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예레미야 17:19-27 매일성경 큐티 안식일을 지키라 / 신앙의 기본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8. 10. 10:28

렘 17:19-27

신앙의 기본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우리 육체는 도구와 같습니다. 마음의 욕구가 어떻게 하려는 지에 따라서 육체는 따르게 됩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면 우리의 육체는 예배의 삶을 위하여 쓰일 것입니다. 그러나 헛된 것들을 쫓게 되면 헛된 일에 우리 생을 낭비하게 됩니다.

일생을 세상의 헛된 욕망을 위해서 육체를 과로하기 까지 사용하다가 병이 드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지 알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제어가 되지 않는 것이 인간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에 지금도 회복할 수 있다는 기회를 주십니다. 유대백성의 죄를 제어하게 도와 주고 싶은 것입니다.

 

안식을 지켜라.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으십니다. 안식일에 다른 것 하지 말고 예루살렘 성으로 출입해달라는 것입니다.

“2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렘 17:21-22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안식일을 지키라는 이 말을 저들이 왕래하는 문들에서 외치라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이 문을 불태울 것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렘 17:19

그런데 예레미야에게 이 말을 전하라는 장소는 사람들이 듣고 화를 낼만한 자리입니다. 왜냐하면 저들이 안식을 지키지 않고 자기의 탐심을 위해 가는 길 위에서 시비를 걸 듯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주일이면 청평에서 서울로 예배를 인도하러 갑니다. 저는 호평 IC로 경춘 고속도로로 합류하는 길을 따라갑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반대 길로 엄청난 차량이 줄을 선 것을 보게 됩니다. 모두 가평이나 춘천 방면으로 가는 차량입니다.

제 아들이 묻습니다.

“저 차들은 모두 놀러가는 거예요?”

경춘 고속도로 뿐 아니라 하남 인근에서 또 정체합니다. 동서울 터미널로 나가는 차입니다. 서울 서쪽은 어떨까요? 최근 주말 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는 사람들에게 주일 성수 안하면 하나님께서 불을 놓아 버릴 것이라고 말하라는 것인데 누가 듣고 두려워하겠습니까?

 

왜 한국 교회의 주일 성수는 무너지고 있나?

코로나 전염병 때에 교회를 떠난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코로나 이전 인구 조사시 기독교인 인구수가 전국민중 20% 정도로 보고되었으나 코로나 이후 15% 정도로 줄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예배를 향하여 나아갈 마음이 없습니다. 신앙생활의 족쇄와 같은 주일 성수를 버리고 산으로 들로 놀러가며 자기 유익을 위하여 살고 싶어합니다.

주일 성수는 신앙의 기본기나 다름이 없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전도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교회를 나와 말씀을 들어야 자신을 바라 보고 죄도 회개하며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살아가려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는 성도가 함께 하는 공동체이므로 함께 기도하는 곳입니다.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의 은혜를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는 성도들에게 주일 성수에서 풀려날 수 있는 용기를 준 것입니다.

저는 한번도 주일 성수를 안한 적이 없습니다. 한번은 하나님이 없다는 마음을 가져 보려고 주일에 교회를 안 가려고 작정한 적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서 교회를 안 가는 것이 아니라 작정하고 안 가려고 마음먹고 집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때 제 마음은 점점 두려움이 물려 왔습니다. 마치 당장에라도 숨이 멎어 죽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10분 늦어서라도 교회로 달려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하루라도 벗어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주일 성수를 안해도 죽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당장에 집에 불이 날 것 같았다가 한번만 안나가보면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로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잘 드리던 예배에서 다른 일도 하고 다른 영상을 보기도 하며 마음에서 예배를 드려야한다는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산으로 들로 놀러가서라도 인터넷으로 예배드리면 되지 하며 나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온라인 예배도 그렇게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성도들을 위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지만 교회를 떠난 성도들이 모두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삶에서 안식일이 어떻게 무너져 갔을까?

안식일에 안식을 하라는 이 선언은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율법의 준수입니다. 이는 유대에서 기본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강하게 역사하던 히스기야 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므낫세 때에는 율법을 따르지 않는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도 당장 나라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모세에게 율법을 주실 때에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음으로 공동체가 돌을 던져 죽이는 형을 시행했습니다. 공동체는 무척 엄했습니다. 그러나 므낫세 때부터는 누구도 돌을 던질 수 없습니다. 모두가 죄를 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멸망의 전조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눅 18:8

마지막 때에 믿음을 따르는 이들을 찾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신앙인들을 잘 지켜 냈던 교회의 보호 역할이 없어져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한국 교회 초기에는 주일 성수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 더 보수적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주일에 돈을 쓰는 일을 해도 혼났습니다. 감히 주일에 약속을 잡고 놀러 다닌다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도 나도 주일 성수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것을 즐길 수 있고, 더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데 누가 주일 성수를 하려 하겠습니까? 주일 성수는 신앙생활의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사라져 많은 성도들의 마음의 무장이 해체되어 너도 나도 신앙의 모습을 잃어 버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유럽교회 성전은 술집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미국 교회들도 메가쳐치말고는 노인들만 모이는 곳이 되고 만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 교회의 모습이 되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다시 회복할 것인가?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렘 17:27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백성 안에 자리 잡는 길은 무엇입니까? 가장 좋은 사례는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신앙의 모습을 다시 잡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재앙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가르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재앙 속에서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계시록은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

계 16:9

이렇게 마지막 때에 난리와 소문, 지진, 기근, 홍수와 같은 일들이 말하는 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깨달아 알고 주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다시 주께 돌아오면 주님은 우리의 삶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듯이 축복의 삶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주일 성수를 잘하고 있나요? 주일에 약속을 잡지 않나요? 주일에 가족들과 여행할 계획을 하는 편인가요? 마음에 불편함은 없는가요?

 

2. 당신은 신앙의 기본기가 잘되어 있는 편인가요? 주일 성수, 헌금 생활, 교회 봉사는 교회 생활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렘 17:19-27

19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5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6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27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