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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롬 9:30-10:4 / 영적인 길을 잃지 않으려면 / 열심은 있으나 지식은 없었다 / 오직 하나님께 영광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6. 15. 07:24

어떻게 하면 우리가 믿는 믿음을 오롯이 붙들고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롬 9:30-10:4

영적인 길을 잃지 않으려면

우리나라에는 많은 이단들이 있습니다. 개신교 성도수로 파악되는 수 중에 1/4이 이단이라고 분석합니다. 이단 중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있습니다.(1904년 한국에 유입)

안식교는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설립자인 엘렌 화이트는 1844년 12월에 기도하다가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안식교 성도였던 안상홍장로가 세운 이단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예전 명칭은 ‘안상홍증인회’였습니다.(1964년 설립) 안상홍은 유월절을 지켜야 구원이 있다고 말하였으며 그 교세가 상당합니다. 현재 350만명 정도로 추산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이단이 있는데, 이단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교리를 따름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조금 다른 교리를 가진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단에 빠진 사람이 과연 쉽게 정통 교리로 돌아올 수 있을까? 쉽지는 않습니다. 이단에 미혹되는 것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신앙에 작은 틈새만 생겨도 미혹되어 바른 신앙을 배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영적인 길에서 헤매지 않는 길을 나누고자 합니다.

 

구원을 위해 주신 이름은 예수 밖에 없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여김을 받은 것은 오직 예수의 이름 뿐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롬 9:30

유대인들은 율법을 따르던 자들입니다. 아무리 안식교에서 안식일을 잘 지키려 해도 유대인들만큼 의를 세울 수 없습니다. 유대인이야 말로 유월절 뿐만 아니라 각종 절기를 지키는 자들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교회에서 유월절을 잘 지켜도 유대인 만큼 의를 세울 수 없습니다.

그렇게 율법을 잘 지키는 유대인들이 경멸하는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던 유일한 이유는 예수입니다. 혹시라도 계시를 받았다는 사람에게 미혹되었더라도, 혹은 자기들의 교리가 옳다(義)고 말하며 교회를 마귀처럼 이야기해서 미혹되었더라도 이 말을 떠올리면 미혹됨에서 스스로 빠져나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의롭다 칭함을 받을 유일한 이유는 예수입니다. 음식 규례나 절기를 지키는 행위들로 하나님께 의를 얻을 자가 한 명도 없다 하였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도 율법의 의에 도달하지 못하였다고 말씀합니다. (롬 9:31)

율법의 의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를 자기 의를 세우려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롬 9:32

자기 의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도달했다고 보여야 하기 때문에 외식함의 거짓으로 포장하려 합니다. 예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에게 지속적으로 경고한 것이 외식함입니다.

하나님께 엎드리지 못한 이유가 ‘자기 의’라는 걸림돌 때문입니다. 모두 거기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 외식함의 거짓 가면을 벗어 던질 유일한 길을 성경에서 찾게 됩니다.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9:33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서만 우리는 하나님께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절기나 음식 규례를 지켜서 의롭다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신 예수의 십자가 보혈만이 우리의 유일한 살 길입니다. 예수 말고 다른 확실한 진리는 없습니다.

 

 

이단들의 열심의 근거

바울은 예수 추종자들을 잡아 죽이려고 공회에서 허락을 받아 다메섹으로 쫓아 올라갔습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니지만 바울은 스스로 맞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사람을 잡아 죽일 수도 있는 일이니 자기가 얼마나 옳은(義)일을 하는지 확신에 차 있어야만 합니다.

그의 확실함- 그가 생각하는 義는 예수를 만나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바울이 열심을 내 보았고 옳다 하는 것을 확신해 보았기 때문에 그 열심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오류를 ‘자기 열심’이라고 보았습니다.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롬 10:2-3

이단들이나 거짓된 것들을 쫓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마음은 우리 보다 더 커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출근하는 길 좌측에 신천지 센터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많은 여신도들이 그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횡단보도에서 프린트를 들고 무엇인가 외우는데 아마 성경 구절을 외우는 듯합니다. 매일 아침 마다 센터를 찾아오는 저 분들의 모습을 보면 과연 어떤 예수 믿는 사람이 저런 열심을 갖겠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복음은 은혜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거짓된 교리 위에 세워진 또다른 강령들을 쫓으려 하니 열심을 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열심이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자신들이 옳은 일을 하니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실 것이라 여깁니다. 마귀라 여겨지는 교회 집단을 멸시하며 힘을 다하여 자기 열심을 다하는데 어떻게 미혹됨에서 빠져나오게 할 수 있을까요?

역시 자기 열심 속에서 살아가면서 빠져나올 유일한 답은 예수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는 그 종주마와 같은 열심을 막을 유일한 길이 예수입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 3:16-17

바른 진리를 따르는 듯 하나 거짓된 사람

그러면 바른 진리의 교훈을 받은 사람 중에서 바리새인이나 율법학자들과 같이 거짓된 모습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의에서 반대되어지는 길로 가는 이들은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 예수님을 설교하는 목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도랑 성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가르치는 말씀은 바르나 거짓에 사로잡힌 유대인과 같이 외식함으로 인해 그 영혼의 길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바울은 은혜 안에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왕노릇할 수 없고 순종이 왕노릇해야 합니다. 순종이 왕노릇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주인이 죄임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가면을 썼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를 받지 않는 자들과 동일한 멸망의 사람입니다.

우리가 혹여라도 이런 어둠에서 영혼의 길을 잃어버릴 지경에 놓였다면 나오는 길은 하나입니다. 자신에게는 아무 의가 없으며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을 그 어둠에서 끌어 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롬 10:3

이 오류는 모든 종교적 행위 속에서 나타날 반복적인 것이기 때문에 예수 앞에 자신을 비추어 굴복시켜야만 외식함의 거짓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예수만 높아 지는 매일

그러므로 매일의 삶에서 자신의 선택과 하는 일들이 예수를 위한 것인지 자기 옳음을 드러내려는 것인지 생각한다면 결코 영적인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중한사람들 사역 속에서 가장 높게 빛이 나야 할 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높아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는 매일의 삶에서 결정됩니다. 심지어 제가 매일 두번씩 설교하는 이 설교 원고를 작성할 때에 택해야하는 단어들에서도 그렇습니다. 누굴 만나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도 다 하나님 영광이 드러나기 위하여를 생각하면 바르게 결정이 됩니다.

이것을 라틴어로 솔리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그러므로 바울은 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하여 산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 14:8

오직 주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기 위하여 그 목표로만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의 영광을 위해서 지금 살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심지어 자신은 지금이라도 죽어서 주를 보러 가는 것이 좋겠지만 주를 위하여 지금 살아 있는 것이라 고백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미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왜 다시 나의 의가 나타나고, 나의 육체가 나타납니까? 우리는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복음의 밝은 길 위에서 가면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매일 예수만 보며 걸어야 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혹시 당신 주변 지인 중에 이단에 빠진 자가 있습니까? 그들이 살 길이 오직 예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까? 그들도 그들 나름으로 산다고 생각하십니까?

2.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은 일상적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우리의 일이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될 수 있을지 묵상해 보십시오.

 


 

성경 본문

롬 9:30-10:4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