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2:1-19
신앙의 사람이 해야 할 것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복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때에 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 은혜를 주시기 위해 먼저 예수의 보혈로 죄를 정케 하셨습니다. 보혈이 우리의 섞은 양심을 깨끗케 하셨습니다. 죄사함 받은 성도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오늘 모세에게 듣는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하여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상을 제하라.
첫째 자신의 삶의 우상을 제해야 하는 일입니다.
”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2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3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신 12:1-3
우상은 자신의 삶에서 먼저 없애야 하며 나아가 가족 안에서와 사회 안에서 없애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폭력적으로 우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함으로 점차적으로 사람들의 삶 속에 예수만 높이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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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성소로 모여라.
우상의 흔적들을 제하는 것에 있어서 주목할 구절이 4절입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신 12:4
우상숭배는 높은 산, 작은 산, 푸른 나무 아래등등 곳곳에서 시행이 되었지만 하나님은 중앙 성소에서만 예배를 받으실 것이라는 명령입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신 12:5
하나님은 솔로몬이 고백한 것과 같이 인간이 만든 어떤 곳에 머무실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예배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오직 이스라엘과의 만남은 정해진 곳에서만 이뤄지길 바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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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중앙 성소로의 모임에 완전함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집 주변에 위치한 산당들에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왕하 14:4
이렇게 중앙 성소로만 오도록 하지 못하였고 또한 여로보암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제사장을 세우고 예배의 처소를 단과 벧엘에 두어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산당 정도는 봐줘도 되지 않나 하는 안일함이 나라가 갈라지고 여로보암이 예배의 자리를 아무 곳에나 두어도 백성들 속에서 허용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왕이 폭력과 권위로만 백성을 통치할 수는 없습니다. 백성들이 절대허용하지 못하는 것을 왕이 무조건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야 하는 곳을 선정하는 일은 만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성경은 이렇게 중앙 성소에서 예배하지 못하게 된 여로보암의 정책을 “여로보암의 죄”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거룩하게 정하신 곳이 예루살렘에서 이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변화되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성소는 최초 실로에서 예루살렘으로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각 성도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중앙 성소 제도는 각 지방으로 흩어진 이스라엘이 바른 신앙으로 지도를 받으며 하나된 공동체를 이루게 하는 힘이 있었던 것과 같이 그리스도인은 몸된 교회를 이루게 하시는 바른 말씀의 지도를 받기 위해 힘을 쓰고 성령께서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할 것입니다.
칼빈은 예수 그리스도의 바른 복음을 따르지 않는 것은 교회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십자가가 있고 교황이 교회를 하나되게 하였다고 말하였어도 종교개혁의 깃발을 올려 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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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를 위협하는 것은 이단만이 아닙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하나 되게 하기 위하여 서로 사랑하고 희생해야 하는 마음이 성도들안에서 희미해져 가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허용들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분열시키게 했었는지 보며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제사함이 즐거움이 되게 하라.
셋째 땅을 기업으로 얻을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백성이 된 그리스도인들이 평생 지켜야할 규례는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얻게 되었다는 것은 안식과 기업을 얻었다는 말입니다.
“9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주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너희 주위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를 평안히 거주하게 하실 때에”
신 12:9-10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을 안식과 기업을 주심이라 하겠습니다.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에 오신 암 환우들은 알 것입니다.
‘병이 들기 전에 살아가던 모든 것들이 모두 은혜였다는 것.’
그러나 이제는 그 작은 삶의 노동과 땀 흘림 조차 먼 과거의 일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과거에는 자기가 다 하는 줄 알고 교만했었습니다.
삶에서 노력하여 얻게된 수입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에서 얻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시고 삶을 살게 하셨기에 얻은 것임으로 이스라엘은 그 제물을 드릴 때에 축제와 같이 즐겁게 드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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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12너희와 너희의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지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신 12:11-12
그리스도인은 예수 안에서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기업으로의 삶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엡 1:18
각종 제사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적은 소득을 얻었다며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들 보다 적은 소득일지라도 삶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기업을 주셔서 소득을 얻었다는 것을 알고 그 기쁨을 자신의 사람들과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특별히 레위인을 잊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18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19너는 삼가 네 땅에 거주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신 12:18-19
레위인은 기업이 없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십일조로 하나님께 구별한 것이 그들의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바친 제물중 일부를 레위인에게 나누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레위인의 기업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장 사사기만 하여도 레위인들이 자신의 살 길을 위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자기 마음대로 이뤄지고 그 질서가 무너졌던 것입니다.
미가의 우상과 레위 제사장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8 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류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는지라”
삿 17:6-9
물론 교회의 목사가 레위인은 아닙니다. 레위는 혈족으로 계승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레위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제사를 드리는 일을 위해 그 직분을 감당했던 것과 같이 목사는 성도들이 사랑과 존경으로 대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딤전 5:17-18
또한 바울은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으로 함께 하라고 가르칩니다.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6-7
목사는 교회 공동체가 세운 직분자입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이 당신의 말씀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이 세운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직분자를 존경과 사랑으로 대하는 것은 교회가 바른 질서 속에서 하나된 공동체로 잘 세워져 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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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중앙 성소에서 제사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복받을 자들이기에 그 복을 영원히 누리라고 주신 규례입니다. 이와 같이 복음의 은혜로 말미암아 성도가 된 교회도 복받게 하시려고 교회를 주신 것 아니겠습니까? 주께서 피흘려 사신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 나가는 복받은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교회를 세워 가기 위하여 봉사하고 섬기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깨닫고 있습니까?
2.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향한 존경과 사랑이 있습니까?
신 12:1-19
1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2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3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4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5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6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7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8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9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주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너희 주위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를 평안히 거주하게 하실 때에
11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12너희와 너희의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지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13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 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15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으려니와
16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
17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과 네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네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네 각 성에서 먹지 말고
18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19너는 삼가 네 땅에 거주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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