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예레미야 39:1-18 어려운 때를 어떻게 이겨 나갈 것인가 - 매일성경 큐티 / 영적 깨어 있음, 고난 극복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7. 28. 07:15

렘 39:1-18

어려운 때를 어떻게 이겨 나갈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내일 당장 종말이 온다고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자주 해보곤 합니다. 그러나 종말이라는 개념은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국지적인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생각할 때, 더 피부에 와닿고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또는 암에 걸리거나 경제적으로 파산할 가능성을 생각하면 어떨까요? 만약 저에게 이런 절망적인 일이 닥친다면,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우리를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말씀을 붙들면 생명을 얻을 것이고, 말씀을 버리면 죽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유다의 종말 속에서 멸망의 길을 간 이들과 생명의 길을 얻은 이들이 나옵니다.

 

멸망의 길을 간 자.

먼저 멸망의 길을 간 자들은 누구입니까? 시드기야와 고관들입니다. 시드기야 왕에게 하나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갈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만이 살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와 친 애굽 성향의 고위 관료들은 애굽과 예루살렘의 성벽에 의지하여 끝까지 바벨론에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다의 고관들과 시드기야는 백성은 모르는 뒷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리고 도망한 것입니다. 백성들은 성안에 갖혀 결국 항복하게 되어 오히려 생명을 구할 수 있었지만 시드기야와 고관들은 결국 잡혀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6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7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렘 39:6-7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살 길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려움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만용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왜 끝까지 주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그들이 믿는 것은 돈이며 자기 자신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자는 결국 멸망 밖에 없습니다.

 

생명을 얻은 자들.

그러나 종말에 대한 대책이 없어 보일지라도 예레미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적들에게 긍휼의 마음을 얻게 하셨습니다.

 

“1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사령관 느부사라단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

렘 39:11-12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에 생명을 아끼지 않은 예레미야를 느부갓네살이 신령히 여겨 그를 지키라 하였습니다. 또 한 사람이 보호를 받게 되는데, 그는 끝까지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한 구스인 에벳멜렉입니다.

“16)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렘 39:16-18

에벳멜렉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경고를 귀담아듣고 어려움에 처한 예레미야를 지키려 했기 때문입니다. 시드기야와 고관들은 현실적인 방어를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때로는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을 넘어서기 때문에 당장에는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종말의 때, 혹은 가장 어려움의 때를 이기는 방법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라는 말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말이며 대책없는 말처럼 들립니까? 그러나 주의 말씀을 따른다는 것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를 따르는 것이며 말씀을 따르는 것만이 앞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가장 확실한 보증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주님의 명령

주님이 마지막 때에 우리에게 무엇을 명하셨습니까? 난리와 소문이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42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 24:42-44

종말의 때에는 깨어서 있으라 하셨습니다. 어떻게 깨어 있을 것입니까?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 24:45-46

영적인 눈을 뜨고 주변을 바라보십시오. 종말이 가까이 올수록 더 많은 어려운 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때에 따라 나눠주라 하십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지난 10년간 암 환우가 72% 증가한 이 암울한 시대에 암 환우들에게 필요한 여러 환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매일 두 번씩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사로서 이보다 시기 적절하고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물질과 기도로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주님이 오신 뒤의 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이 마지막 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주께서 늘 감찰하신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마 24:47

주님은 이와 같이 어려운 이들을 주의 은혜로 섬기는 이들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마지막 때에 무엇을 해야할지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떻게 주의 공의와 정의를 세워 갈 것인지를 영적으로 바라 보시고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성실히 주의 사명을 감당하면 주께서 더 위대한 일을 맡기시리라 믿습니다.

 

주님은 이와 같이 어려운 이들을 주의 은혜로 섬기는 이들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마지막 때에 무엇을 해야 할지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떻게 주의 공의와 정의를 세워 갈 것인지 영적으로 바라보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성실히 주의 사명을 감당하면 주께서 더 위대한 일을 맡기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주님이 언제 오실지 알 수 없으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어렵고 힘겨운 이들을 위해서 쓰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믿음으로 그 일을 감당하는 자는 구스 사람 에벳멜렉과 같이 주님을 온전히 붙든 자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충성된 종은 주인의 집 사람들을 맡아 양식을 나눠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세상은 더욱 어렵고 힘든 자가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할 일이 많은 것입니다.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삶의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함으로 어떻게 생명을 얻을 수 있을까요.

 

2 시드기야와 예레미야의 예를 통해, 당신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따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묵상해 보십시오.


렘 39:1-18

1 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2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3 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이 나타나 중문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네부와 내시장 살스김이니 네르갈사레셀은 궁중 장관이며 바벨론의 왕의 나머지 고관들도 있더라

4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을 따라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5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6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7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8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9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10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11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사령관 느부사라단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

13이에 사령관 느부사라단과 내시장 느부사스반과 궁중 장관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장관이

14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서 데리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서 그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매 그가 백성 가운데에 사니라

15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6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17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18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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