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예레미야 26:1-15 하나님의 메신저 -매일성경 큐티/ 한국 교회 문제, 동성결혼 주례문제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7. 1. 07:42

렘 26:1-15

하나님의 메신저

 

형통의 길

선택의 순간마다 우리는 형통함을 고민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쉬운 길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쉬운 길은 찾기 힘들지만 바른 길은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비록 당장의 어려움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는 형통함을 얻게 됩니다. 형통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파멸과 어려움의 길로 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죄악과 파멸의 길

이스라엘은 죄악으로 인해 파멸과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 그들의 삶은 괴롭고 힘겨웠습니다. 스스로 왜 어려움이 닥쳤는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들은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성전에서 예언하라고 하셨습니다 (렘 26:2).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오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

렘 26:3

하나님의 진노와 세상의 멸망은 멸망이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의 뜻, 즉 백성이 주님의 뜻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전달자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알리는 것이 선지자, 목사, 성도의 사명입니다.

 

 

메신저의 부재

미국의 한 목사님께서 패널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문제가 목사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목사 스스로 죄에 대해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죄에 대해 설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는 교회가 죄에서 돌이키지 못하게 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미국 교회의 문제라 했지만, 이는 한국 교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 멸망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경고를 전할 전달자가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 말을 듣고 회개할 사람들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메신저

예레미야의 경고를 들은 모든 이들이 예레미야를 붙잡았습니다.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모든 백성에게 전하기를 마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렘 26:8

하나님의 진노를 전하는 것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예레미야 때나 예수님 때, 바울 때에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의 죄악을 돌이키기 위해 역사 속에서 계속 메신저를 보내셨지만, 백성들은 그 메신저를 잡아 때리고 고문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마침내 아들까지 보내셨지만, 그들은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예수님 이후의 모든 주의 제자들이 메신저입니다. 많은 전도자들이 예수님과 같이 핍박 받고 매를 맞고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마 5:12

불순종의 세대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한다고 잡아 죽일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은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뜻을 전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 번 바르게 세운 믿음의 유산은 다음 세대에게도 신앙을 붙들 수 있게 하는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 교회의 상황을 보면 다음 세대가 더 이상 하나님 말씀 앞에 서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불순종과 불신의 세대가 등장하면 하나님의 경고를 전할 때 큰 저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다호 코틀레인 시에서 있었던 소송이 있습니다.

도날드랩 목사와 에블린 랩 사모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75751)

한 목사 부부는 동성연애자들이 동성결혼 주례를 강요하고 협박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종교적 신념을 따라 동성 결혼 주례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코틀레인 시는 차별금지법에 따라 이를 기각했고, 만일 동성결혼 주례를 하지 않을 경우 180일간 투옥 및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때는 바른 말을 하면 투옥되어 죽을 수도 있었듯이, 지금도 동성연애자들에게 동성연애는 죄라고 설교하거나 주례를 해주지 않으면 투옥되거나 벌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불순종의 세대가 등장할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요시야 왕은 히스기야를 비롯한 몇 안 되는 선한 왕 중 하나였습니다. 요시야는 율법책을 발견하며 종교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나라의 우상 숭배를 제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한 왕의 영향력이 그의 아들 여호야김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여호야김 때부터 유다는 멸망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야김에게 예레미야를 보내셨습니다.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이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렘 26:1

 

여호야김의 통치는 아버지 요시야 때보다 어려웠습니다. 아버지 요시야가 바로 느고의 전쟁을 므깃도에서 방해했기 때문에 이집트는 유다를 속국으로 삼았습니다. 여호야김은 이집트의 통치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정권을 시작했습니다.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왕하 23:34-35

이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했지만, 여호야김은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의 탐욕과 죄악이 원하는 대로 나라를 망쳐갔습니다.

 

"13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부정하게 그 다락방을 지으며 자기의 이웃을 고용하고 그의 품삯을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14 그가 이르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문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 15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16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7 그러나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 1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여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19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렘 22:13-19

여호야김은 백성들에게 부과한 세금을 더 과하게 부과하여 자신의 왕궁을 사치스럽게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야김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기에 예레미야를 통해 경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메신저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유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의 메신저소의 우리의 역할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떨까요? 이 나라의 미래는 안전할까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 나라는 큰 위기에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음으로 미래가 너무나 참담할 것이라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유대를 멸망시키셔서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셨듯이, 이 나라도 처참히 무너져 비웃음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유례없는 기독교 부흥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너져가는 영적 상황을 회복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그 은혜를 편안히 누리리라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 위기를 느낀다면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메신저가 되어 세상에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경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파수꾼이 되어 영적 회복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아 파멸과 어려움을 겪었던 것처럼, 나는 내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어떤 부분을 변화시켜야 할까요?

 

2.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경고를 전한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영적 회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나의 가정,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묵상해 보세요.


렘 26:1-15

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이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

3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오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

4 너는 그들에게 이와 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며

5 내가 너희에게 나의 종 선지자들을 꾸준히 보내 그들의 말을 순종하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6내가 이 성전을 실로 같이 되게 하고 이 성을 세계 모든 민족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7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이 말을 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듣더라

8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모든 백성에게 전하기를 마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9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 성전이 실로 같이 되겠고 이 성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리라 하느냐 하며 그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예레미야를 향하여 모여드니라

10 유다의 고관들이 이 말을 듣고 왕궁에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성전 새 대문의 입구에 앉으매

11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사람은 죽는 것이 합당하니 너희 귀로 들음 같이 이 성에 관하여 예언하였음이라

12 예레미야가 모든 고관과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가 들은 바 모든 말로 이 성전과 이 성을 향하여 예언하게 하셨느니라

13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14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의견에 좋은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15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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