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2:20-32
자유와 규례 사이
도축 규례가 바뀌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나면 과거 광야에서 텐트를 치고 살던 때에 주신 규례와 같이 살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본문처럼 고기를 어디서든 먹을 수 있다는 자유가 주어지는 규례의 변경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도와 규례가 자유가 주어졌다고 하여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기본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기를 먹고 싶을 때에 어디서든 먹을 수 있다는 규례의 변경은 과거 성막 시대에 있었던 사건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규례가 생긴 것에는 문제시되었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먹기 위한 목적으로 도살을 하는 줄 알았더니 누군가가 숫염소에게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숫염소 제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도축을 규제하지 않고서는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더럽혀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3 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이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영 안에서 잡든지 진영 밖에서 잡든지 4 먼저 회막 문으로 끌고 가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 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5 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6 제사장은 그 피를 회막 문 여호와의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이라7 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 17:1-7
그러므로 광야 시대의 모든 도축은 성막에서 하나님께 먼저 드려져야 했고 제사장만 도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스라엘이 복을 받게 되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면 고기를 먹기 위하여 도축하는 것 조차 중앙성소에서 행해야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20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언제나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 21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너는 여호와께서 주신 소와 양을 잡아 네 각 성에서 네가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먹되”
신 12:20-21
고기를 먹는 것은 자유롭지만 피를 먹어서는 안 됩니다. 피를 먹는 행위는 동물과의 합일이 이뤄진다는 제의적 의미를 우상숭배자들은 갖고 있었습니다.
규제가 풀려서 고기를 어디서든 도축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기에는 지켜야할 것은 이전과 같습니다. 절대로 짐승을 우상숭배를 위해서 음란하게 숭배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즐거움
그러나 하나님께 제물로 드릴 목적의 도축은 반드시 중앙 성소에서 드려져야 합니다.
“26오직 네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라 27네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그 고기와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드릴 것이요 네 제물의 피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
신 12:26-27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중앙 성소로 가져가지만 이는 의무적 마음이 아니라 즐거움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축복을 즐기는 축제가 바로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6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7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신 12:6-7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아 주심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이스라엘 백성은 알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점차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를 의무적으로 생각하며 드림을 인색하게 생각함으로 하나님은 더 이상 이스라엘의 제물을 받지 않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말 2:2-3
하나님은 저들의 제물이 똥이라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드리는 것 자체에만 의미를 두고 제물을 인색하게 드린 것입니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말 1:7-8
두번째 삶이 변하지 않음으로 주의 제단을 눈이 먼 제단이 되게 하였습니다. 즉 온갖 악행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지도 못하는 신이 되게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말 2:11-13
유다가 거짓을 행하고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여호와의 재단이 축복의 제단이 아니라 눈물과 울음과 탄식의 제단이 되게 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제물을 똥이라 하셨습니다.
자유자는 더 성숙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복음의 시대에는 제의적인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음으로 우리는 연보만 드릴 뿐입니다. 제사를 드리지 않는 자유가 주어졌지만 여기에는 더 성숙한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어떤 연보를 기뻐하시는지를 보이신 말씀을 보십시오.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막 12:41-44
하나님은 드리고자 하는 그 마음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드린 헌금 액수로 인하여 스스로 속이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복음의 시대가 자유하지만 더 주의 구원하심으로 인하여 사랑의 종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더 마음을 살펴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길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 생활이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있습니까?
2. 드림이 기쁨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감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당신은 삶에 대한 감사가 있습니까?
신 12:20-32
20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언제나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
21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너는 여호와께서 주신 소와 양을 잡아 네 각 성에서 네가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먹되
22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을 수 있거니와
23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
24너는 그것을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으라
25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26오직 네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라
27네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그 고기와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드릴 것이요 네 제물의 피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
28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29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게 하실 때에
30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31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32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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