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신명기 13:1-18 유혹이 올 때 매일성경 큐티 / 유혹을 철저히 경계하라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1. 27. 09:50

신 13:1-18

유혹을 철저히 경계하라

 

인간관계를 이용하는 이단

예전에 청년부 사역을 할 때 한 자매가 신천지 성도와 접촉했었다는 제보가 있어서 심방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노트에 그려진 그림들이 신천지 예방 교육에서 신천지가 교육할 때 쓰는 그림들이라는 것을 해당 청년의 순장이 알고는 저에게 말해 준 것입니다.

제가 만난 청년은 대학부에서 막 청년부로 올라온 청년이었는데 대학부에서 순장까지 했었던 신실한 청년이었습니다. 저와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신천지 교육받기 전까지 갔었다는 것을 알고 너무 놀라는 것입니다.

“그 정도면 커피숖에서 우연히 만난 그 선교사라는 사람도 너를 포섭하려는 사람이야. 그 선교사가 무료로 말씀을 가르쳐 주겠다는 곳이 바로 교육장이야.”

제가 청년에게 그 언니와 이제 절대로 통화도 하지 말라고 하자 그 자매는 당황해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친하게 지낸 언니인데요.”

자신과 너무나 친한 언니인데 전화를 거부하려고 하니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 교회 성도들이 신앙의 규율을 지켜 나가는 것에 있어서 철저함이 많이 약해 졌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서는 철저히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라고 명령합니다. 경계의 수준은 그 누구라도 신앙에 대하여 미혹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죽이라는 것입니다.

 

이적과 기사를 보여 미혹하는 자를 죽이라.

사람들은 이적을 보게 되면 미혹되기 쉽습니다.

“1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2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신 13:1-2

앞에서 소개한 자매도 친한 언니가 자신에 대한 꿈을 꾸었다며 접근한 것입니다. 본래 어린 시절부터 함께 알고 지낸 사이라서 평소 대화는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영적인 일을 말하기 시작하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너에게 악한 짐승들이 몰려오는 꿈을 꾸었어. 요즘 많이 힘드니?”

“나 취업 준비 때문에 힘들었거든.”

 

본래 순장 출신이었던 자매가 최근 말씀을 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고 나니 죄책감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와 같이 잠언 큐티를 시작하자며 포섭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이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이거나 혹은 선지자가 꿈을 꾸었다고 말해도 유혹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미혹하는 선지자나 꿈꾸는 자를 죽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신 13:5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했던 자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다루셨습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다루시는 것이 교훈의 효과가 분명 있지만 가나안 땅에서 정착해서 살 때에는 전혀 효과가 없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죽었다고 해도 사람들의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규례는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철저히 지켜져야할 것이 된 것입니다.

 

가족과 친인척이 미혹하면 죽이라.

혹 자신과 친인척 관계의 사람이 미혹한다면 어떨까요? 사실 우리는 관게에 너무나 약하기 때문입니다.

”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신 13:6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용서하지 말고 죽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공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의 죄를 드러내서 본인이 먼저 손을 대고 백성들이 다같이 죽임으로 사람들이 다 알게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신 13:9

성읍 내에서 몇몇에 의하여 미혹이 일어나고 있다면 성읍을 완전히 진멸시켜라.

마지막으로 어떤 성읍에서 미혹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났다면 그 성읍 자체를 헤렘(진멸 전쟁)으로 완전히 진멸시키라 하였습니다. 헤렘은 하나님의 진노를 말하며 어린아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두 진멸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주 성읍 자체를 폐허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15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16또 그 속에서 빼앗아 차지한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구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되지 아니할 것이라”

신 13:15-16

 

어떤 면에서 보면 아주 어린 아이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이 들고 이런 일은 비인간적인 일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신앙을 미혹하게 하는 일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철저히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볼 때 전혀 이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미혹함은 온 집안과 성읍과 나라로 퍼져 나가 결국 이스라엘이 멸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이세벨은 아합왕에게 은근히 유혹함으로 다시 하나님앞에 서려고 힘쓰던 아합을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렸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방 여인을 데려오지 말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음으로 나라의 분열을 조장하였고 이후 나라는 우상숭배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미혹자를 죽일 수는 없지 않는가?

그러나 미혹하는 자를 죽이라는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율법을 통해서 통치되던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미혹자를 함부로 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당장 예수님의 시대만 해도 로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제사장들이 예수를 신성모독 죄로 죽이려 해도 죽일 권한이 없어서 빌라도에게 사형을 내리라고 압박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제자의 삶을 살기로 작정하는 사람은 스스로 완전 소외를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미혹자를 죽일 수 없고 오히려 스스로 죽기까지 말씀의 삶을 살고자 하는 충성됨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 14:26-27

저는 예전에 키르키즈스탄에서 한 자매를 보고 큰 도전을 받았었습니다. 이 자매는 카자흐스탄 자매였는데 오직 복음을 위하여 집을 나와 키르키즈스탄으로 들어온 자매였습니다. 본인 가정은 이슬람 집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매가 복음을 받고는 삶을 완전히 포기해야만 했고 집을 완전히 버려야만 했습니다. 이 자매는 오직 신앙을 위해서 나라를 키르키즈스탄으로 넘어온 것입니다.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넘어왔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단기 선교할 때에 인도해 주시던 키르키즈스탄 선교사님 집에서 이 자매를 돌봐주게 된 것입니다.

이 자매는 매일 새벽 4시면 일어나 자신의 가족의 구원과 나라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알람이 없어도 항상 주님이 깨워 주세요.”

한국말도 너무나 잘했습니다. 이런 말을 듣고 보니 여린 자매가 아니라 진짜 여선지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믿음 생활하기 좋은 이 대한민국에 살며 우리는 신앙을 위하여 이 정도로 극도의 경계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좋은게 좋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자녀가 믿지 않는 자들과 결혼을 하려 해도 어쩔 수 없고, 남편의 집안에서 굿을 해도 어쩔 수 없고, 본인 스스로도 이제 믿음을 가진 것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세상에 휩쓸려 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작금의 이 나라 상황을 보십시오. 이단들이 횡행하고 불법과 불의가 교회내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단들이 오히려 교회를 걱정하는 시국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어서는 하나님이 직접 손을 대는 일 밖에 안 남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더 이상 자정될 수 없을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친히 멸하셨습니다.

우리 선배들은 목숨을 걸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려 하였습니다. 우리는 목숨 걸일 까지는 아니지만 스스로 철저히 바른 신앙위에 서려고 힘을 써야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하여 삶의 불편함까지도 감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오늘날 한국 교회의 믿음이 흐려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2. 당신은 신앙의 절개를 위하여 어떤 위협과 어려움도 감래할 수 있겠습니까?


신 13:1-18

1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2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3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4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

5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6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7곧 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에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8너는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9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10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이니 너는 돌로 쳐죽이라

11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

1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주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13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14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 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15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16또 그 속에서 빼앗아 차지한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구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되지 아니할 것이라

17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심 같이 너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

18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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