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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4:1-8 기적을 향해 가는 믿음 - 매일성경, 큐티/ 기적, 치유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12. 26. 07:56

시 114:1-8

기적을 향해 가는 믿음

 

말씀을 근거로 믿으라.

저는 ‘소중한 사람들’ 사역 속에서 기적을 일상처럼 만나고 있습니다. 매일이 기적입니다. 믿기 어려우신가요? 어떻게 이 시설에서 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귀한 조리사님들과 목양하시는 분들이 환우들을 섬길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 모든 것을 무료(병원 제외)로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입니다.

물론 암에 걸린 분들은 지금 당장 자신의 질병이 낳는 기적을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까지 ‘소중한 사람들’에서는 많은 분들이 치유되어 퇴소하셨기에 지금 소중한 사람들에 입소하려는 분들이 100명이 넘게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치유가 더디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기적은 지금까지 늘 있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곳에 머무는 동안, 하나님께 간구하세요.

"주님, 제가 반드시 완치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곳에서 경험한 기적은 바톤처럼 이어져 다음 사람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곳은 7년 동안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채워져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또 다른 기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는 단지 테스트일 뿐입니다. 본 게임은 앞으로 소중한 사람들 확장 사역에 있습니다. 이 사역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이곳을 아는 모두가 기적을 경험하고 믿음을 통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믿음은 무엇에 근거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각 개인과 저에게 보여주신 놀라운 응답들일까요? 아닙니다. 아무리 우리 안에 기적을 체험한 간증이 있다하여도 기적이 공식적인 믿음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한 기록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신 일들을 기록한 공식적인 문서입니다. 이곳에서 일어난 기적을 기록한 간증집(기적의 시작

 

)도 있지만, 그것은 단지 간증일 뿐, 공식문서는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우리 믿음의 가장 확실한 근거가 됩니다.

 

무엇이 어려운 일일까?

시편 114편에서 시인은 출애굽의 놀라운 역사(말씀-토라)를 짧고 강렬한 시로 노래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일어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들을 시인은 1절부터 8절까지 압축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이스라엘을 다른 언어의 민족에게서 나오게 하셨다"(시 114:1).

어떻게 나오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멈추게 하사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시 114:3).

그런데 오늘날 일부 사람들은 성경에서 이와 같은 기적을 빼내고 윤리적인 가르침만 남기려 합니다. 이는 마치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을 제거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의 기적은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의 증거이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기적 속에서 인도해 내셨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그런데 홍해를 가르고 요단강을 멈추는 일보다 더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이 있습니다. 바로 죄인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마태복음 9장에서 예수께서 말씀을 가르치고 계실 때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중풍변자의 네 친구들은 지붕을 뚫어 자신의 친구를 내려 줍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들은 서기관들은 신성모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마 9:5).

 

사실, 죄를 사하시고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부여받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온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이지만, 인간만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인간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주신 것이야말로 가장 놀라운 기적입니다.

이제 생각해 봅시다.

바위에서 물이 나오는 일이 쉬울까요? 아니면 우리의 바위 같은 마음이 깨어져 하나님을 믿는 일이 쉬울까요? 과학적으로는 바위에서 물이 나오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마음이 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더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본래 죄의 속성대로 자유분방하게 살며 하나님을 거부하는 존재이지만,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구원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로 이루어진 엄청난 기적입니다. 암병과 같은 중병을 치유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여러분을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으로 세우신 것은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여러분의 구원은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멈추게 하신 기적보다 더 크고 위대한 기적입니다.

 

구속의 역사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역사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복음이 어떻게 이 대한민국 땅에 전해져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했습니까?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지 않았다면 이방 선교가 가능했을까요(행 7장)? 핍박자였던 바울이 회심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복음서와 같은 체계가 세워질 수 있었을까요(행 9장)?

 

로마의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교회는 300년을 넘게 견디며 기독교를 로마 전역으로 퍼뜨렸습니다. 기독교가 확산되지 못하던 시기, 하나님은 훈족을 통해 서로마를 붕괴시키고 서유럽 전역에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16세기에는 종교개혁을 통해 무너졌던 교회를 다시 일으키셨고, 그 결과 복음은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퍼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은 당신의 종들을 통해 돌덩이 같은 조선 땅에도 복음을 심으셨습니다. 구한말 일제 치하에서도 복음을 붙든 신앙의 선배들이 나라를 잃은 절망 속에서도 믿음의 다음 세대를 키워냈습니다. 6.25 전쟁 속에서도 복음을 붙든 이들의 순교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 복음을 전해 받게 된 것입니다. 저 역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장 어려운 기적)가 일어나는 한 조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제 가족 안에서도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불신자와 핍박자였던 아버지 집안이 예수를 믿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고, 저도 예수를 믿어 오늘 이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헌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결코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우리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셨듯이, 앞으로도 하나님은 수많은 영혼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기적의 현장에서

시편 114편 7절과 8절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선포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이곳 소중한 사람들 건물의 기초는 거대한 암반층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 지역의 땅을 파보면 모든 곳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 건너편에 보이는 저 토목 공사의 모습을 보십시오. 저기 쌓여 있는 수많은 돌들은 다른 곳에서 가져온 것이 아닙니다. 이 산의 암반층을 깨부수는 과정에서 나온 돌들입니다. 바위를 치고 내려가도 계속 바위만 나오는 이곳에서, 많은 지하수 전문가들이 이곳에 건물을 짓겠다는 어머니에게 한결같이 말했습니다. "여기서는 절대 물이 나올 리 없습니다. 만약 물이 나온다면, 제 손에 장을 지지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암반에서 물을 내셨고, 지금 이곳이 바로 그 은혜로 세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셨기에 가능합니다. 인간의 지식과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출애굽 때에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바위를 쳐서 물을 내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소중한사람들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셨습니다. 그런데 반석에서 물을 내는 일과 당신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일하신 일 중 무엇이 더 어려운 가요? 바위보다 더 단단한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일이 더 더욱 놀라운 기적입니다. 그 기적이 이미 여러분에게 임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었고,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하나님, 제가 이곳에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고, 다음에는 더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사용하여 주옵소서. 제가 이곳에서 완전히 나음을 받아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당신을 예수 안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당연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이 치유와 회복을 얻는 그 은혜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경험한 순간들이 있습니까? 그 기적들이 당신의 믿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묵상해 보십시오.

 

2.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까?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어떤 소망을 주고 계시는지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시 114:1-8

1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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