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5

시편 118:14-29 죽지 않고 살아서 - 매일성경, 큐티 / 복음의 능력, 삶의 목표

시 118:14-29 죽지 않고 살아서 왜 살아야 하나? 오늘 하루를 시작하시면서, 나는 왜 살아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셨습니까? 사실, 우리는 보통 이런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삶이 너무 극한으로 치달아 절망의 끝에 서게 될 때, 그제야 비로소 살아야 할 이유를 묻곤 합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은 마치 치열한 전쟁터와 같습니다. 전쟁터는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는 곳입니다. 위협과 고통, 슬픔이 가득한 곳이지요.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지 묻게 됩니다.제가 39살에서 40살로 넘어가던 때, 마흔의 의미를 알고 싶어서 책 몇 권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한 권의 책 제목이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였어요.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저자이의수출판한국경제신문사발매2012...

시편 2024.12.31

시편 118:1-13 요즘 많이 힘들다지만 - 매일성경, 큐티 / 기도 응답, 삶의 어려움

시 118:1-13 요즘 많이 힘들다지만 감사하기로 작정하라. 지인 분과 대화를 나누던 중, 그분이 운영하던 두 사업체를 정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어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그런데 이분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가 많이 힘들어져서 소중한 사람들에 계신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지 못해 미안합니다.”오히려 저를 더 챙기시는 겁니다. 그날 어머니를 통해 이분의 상황을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지인이기도 한 이분은 최근 몇 개월간 억 대의 손실을 겪으셨고, 결국 사업체 두 곳을 정리하셨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가면서도, 그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주위 사람들을 섬기고 후원하는 그분의 모..

시편 2024.12.30

시 116:12-117:2 살아 돌아가면 - 매일성경, 큐티 / 감사의 서원, 병중의 기도

시 116:12-117:2살아 돌아가면​서원을 하세요. 저는 여러분이 매일 밤마다 하나님 앞에 어떤 기도를 올려드리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마도 여러분 중에는 하나님께 서원을 드리며 기도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주님, 저를 낫게 하여 주시면 제가 이렇게 하겠습니다"라며 하나님께 약속을 드리는 기도를 올리기도 하시겠지요.예전에 한 환우 분이 퇴소를 앞두고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병중에 하나님께 서원을 드렸다고 합니다. 건강을 회복하면 이곳에서 2년에서 3년간 봉사하며 섬기겠다고 말이죠. 물론 서원을 드리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환우처럼 아무리 하나님께 서원을 했어도 서원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서원을 드리는 것이 강요..

시편 2024.12.29

시편 116:1-11 기도로 버텨라 - 매일성경, 큐티 / 기도의 힘, 영적 회복

시 116:1-11기도로 버텨라 기도가 잘 되십니까? 요즘 기도가 잘 되십니까? 사실 기도는 환경도 중요하고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환경과 분위기가 마련되어도 마음이 낙심되면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낙심이란 무엇입니까? 마음이 무너지고 희망을 잃은 상태를 말합니다. 절망하면 기도할 힘도 생기지 않습니다.우리가 예배를 드리거나 말씀을 들을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입니까?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시고 은혜를 주실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기도하며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다 소용없다.” 어제까지는 열심히 기도했는데, 심지어 어젯밤에도 늦게까지 기도했는데 아침이 되자마자 그런 ..

시편 2024.12.28

시편 115:1-18 지금이 바로 영광이 나타날 때 - 매일성경, 큐티/ 어려운 상황, 가장 힘들 때

시 115:1-18 지금이 바로 영광이 나타날 때​가장 힘들 때의 신앙 고백예전에 저희 부모님이 섬기시던 하나로 교회가 참 어려울 때였습니다. 교회가 입주하려던 건물이 분양 사기를 당해 처음 시작부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년에 걸쳐 재판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셨습니다.그 재판 과정 중, 사기를 친 사람이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나도 나라에서 꽤 높은 사람들을 아는 사람인데, 당신 뒤에 누가 있습니까?”어머니는 담대하게 대답하셨습니다.“아주 크신 분이 계십니다.”그 말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역시 그랬구만.” 어머니가 말한 그 크신 분은 하나님이었습니다. 당시 우리의 입장에서는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어떤 권세와 정사보다 크신 하나님..

시편 2024.12.27

시편 114:1-8 기적을 향해 가는 믿음 - 매일성경, 큐티/ 기적, 치유

시 114:1-8기적을 향해 가는 믿음 말씀을 근거로 믿으라. 저는 ‘소중한 사람들’ 사역 속에서 기적을 일상처럼 만나고 있습니다. 매일이 기적입니다. 믿기 어려우신가요? 어떻게 이 시설에서 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귀한 조리사님들과 목양하시는 분들이 환우들을 섬길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 모든 것을 무료(병원 제외)로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입니다.물론 암에 걸린 분들은 지금 당장 자신의 질병이 낳는 기적을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까지 ‘소중한 사람들’에서는 많은 분들이 치유되어 퇴소하셨기에 지금 소중한 사람들에 입소하려는 분들이 100명이 넘게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치유가 더디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기적은 지금까지 늘 있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곳에 머무는 동안,..

시편 2024.12.26

시편 113:1-9 인생 역전 - 매일성경, 큐티 / 가난한 자의 역전, 영적 열매

시 113:1-9 인생 역전 인생 역전시리아의 내전이 10년 만에 끝났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24년 11월 30일 기준, 등록된 시리아 난민 수는 약 481만 9천 명에 이릅니다. 이들 중 90%는 튀르키예, 요르단, 레바논 등 인접국에 머물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멀리 유럽에 이르기까지 분산되어 있습니다. 특히 독일은 약 97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며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였습니다. 그중 78만 명이 망명을 신청했다고 합니다.내전이 끝난 후 유럽 각국은 난민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는 귀환 항공편까지 지원하며 난민 송환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에 머무는 대부분의 시리아 난민은 돌아갈 마음이 없습니다. 이는 충분히 ..

시편 2024.12.25

시편 112:1-10 축복의 길 - 매일성경, 큐티 / 행복한 삶, 축복의 비밀

시 112:1-10축복의 길 많은 복을 받은 사람.제가 요즘 사역을 감당하면서 깊이 느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무나 많은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작고 미미한데, 하나님은 그보다 훨씬 넘치는 축복을 부어주십니다. 얼마 전에는 20년 넘게 연락이 두절됐던 사촌 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저를 알게 되었다며 연락처를 찾았다는 겁니다. 그 동생이 제게 한 말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오빠, 목사 하고 있나 봐.” 믿음이 없는 친척이 하는 말, “목사 하고 있나봐”라는 말이 어색했습니다. 목사를 직업적으로 호칭하는 듯하여 느낀 이질감입니다. 제가 암환우를 섬기는 일을 직업적으로 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하는 일이라 생각해 왔었는데 뭔가 믿지 않는 사람의 말..

시편 2024.12.24

시편 111:1-10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 - 매일성경, 큐티 / 신앙 공동체, 예배 공동체

시 111:1-10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 하나님께 신실한 자들과 함께한다는 것제가 유학 시절에 깊이 느꼈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 마치 계단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각 층마다 고유의 우물이 있고, 그 우물 안에서 각기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는 신대원을 다닐 때 뛰어난 학생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유학의 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유학하기 까지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유학을 준비할 때 처음에는 영어를 그래도 좀 한다고 생각했지만, 모의고사 성적을 받고 나서 스스로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3개월이면 끝내는 과정을 저는 6개월이 걸려서야 마쳤고,..

시편 2024.12.23

시편 110:1-7 거룩한 주의 백성이여 싸우라 - 매일성경, 큐티 / 새벽 이슬같은 청년들, 영적 전쟁

시 110:1-7거룩한 주의 백성이여 싸우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영적 싸움우리 예수의 사람들은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영적으로 싸우며 이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가정에서 홀로 신앙적인 싸움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이 속한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예수님의 거룩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싸움은 때로는 외롭고 괴로운 시간이 될 수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길을 걸어갑니다.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윗의 고백에서도 보듯이, 자신을 핍박하고 비난하며 어렵게 하는 자들까지도 사랑으로 품으려 하는 일은 큰 희생과 인내를 요구합니다(시 109:4). 사랑을 심는 것도 어렵지만, 하나님의 ..

시편 202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