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여호수아 10:1-15 어떻게 하면 열정적으로 살까? - 매일성경, 큐티 / 기적, 열정적인 리더

사랑합니다예수님 2025. 1. 15. 13:59

수 10:1-15

어떻게 하면 열정적으로 살까?

 

요즘 젊은이들의 열정의 상실

요즘 젊은 세대가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까? 이는 단순히 취업 준비 중이거나 실업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할 의지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20대에서 38만 6천 명, 30대에서 27만 4천 명, 합쳐서 약 66만 명이 일을 하지 않고 쉬었음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 숫자는 우리 사회가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를 드러냅니다.

저는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으로 이끌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느꼈습니다. 다큐멘터리 속 대역 배우이지만 정주영 회장의 한마디가 저를 눈물이 흐르게 했습니다.

“해봤냐?”

이 말은 단순히 머릿 속에서 생각만하지 말고 될 때까지 밀고 나가는 리더십과 투지가 어디갔냐는 쓴소리이지요. 이런 정신이야말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 사회는 이런 도전 정신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세대가 과연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시대는 변했고,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도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민족적 정체성과 불굴의 투지는 잃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여호수아의 열심을 통하여 승리를 허락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열정의 사람 여호수아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불같은 열정으로 임무를 수행한 인물입니다. 과연 나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도 여호수아처럼 열정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다른 아모리 왕들을 불러 모아 기브온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이는 기브온이 강한 성읍이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가나안과 싸움을 벌이려 하면 전쟁 물자, 식량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주둔지가 필요할 터인데 기브온이 아주 적절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다른 왕들에게 연합 전쟁을 속행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수 10:5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기브온은 연합군이 진을 치고 싸우려 하는 것을 보고 급히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호수아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지체하지 않고 모든 부대를 이끌고 기브온을 향해 나아갑니다.

길갈에서 기브온까지는 약 30km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는 데는 6~8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한시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급습을 감행하며 밤새 이동하여 적군을 기습하였습니다. 고대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세입니다. 적들이 대비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공격했기 때문에 저 연합 군은 손쓸 수 없이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수 10:10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육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물론 하나님께서 전쟁을 이기게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여호수아의 신속하고 열정적인 행동이 하나님이 승리케 하시는 요인이 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이 일하시길 바라는 것은 요행만 바랄 뿐입니다.

더욱이 여호수아는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적들을 끝까지 추격합니다.

 

여호수아의 추격과 하나님의 도우심

이 추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더 큰 승리를 위한 기적을 보여 주십니다. 하늘에서 큰 우박이 내린 것입니다. 성경은 이 우박으로 죽은 자가 이스라엘 군대의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다고 기록합니다.

 

수 10:11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왜 여호수아에게 우박이 내리는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까? 이는 여호수아가 작은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호수아가 중도에 멈추었다면, 하나님의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포기한 자들, 일을 멈춘자들에게 하나님의 기적은 나타날 수 없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야 말로 포기를 모르는 여인입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시작한 하나로 교회 시절 분양 사기로 인해 오랜 기간 민사 재판을 하셔야 했습니다. 사기꾼들은 의도적으로 우리를 침입자로 몰아붙이며 끝없는 법적 싸움의 수렁으로 우리 부모님을 끄집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불리한 상황이었고, 한두 번의 재판이 아니라 수년간 이어지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는 상상하기 어려운 스트레스와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견디지 못하고 합의를 보는 바람에 큰 빚을 지고 교회는 태풍에 흔들리듯 요동치며 불안하게 운영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재정적으로 늘 힘겨운 교회를 끝까지 붙들고 나아갔습니다. 마침내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책이 나오며 빚도 갚고 소중한 사람들 사역이라는 새로운 목회의 장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소중한 사람들 사역 속에서 고발을 당해 10년간 힘겨운 재판을 또다시 하게 됩니다. 어머니는 이 재판을 온 힘을 다해 성실하게 해 왔습니다. 몸이 무너지고 정신이 흐려져도 하나님을 붙들고 매달렸습니다.

몸이 지쳐 글씨 한 자도 읽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힘을 주십시오.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다시 힘을 내어 재판 서류를 정리하고,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며 법정에 나가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몇 번이고 포기했을 상황이었지만, 어머니는 하나님이 그만하라고 말씀하지 않는 한 멈추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계속 싸우셨습니다. 저는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태양을 멈추는 기적

여호수아는 아직도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적군을 끝까지 추격해야 하는데 이제는 해가 져가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이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입니다.

 

수 10: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멈추는 이 놀라운 기적은 전무 후무한 기적입니다.

수 10: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많은 사람들은 태양이 멈추는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그들이 말씀을 믿고 끝까지 가보지 않아서 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가나안 전쟁과 같은 싸움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태양을 멈추게 하신 것과 같은 놀라운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소중한사람들에서 치유되어 나가셨던 최**권사님께 전화를 드렸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에 재발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후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만 들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 되는 홍**권사님이 이런말을 하십니다. “이제 거의 치료가 끝나갑니다. 이번에도 기적처럼 하나님이 치유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정말 불굴의 의지의 사나이입니다.”

사실 최**권사님은 지난번에도 너무나 힘들었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일주일동안 잠도 한 숨 못자고 섬망까지 왔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음으로 진정 췌장암 완치 2%의 벽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발했는데 또 거의 치유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도 다 빠지고 응급실도 여러 번 갔었어요.”

 

“태양도 멈추셨던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도 멈추게 하실 것이다.”

 

저는 정말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신다는 것을 암환우를 돌보며 너무나 많이 보게 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항력적인 것도 변하여 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어떻게 해야 이러한 열정을 가질 수 있을까요?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앙망’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주어진 삶에 열정이 넘칩니다. 그 열정은 우리의 삶 속에서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는 피곤함도 잊고,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을 갖게 됩니다. 피곤해서 하기 싫고, 짜증 나고, "왜 내가 해야 하지?"라는 마음이 들 때 우리 안의 첫 사랑이 어디에서 떨어졌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암도 이기고, 불가능도 넘어서며, 불의한 재판에서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혹시 이겨낼 수 있을까?"라고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승리의 마침표는 이미 하나님께서 찍으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새 힘을 얻으시길 축복합니다. 힘내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지체 없이 순종하려면, 지금 당신의 삶에서 무엇을 내려놓고 결단해야 합니까?

 

2. 당신은 하나님을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고 있습니까?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오늘 어떤 구체적인 기도를 드릴 수 있을까요?

 


수 10:1-15

1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3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4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5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6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10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11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12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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