 보며 세상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환경문제, 윤리적 타락, 전쟁과 같은 문제를 보며 세상이 점점 더 어두운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낍니다.사실 현대 사회에서는 디스토피아적인 세상을 다룬 영화나 문학 작품이 자주 등장합니다. 반면, 사회적 담론에서는 그래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려는 흐름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이 세상이 끝을 향해 가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것도 단순히 어려운 상황으..

말라기 2024.12.19

열왕기하 18:17-37 예수 믿는 너는 왜 왜그렇게 힘드니라고 들었을 때 - 매일성경, 큐티 / 믿음의 시련, 기도의 힘

왕하 18:17-37 예수 믿는 너는 왜 그렇게 힘드니라고 들었을 때 가족에게 영적 지지를 받는 것과 받지 못하는 것저는 신학을 시작하면서 온 가족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목사이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도와 격려로 그 고비들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오랜 시간 난임으로 아이가 없던 때에도 부모님의 기도와 지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장인 장모님도 신실한 목회자이시기에 우리를 더욱 지지해 주셨습니다. 기도로, 말씀으로, 그리고 만날 때마다 함께 기도해 주시며 어려운 시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그러나 환우 중에는 홀로 신앙생활을 하며 어려움을 감당해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환우는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스스로 짐이 된다고 느끼며 마음..

열왕기하 2024.10.05

열왕기하 12:1-21 비전없는 지도자 - 매일성경, 큐티 / 신앙 성장, 적극적인 신앙

왕하 12:1-21 비전없는 지도자 요아스 왕이 누구더라? 여러분이 존경하는 다윗 왕조의 왕은 누구입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윗이나 솔로몬과 같은 위대한 왕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유다의 왕들 중에서 7살에 왕위에 오른 요아스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요아스 왕은 유다를 약 40년동안 통치했습니다(왕하 12:1). 유다의 역대 왕들 중에서 4번째로 오래 통치한 왕입니다. 예후의 학살과 아달랴 여왕의 왕자들의 학살로 인해 드디어 오므리왕조와의 관계를 끊고 새시대를 열 수 있었던 왕입니다.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권위가 높은 때였으며 요아스는 성전 보수를 시도한 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아스를 기억하며 존경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는 왜 우리에게 그리 인상 깊지 않은 왕으로 남아 있을까요..

열왕기하 2024.09.25

열왕기하 8:16-29 무엇을 위해서 결혼을 해야 하는가 - 매일성경, 큐티 / 성경적 결혼관, 성경적 가정 세우기

왕하 8:16-29 무엇을 위해서 결혼을 해야 하는가?  결혼은 무엇을 위해서 해야 하나? 대전에서 청년 사역을 하던 시절, 저는 신앙인들끼리의 결혼을 돕는 것을 하나의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연애에 관한 특강을 자주 진행했고, 심방할 때 괜찮은 매칭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되면 소개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 청년들로부터 종종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목사님, 아무개 형제가 너무 자매를 몰라요.”“지난번에 보라해서 만났는데, 계속 자기 이야기만해요.” 제가 새로 들어온 한 건장한 형제에게 자매를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하자 이렇게 대답합니다.  “목사님, 저는 나이가 조금 어린 자매가 좋아요. 귀여운 스타일이 좋습니다.” 사실 청년부 최고 리더십인 “마을장”인 자매를 이 형제에게 ..

열왕기하 2024.09.18

예레미야 33:14-26 예수 하나님의 공의 - 매일성경 큐티 / 그리스도의 삶, 희생과 헌신

렘 33:14-26 예수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이루기 위하여 부르신 은혜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도 목적은 달랐지만, 항상 열심히 살려고 애썼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나고 나서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아끼시는지, 그리고 나를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이루기 위해 불러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나를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위해 세우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이 말씀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대로 부름을 받아 하나님의 공의와..

예레미야 2024.07.18

예레미야 27:12-22 거짓이 난무한 세상 - 매일성경 큐티 / 고난 속에서의 신앙, 하나님 뜻 찾기

렘 27:12-22 거짓이 난무한 세상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있는가? 당신의 뜻을 지지할 사람을 찾고 있는가? 세상에는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는 영적 메시지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영적 메시지'란 사람들의 영혼과 내면에 영향을 미치는 말이나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종교적 지도자나 영적 스승에 의해 전달되며, 종종 사람들의 신념이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의도됩니다. 영적 메시지는 위로와 희망을 주거나,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때로는 도덕적 지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를 듣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 번은 제가 초등부 때 지도했던 한 자매가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대학생이 되어 저에게 커피도 한..

예레미야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