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5:15-29 매일성경 큐티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하라 / 빠짐없이

렘 25:15-29

빠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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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시절 모든 학생이 주사를 맞는데 제가 주사를 안 맞고 도망간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도 모르고 아이들도 모르는 저만 아는 일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는 한반에 60명이 넘었고, 오전 오후반도 있었기 때문에 저 하나쯤 빠져나가도 발견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에스겔 환상 속의 눈이 가득한 바퀴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서는 피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심바 되십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할 자들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아야 한다면 한 사람도 놓이지 않을 것입니다.

 

빠짐없이 멸망시킴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환상 속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술잔을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진노의 술잔을 받는 환상을 회상하는 예레미야는 먼저 먹었던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과 왕, 고관들이 어떻게 멸망되었는지를 생각합니다.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렘 25:18

이제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먼저 이집트입니다.

”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렘 25:19

환상의 내용은 나라 대표 하나가 받는 것이 아닙니다. 왕, 신하, 고관, 백성들이 받고 있습니다. 예언의 성취대로 먼저 애굽이 바벨론에 의하여 갈그미스 전투에서 크게 폐하게 됩니다.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렘 46:2

애굽은 유대가 가장 의지하는 나라입니다. 바벨론이라는 강한 나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 주길 바라지만 애굽은 하나님의 진노의 술을 받아 휘청거립니다.

남쪽의 극 서쪽이 이집트라면 이제 남 동쪽으로 눈을 돌려 보십시오.

“모든 섞여 사는 민족들과 우스 땅의 모든 왕과”

렘 25:20상반절

섞여 사는 민족들은 그 위성의 민족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스 땅은 남 동쪽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스라엘 땅을 중심으로 좌우로 각 지역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서쪽 지역입니다.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나머지 사람들과”

렘 25:20 하반절

요단 동편의 나라들입니다.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렘 25:21

다시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위치한 페니키아(베니게)지역에 대한 언급입니다.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건너쪽 섬의 왕들과”

렘 25:22

그리고 다시 밑으로 내려와 남 동쪽 최 하단에서 극 동쪽에 이르는 지역들입니다.

“23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살쩍을 깎은 모든 자와 24아라비아의 모든 왕과 광야에서 섞여 사는 민족들의 모든 왕과”

렘 25:23-24

다시 북쪽과 바벨론에 대한 예언입니다.

”북쪽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렘 25:26

세삭왕의 멸망은 곧 바벨론의 멸망을 말합니다.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읍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나라들 가운데에 황폐하였도다”

렘 51:41

마치 지우개로 지도 위에서 좌우로 지워 가듯이 모든 나라들과 성읍과 방백들을 지워 버리는 듯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은 빠짐없이 내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대체가 저 악한 권세를 하나님은 잊은 것은 아닐까 하고 시험에 들면 안됩니다.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시 73:2-3

시인은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생각하며 시험에 들었습니다.

악인이 어떻게 더 잘살고 더 형통할 수 있느냐 말입니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시 73:4

예수 잘 믿는 사람도 암에도 걸리고 온갖 어려움 속에 죽을 때도 많은 데 악한 자들은 지금도 호의호식하는 듯 합니다.

너무 힘들고 어려운 마음에 시인은 예배의 자리에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시 73:17

비록 삶에서 겪는 고난과 어려움이 많을 지라도 자신은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있게 해 주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키시고 보호하심이 고난 속에서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주를 멀리한 자는 마침내 멸망하게 될 것을 시인은 깨닫습니다.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시 73:27

하나님은 지우개로 지우듯 좌우로 하나 하나 나라들과 그 악한 자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빠짐없이 지켜 주심

이와 같이 당신의 백성을 지키심도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보호하실 것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가져온 고레스는 유대 백성을 자기의 땅으로 돌아가라 하였습니다. 고레스의 정복은 더 강력하고 처참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바벨론의 왕 나보니두스가 고레스의 공격을 예견하고 방비를 잘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고레스는 티그리스강에서 흐르는 강물의 방향을 바꾸어 무혈 입성하였다고 합니다. (헤로도투스 [역사] i. 191) 페르시아의 규모는 동쪽으로는 인도 경계까지 나아갔으며 서쪽으로는 터키를 지나서까지 정복했습니다. 남서쪽으로는 이집트 동쪽까지 점복했으니 그 잔혹한 점령 전쟁의 피해를 우리는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에 잘 품어 주신 후 고레스에 의해서 예루살렘을 다시 짓게 하셨으니 이렇게 기가 막힌 인도하심을 어찌 인간이 계획할 수 있겠습니까?

“1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2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3바로스 자손이 이천백칠십이 명이요……..”

스 2:1-3

3절의 이천백칠십이 명이요부터 시작하는 그 모든 사람들의 숫자를 보십시오. 하나님은 포로에서 돌아와야할 사람 중 2172명중 한 명을 잊으셨거나 한 명을 넘치게 데려오시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완전하게 당신의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을 데려오셨습니다.

마치 어머새가 알을 품듯이 품어 주셨고, 좋은 무화과 상태로 데려오셨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 73:28

‘나같이 연약한 인간을 잊은 것은 아닐까?’

‘혹 하나님은 나는 잊고 돌보지 않으시는 것은 아닐까?’

이런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다만 어렵고 힘겨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속에 있음을 고백할 수 있길 바랍니다. 바벨론의 포로 생활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었음을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악한 자와 악한 일로 인하여 고통을 받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 악한 자가 더 잘 살고 편안해 보여서 힘들지는 않았습니까?

 

2. 하나님은 당신을 온전히 지키시고 계십니다. 당신이 지금도 예배하는 자리에서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온전한 인도하심 속에 있음의 증거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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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25:15-29

15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6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7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19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모든 섞여 사는 민족들과 우스 땅의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나머지 사람들과

21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건너쪽 섬의 왕들과

23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살쩍을 깎은 모든 자와

24아라비아의 모든 왕과 광야에서 섞여 사는 민족들의 모든 왕과

25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북쪽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27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29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묵상을 돕는 주해

19또 애굽의 왕 바로: 말씀의 성취대로 바로왕 느고가 먼저 느부갓네살에게 크게 패하게 된다. (렘 46:2)

20모든 섞여 사는 민족들: 혼혈자들을 말한다. (출 12:38 , 느 13:3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섞인 무리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