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욥기 38:39-39:30 동물의 세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매일성경 큐티 / 너를 위하여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12. 17. 10:25

욥 38:39-39:30

너를 위하여

 

“이와 같은 때엔”이란 찬양이 있습니다. 찬양 가사를 보면 “이와 같은 때엔 난 노래 하네”라 노래합니다. 소중한사람들에서 암환우들을 섬기며 “이와 같은 때”라는 가사의 고백이 더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밤새 암성 통증으로 인해 잠도 자지 못하고 항암으로 손, 발바닥의 피부가 다 일어나서 걷지도 못하는 환우가 하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새 아침을 맞이하며 신앙인은 고백합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 온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시간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 시간을 이겨 냈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과 온전하신 보호하심 아래에 이 시간에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 시간에 당신이 설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십니까? 욥은 아직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빛과 흑암의 주관자이십니다. (욥 38:19) 하나님은 폭풍우와 우뢰와 번개를 재앙을 위해서나 풍요를 위해서 쓸 수 있는 분입니다. (욥 38:25) 하늘의 일월성신을 주관하시며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동물들이 어떻게 이 땅위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욥에게 묻습니다.

 

1. 동물의 왕 사자

“욥아 사자는 어떻게 살아가느냐?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욥 38:39

저도 동물의 왕국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야생의 사자가 살아가는 그 모습을 보며 제 한시간을 빼앗겨도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사자가 먹이를 먹고, 사자가 영역 싸움을 하고, 사자가 하이에나 무리에 위협을 당하기도 합니다. 사자만 찍는데도 드라마 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사자는 가장 강한 짐승이기 때문에 당연히 평안히 잘 먹고 잘 사는 지 알았지만 사자의 생도 우리만큼이나 고단하고 힘들어 보이기에 공감이 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는 것입니다.

사자가 알아서 잘 먹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면 사자는 어떻게 생존해 가는 것입니까?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욥 38:40

우리도 많이 보았던 장면입니다. 숲에 매복했다가 순식간에 영양이나 혹은 물 소중에서 무리 중에 이탈한 것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자가 매복하고 집단 교류를 통하여 추격조와 붙잡는 조가 나뉘이고 또한 그 순간적 힘과 스피드가 나옵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인간이 많은 노력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듯 짐승중 가장 강한 사자도 하나님의 은혜가 미쳐야 합니다.

 

2. 지능이 상위 속하는 까마귀

다음에 등장하는 것은 까마귀입니다.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욥 38:41

까마귀는 우리 나라에서는 흉조이지만 해외에서는 길조이기도 합니다. 노아의 홍수 이야기와 엘리야의 이야기에도 까마귀가 등장합니다. 까마귀는 동물 중에 지능이 높기로 최상위에 속하는 짐승입니다. 훈련받은 까마귀는 6-7세의 지능 수준을 보입니다.

 
 

그러나 그 뛰어난 지능을 가진 까마귀도 먹을 것이 없어 허우적거립니다. 까마귀가 먹을 것이 없다 허우적거릴 때에 어떤 사람이 돕겠습니까? 까마귀 같은 짐승도 하나님이 돌보시는 것입니다.

 

3. 야생 짐승의 출생, 산염소, 암사슴

산염소가 새끼치는 때, 혹은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야생의 짐승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산파가 있어야 합니다. 돌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유약해 보이는 산염소나 암사슴의 출생을 산파없이도 번성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4. 들나귀와 들소의 자유함

들에서 사는 들나귀와 들소는 자유롭고 그것들은 모든 곳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들을 그들의 처소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욥 39:6

소금 땅은 사해 인근 지역을 말합니다. 들나귀와 들소가 아무리 힘이 좋다하여도 그것들을 가축처럼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들나귀와 들소는 본성적으로 인간이 길들일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11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욥 39:9-12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이 미물들도 하나님이 먹이고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이 미물들도 하나님께서 그 특별한 본성을 주시고 그것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지 않으셨다면 생존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 때에 아버지가 목회하시던 하나로 교회에는 남자 아이들 기숙 방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하나로 교회 사역을 하시며 집안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교회에서 키워 가셨습니다.

저는 그 형들과 기숙 시설에서 지내는 것이 싫었습니다. 제 방 하나 갖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저에게 방 하나 없는 인생을 주셨다며 저는 하나님을 원망했었습니다.

내 방, 내 집, 내 이름으로 된 그 무엇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 없는 인생이라며 당신은 혹 하나님께 원망하진 않았습니가? 하나님께서 은혜와 인도하심이 없었더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을 품지 않고 당장의 어떤 불만족스러움을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돕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믿음이 적은 것이 아니라 우리는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4. 미련한 타조의 반전

하나님은 타조이야기를 하십니다. 타조의 미련함과 어리석음을 하나님께서 타조의 본성으로 주신 것입니다.

“13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14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15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16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17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욥 39:13-17

타조를 그런 본성을 갖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반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욥 39:18

 

타조에게는 말보다도 더 빠른 힘을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미흡한 것이 많으나 각기 주신 달란트가 이미 있습니다. 동물은 그것을 불평 없이 갖고 살아가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불평하고 불만할 뿐입니다.

 

5. 군마의 아름다움은 누가 주신 것인가?

특별한 짐승이 등장합니다. 지금까지는 야생 짐승들에 대한 말씀이었지만 이제 인간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말을 말씀합니다. 이 말은 말 중에서도 가장 조련이 잘된 군마입니다.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욥 38:19

말이 가진 힘을 인간은 사용합니다. 말은 너무나 유용합니다. 그러나 그 말의 힘은 인간이 준 것이 아닙니다. 이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말은 앞에서 포를 쏘아도 달려갑니다.

“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욥 39:25

말에게 이런 능력을 주신 것은 하나님입니다.

 

6. 하늘의 짐승들을 돌보는 자는 누구인가?

매가 창공을 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욥 39:26

독수리가 살아가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28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29 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욥 39:27-30

이 모든 짐승들에게 주신 것들, 그 모든 삶 자체… 이 모든 동물들의 생을 주관하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에게는 무엇을 주셨습니까?

예수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아직 죄인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매다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당신이 이 시간에 이 공간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인생을 주셨습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이 세상이 알아서 돌아가는 듯 보여도 사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을 온전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묵상해 보십시오.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2. 하나님께서 나에게 해 주신 것이 없다며 불평한 적은 없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에게 지금 어떤 것들을 주셨으며 어떻게 돕고 계십니까?


욥 38:39-39:30

38:39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41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39: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2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4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7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11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13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14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15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16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17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18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19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21 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22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23 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쩍이며

24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25 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26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28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29 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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