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예레미야 51:33-44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라 - 매일성경, 큐티 / 기도의 자리, 영적 성장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8. 21. 07:40

렘 51:33-44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라

 

고난 속에서의 외로움과 불신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절망감은 영혼 깊은 곳에서 우리를 어둠으로 몰아갑니다. 암에 걸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도 아무도 도와줄 이가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에서는 예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는 필연적인 대답을 말하지만, 고난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사람에게는 이 믿음을 온전히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친구들 나를 버려도 나를 사랑하는 이 예수 뿐일세”(새찬송가 394장)라는 찬양의 가사가 머릿속을 맴돌지만, 마음은 여전히 공허합니다. 나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과연 예수가 나의 선하신 분이라는 찬송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고난의 순간,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 하나뿐이지만 현실 속에서는 절망으로 더 빠져들게 됩니다. 믿음은 그 어둠 4속에서도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깨닫는 것입니다.

 

소망과 인내의 필요성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그날부터 고난의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비록 구원의 약속이 주어졌지만, 그들의 괴로움은 현실에서 끊임없이 그들을 괴롭혔습니다.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 마당과 같은지라 멀지 않아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렘 51:33)라는 약속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약속은 고난 속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망이 되어야 했지만, 현재의 고통에 갇힌 그들에게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일 것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그 약속은 그저 먼 훗날의 막연한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외면하셨다고 생각하며 슬픔에 잠길 뿐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그 말씀 속에서 삶의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추수의 날이 오면 결국 바벨론을 멸하리라는 약속을 믿으며 오늘의 고난을 견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 구하라

예레미야는 시온의 백성들에게 바벨론으로부터 받은 어려움을 하나님께 모두 말하라고 합니다.

 

렘 51:34-35 “34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 송사를 듣고 보복하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렘 51:36).

 

우리는 하나님께 끈기 있게 구하지 못합니다. 어떤 이는 아예 여호와께 기도를 시작하지도 못합니다. 여호와께서 도와주실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무슨 이유로 나를 도우실 것인가?’

 

사실 여호와께 무엇을 간구하기가 어려운 것은 스스로 여호와를 위해 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송사를 들으시는 것은 그들이 잘해서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소유된 기업이기 때문에 그 송사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릅니다.

 

시 32: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을 죄 없는 자로 여기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을 징계하시고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십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시지는 않습니다. 포로 생활의 고난 속에서 그들의 죄성을 제하시고 온전히 세우시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우리가 어떤 어려움과 문제 앞에 놓였는지 여호와께 구하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으로 얻는 평화와 소망

주께서 십자가를 지셨으니 사도 바울은 우리가 이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고 말하였습니다.

 

롬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제임스 패커 목사님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자들 안에 있는 마음이라 하였습니다. 이 평화는 또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마음이라 했습니다. 지금 현실에서는 비록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완전히 나타났음을 믿고 우리가 하나님 사랑 안에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 (롬 5:2)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고난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평화를 누리고 또한 즐거워하기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이스라엘의 송사로 인해 심판하실 것인가? 하나님은 바벨론을 돌무더기가 되게 하리라고 선언하십니다(렘 51:37).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

그러므로 주님의 백성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송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절망 속에서 더 깊은 절망으로 빠져드는 것이 하나님의 본 뜻이 아닙니다. 기도하며 소망을 붙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은 나를 괴롭히기 위해서 이런 어려움을 주신 거야’라는 생각을 하신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도 그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희망이 있어야 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이 구하길 원하십니다.

 

렘 29:12-14 “12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당신은 기도에 응답이 없을까 두려워 기도조차 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까? 그 걱정을 이제는 내려놓으세요. 우리에게 닥쳐오는 어려움은 재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고난의 시간은 주님을 만나는 최고의 순간입니다. 고통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느끼고,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지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께 다가가십시오. 그분은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고난 속에서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하게 만드는 마음의 장벽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소망을 갖는 것이 어려운 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어떻게 세워갈 수 있을까요?


 

렘 51:33-44

33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 마당과 같은지라 멀지 않아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34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36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37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38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39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0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41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읍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나라들 가운데에 황폐하였도다

42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노도 소리가 그 땅을 뒤덮었도다

43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도다

44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가 삼킨 것을 그의 입에서 끌어내리니 민족들이 다시는 그에게로 몰려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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