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25:30-38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어린 시절 놀이를 하다 보면 서로 편을 나누게 됩니다. 그러면 인기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 중에는 축구를 잘하는 친구가 여자 아이들 중에는 고무줄을 잘하는 친구가 인기 있습니다. 서로 같은 편을 하고 싶어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비슷합니다. 내가 누구 줄에 서야 출세의 길을 잘 갈 수 있을지를 은근히 마음에 생각하며 사람을 만나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평생에 놓지 말아야 할 편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자기의 백성을 지켜 주시는 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대상입니다.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확실한 분임을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승리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렘 25:30
마침내 하나님께서 모든 악함, 불의, 우상숭배, 음란, 패역….. 등 지금까지 예레미야서에서 언급되어진 모든 악함을 포함하여 멸하시고 승리의 포효를 하실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뭇 민족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내어 주셨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5:31
예레미야 시대에는 멸망이 눈앞에 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라는 예레미야의 예언도 있고 거짓 예언자들의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이다.” “평강하다”는 예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이집트, 아라비아, 블레셋, 페니키아, 요단 동편의 땅들, 그리고 북쪽의 나라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라를 멸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는 바벨론에 의해서 나라들이 짓밟힘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벨론 조차도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라 예언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바벨론도 하나님의 손에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재앙은 모든 곳에 미치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32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큰 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3그 날에 여호와에게 죽임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고 시신을 거두어 주는 자도 없고 매장하여 주는 자도 없으리니 그들은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렘 25:32-33
예레미야는 마침내 하나님께서 악을 이기시고 승리하실 것이며 이는 마치 젊은 사자가 포효하는 것과 같다 말씀합니다.
”그가 젊은 사자 같이 그 굴에서 나오셨으니 그 호통치시는 분의 분노와 그의 극렬한 진노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리로다 하시니라”
렘 25:38
하나님의 보호하심
메대와 바사의 고레스는 바벨론을 명망시킵니다. 바벨론뿐만 아니라 더 넓은 곳을 정복하고 다스렸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점령되지 않은 곳이 있었다면 고레스가 멸망시켰습니다. 또한 바사에게 굴복하지 않을 나라가 있다면 그 힘과 위용으로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에 잡혀 갔던 유대는 고레스의 등장으로 어부지리로 고향으로 내려 갈 수 있게 됩니다.
고레스의 정복 전쟁의 피해자가 아니라 수해자가 됩니다.
“3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성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성전의 높이는 육십 규빗으로, 너비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4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스 6:3-4
물론 바벨론 포로 생활이 고달플 수밖에 없습니다. 노예로 포로 생활하는 것은 어렵고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온 땅에 이르게 되었으니 이 진노하심에서 자신의 백성을 또한 지켜 주심이 바벨론 포로 생활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국가 정책을 사용하여서라도 자기 백성을 지켜 내시는 지혜를 보여 주십니다. 바벨론은 고위 관료나 기술자들을 자기 나라에 데려와 더 교육을 시켜 인력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레스는 그들을 자기 나라에 돌아가게 하고 그들의 종교도 인정해 주었습니다. 고레스에게 맞서지 않았다면 멸망당하지 않았습니다.
포로귀환
바사제국의 왕들은 자비와 관용을 보여주는 것이 권력의 위용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물론 조공을 바쳐야만 하며 그들의 제도를 따라야 했습니다.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지키심이 있다.
다니엘은 페르시아를 멸망시킬 헬라 시대에 이르러 유대가 크게 어려움을 당할 것을 예언합니다.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1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단 12:10-12
이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성전에 서게 되는 핍박의 시기는 헬라시대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의한 종교 탄압의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핍박의 시기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음을 다니엘서는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 속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보이는 하나님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예언의 성취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 이심을 고백합니다.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시 90:1-2
비록 광야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이지만 모세는 그 어떤 지도자들 보다 마음에 확실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나라들이 자신들의 힘과 권세를 자랑하지만 하나님의 권능에 비교하면 모두 바람에 흩어지는 먼지와 같은 것들입니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시 90:5-7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려 합니다. 선을 버리고 악을 택하며 헛된 것을 붙드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수 24:14-15
당신은 누구의 편에 서시겠습니까?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세상에 악과 죄가 관영합니다.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멸하시며 승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백성을 그 모든 진노하심 속에서도 지켜 주실 것입니다. 당신을 온전히 지키실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며 계십니까?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이 지속될지라도 당신을 지금도 지키시는 하나님을 고백해 보십시오.
2.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가게 하신 것은 징계의 목적과 보호하심의 목적이 모두 있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 속에서 징계의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원망과 불평으로 하나님을 향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감사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렘 25:30-38
30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31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뭇 민족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내어 주셨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2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큰 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3그 날에 여호와에게 죽임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고 시신을 거두어 주는 자도 없고 매장하여 주는 자도 없으리니 그들은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34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35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주할 수 없으리로다
36목자들이 부르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애곡하는 소리여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함이로다
37평화로운 목장들이 여호와의 진노하시는 열기 앞에서 적막하게 되리라
38그가 젊은 사자 같이 그 굴에서 나오셨으니 그 호통치시는 분의 분노와 그의 극렬한 진노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리로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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