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열왕기하 14:1-16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와 거하지 않을 때 - 매일성경, 큐티 / 교만과 겸손, 암치료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9. 28. 08:04

왕하 14:1-16

하나님의 말씀안에 거할 때와 거하지 않을 때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날

말씀안에 복이 있습니다. 하늘의 복은 갑자기 어디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함에서 오는 것입니다(신 28:1-2). 제가 소중한사람들 힐링센터 사역을 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제가 이 사역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저희 부모님을 비롯하여 제 스스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로 작정하고 왔기 때문에 오늘 제가 이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복을 얻는 것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이라는 날들에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감으로 그 말씀의 삶을 심어가는 것입니다.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목사님들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기 위해 늘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이 그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며 힘을 주려 합니다. 그 이유는 실제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된 “내일”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만 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아마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왕은 유다의 아마샤입니다. 아마샤는 7살에 왕위에 올라 40년간 신앙적으로 소극적으로 나라를 다스렸던 요아스의 아들입니다. 아마샤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인물입니다.

아마샤에 대한 대략적인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왕하 14: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요아스가 비록 하나님에 대하여 적극적인 면을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호야다 제사장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호와께 정직히 행하였다고 평가를 받은 왕입니다(왕하 12:2). 그러나 요아스가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것처럼, 아마샤 역시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 백성들 사이에서 우상 숭배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왕하 14:4).

다윗과 같은 열정으로 우상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면 더 나았겠지만, 그 정도의 열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샤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마샤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신복들을 처형하지만 모세의 율법을 따라 그의 자녀들을 죽이지 않는 순종을 합니다(왕하 14:6). 바로 이러한 행동이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반역을 꾀한 자들의 가족까지 멸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마샤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려 애썼습니다.

아마샤의 나라가 안정화 되며 에돔과의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이 전쟁에서 이김으로 셀라를 얻게 됩니다(왕하 14:7).

 

 

교만에 사로잡힌 아마샤

에돔은 다윗의 때부터 유다의 속국이었는데, 아달랴와 결혼한 여호람 때에 반역하였습니다(왕하 8:20). 여호람은 아마샤에게는 할아버지입니다. 선대에서 잃었던 땅을 찾았으니 아마샤의 마음이 상당히 우쭐해진 듯합니다. 아마샤가 에돔과의 전투에서의 승리에 도취하여 이스라엘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왕하 14: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여기서 서로 대면하자 "נִתְרָאֶה" (nitra'eh)라고 한 말은 군사적 대결이나 전투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마샤가 그런 용기를 낼 법도 한 것은 북이스라엘은 여러 번 아람과의 전투로 인하여 국력이 많이 약해졌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의 요아스의 아버지 여호아하스의 치세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호아하스가 아람의 학대로 인하여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구원자를 보내 주셨다는 구절이 있습니다(왕하 13:5).

이는 B.C. 802년에 아람인들을 제압한 앗수르 왕 아다드-니라리 3세를 말합니다.

아다드 니라리 3세

 

앗수르가 아람을 제압함으로 자연히 이스라엘은 아람의 잣은 침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앗수르의 기록에 보면 ‘사마리아의 요아스’를 앗수르의 봉신으로 세운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북이스라엘 요아스의 때에는 더 이상 아람에 타격을 입지 않고 있었음을 말합니다. 앗수르는 당시 심하게 속국을 다스리지 않았고 조공을 바치는 것으로 그 나라들과 관계를 맺었었습니다.

요아스의 때에는 앗수르의 보호도 받고 있었기에 아람의 벤하닷을 세번 쳐서 무찌르고 다시 성읍도 회복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국력이 상당히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아스는 당돌하게 자신에게 도전하는 아마샤를 다음과 같이 타이릅니다.

 

왕하 14:9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유다의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여기서 레바논 가시나무는 유다왕 아마샤를 말하고, 레바논 백향목은 이스라엘왕 요아스 자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감히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말한 것은 조공을 바치고 여자들을 노예로 보내라는 말이기에 요아스는 자신을 도발하는 아마샤에게 신중하라는 경고를 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아마샤는 이를 무시하고 전쟁을 벌입니다. 벧세메스에서 전면전이 펼쳐졌으나 유다 아마샤의 부대는 지고 맙니다(왕하 14:11). 여기에서 아마샤가 사로잡혔으니 자동으로 예루살렘 성문이 열립니다. 그 성문을 열고 들어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 은과 모든 기명을 탈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고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또한 성벽도 400규빗 오늘날 단위로 보면 180m정도를 부숩니다.

아마샤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정직히 행할 때는 복을 얻었지만, 교만에 빠지자 나라까지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장이 된다는 잠언의 말씀이 그대로 실현된 것입니다.

 

매일을 건강하게, 말씀으로

저는 환우들이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에서 말씀으로 양육받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며 생활 계획을 따를 때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가 걱정입니다.

한번은 육종암이었던 환우가 몸이 좋아져서 퇴소하게 되었는데 다시 재발해서 이제 요양병원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분이 퇴소할 때 들려진 이야기는 저를 걱정을 많이 시켰던 분입니다. 자매가 같이 입소했었는데 언니는 유방암이고 동생은 육종암이었습니다. 두분 다 치료가 잘 되었습니다. 그분은 퇴소 후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언니가 이를 걱정하자, 그분은 “괜찮아, 막걸리 정도는 문제없어”라며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비록 술 한 잔으로 암이 재발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런 태도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또 어떤 분은 하나님이 치료해 주셨기 때문에 절대 재발할 수 없다는 무모한 자만심을 가진 분도 있었습니다. ‘다 나았으니 이제는 어떻게 살아도 병이 다시 들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은 큰 교만입니다. 암에 걸렸던 사람은 더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매일 건강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건강한 삶을 심음으로 내일의 건강한 삶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는 암환자의 경우를 말씀드린 것이지만, 우리 모두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름으로 내일의 복된 하루를 준비해야 합니다.

당신의 직분이 목사이거나 장로라서 내일도 당연히 복된 하루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는 주의 말씀을 따랐지만, 만약 오늘부터 악한 죄를 짓는다면 결국 우리는 그 죄의 열매를 맛볼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 안에 거하는 오늘 하루. 만약 당신이 환우라면, 건강한 삶과 말씀 안에 거하는 하루를 온전히 채우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합니다. 오늘 심은 말씀의 씨앗이 내일의 축복의 열매로 맺어질 것입니다.

 

묵상을 돕는 질문

1. 말씀을 단지 듣기만 하고 있는지, 아니면 당신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을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오늘 구체적으로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할 수 있을지 묵상해 보세요.

 

2. 아마샤 왕처럼 성공이나 성취를 자랑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잊고 교만해진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고, 그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결단해 보세요.


왕하 14:1-16

1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제이년에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니

2그가 왕이 된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4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나라가 그의 손에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6왕을 죽인 자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7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8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9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유다의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0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11아마샤가 듣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그와 유다의 왕 아마샤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12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13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14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 은과 모든 기명을 탈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고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15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의 업적과 또 유다의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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