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롬 1:18-32 / 믿는 자는 살리라 /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죄 /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다.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5. 28. 11:55

롬 1:18-32

믿는 자는 살리라

복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두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복음의 아름다운 빛은 ‘믿음’에 있습니다. 물론 사도께서 그리스도인의 선한 행위를 통해서 다른 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벧전 2:12

그러나 선한 행위 자체가 복음의 중심이 될 수 없습니다.

복음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있습니다. 복음의 의는 선한 행위에 있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 1:16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이므로 믿음을 가진 것만으로 그 아름다움은 찬란하게 빛이 납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이미 초대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이야기 되던 이방인 그리스도인에게 율법에 대하여 자유하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회의

 

 

로마 교회에 편지할 때가 3차 전도여행 때 이므로 어느 정도 율법의 행위에 대해서 교육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 로마 교회는 아직도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이방 그리스도인 안에서의 문제가 해결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믿는 것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하나님의가 무엇인지 잘 말하는 것이 바로 이 인용구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

 

어떻게 세상은 이렇게 악합니까? 저 바벨론은 저렇게 악한데도 잘 삽니까? 그러나 당신의 백성들은 왜 고통을 당합니까?

그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것입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 2:3-4

그의 마음이라 말한 것은 바벨론인들의 교만함을 말합니다. 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바벨론에대항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정직하고 의로운 자들이 바라볼 때에 로마라는 추악한 사회 속에서 어떻게 저들은 저렇게 잘살아가냐며 원망할 것 없습니다.

로마의 사치

바벨론을 심판하심과 같이 불의한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며,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아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아래에 있는 자들

18절은 하나님의 진노가 반드시 저 불의한 자들을 멸할 것임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롬 1:18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불의한 자들의 모습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1) 마음에 신성이 있으나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

첫째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이 피조 세계에는 보인다는 것입니다.

신의 존재를 사람들은 느끼고 있습니다. 혹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알지 못해도 신의 존재를 안다면 하늘 무서워서 불의함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2) 거짓 우상을 섬기는 자들

둘째 그리스의 철학과 지혜를 가졌다는 이들이 결국 만들어낸 신은 우상에 불과합니다.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제우스 신전

 

 

행 17:21-23절에 바울은 아덴에서 그들의 종교성과 우상숭배의 문제를 지적한적이 있습니다.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행 17:21-23

아레오바고는 아레스 신의 바위라 하여 변론을 할 때에 서는 곳입니다.

아레오바고 위에서 전도하는 바울

 

수없이 많은 그리스 신들의 우상들 속에서 그들이 혹 숭배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만든 단이 알지 못하는 신에게입니다. 바울은 그 알지 못하는 신을 말하겠다며 드디어 그들에게 로마서에서와 같은 범신론에 접근하여 오직 하나님만이 한분임을 증명하려 합니다.

3) 동성 성관계를 하는 자들

세 번째는 동성연애의 부정함에 대한 언급입니다.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로마시대에 외모가 아름다운 청년은 흔한 성적인 대상이었습니다.

고대 로마만큼 동성애를 대놓고 하던 시대가 없었다

동성연애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대입니다. 바울은 지금 율법으로 정죄하며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지점들은 모두 자연 신을 믿을지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불의한 자들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불의하다는 것을 로마 사람들도 느끼는 것입니다.

4) 모든 불의를 행하는 자들

마지막으로 바울은 불의한 자들에게 놓인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말씀하며 그 대상자들에 대해서 29-31절에 열거하고 있습니다.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롬 1:29-31

헬라 철학을 높이 사는 로마인들에게 불의함에 대한 정의가 모두 상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자면 로마는 굳건하며 모든 제국 중에 가장 위대한 제국으로 높이 서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다.

너무나 놀랍게도 우리는 복음을 받아들임에 있어서 이 세상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음을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유일한 길은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완전함을 믿는 그 믿음입니다. 음식을 구별하거나 절기를 지켜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완전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 곧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예수 없이는 우리의 문제를 속죄할 수 있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것이 믿어지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크신 선물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는 자녀이며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놓인 이 세상에서 믿음의 사람은 믿음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이 세상에서 당연하게 행해지는 일들, 점보는 일, 동성연애, 예수 믿는 것을 모독하는 일.., 이런 것들을 보면서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까?

2. 주님의 거룩한 의인이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믿음의 눈으로 바라 보십시오. 예수의 보혈을 붙든 당신을 하나님이 눈동자와 같이 지킬 것을 묵상하십시오.

 


성경본문 및 주해

롬 1:18-32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묵상을 돕는 주해

19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 자연 종교의 진리 (Ellicott's Commentary for English Readers) 그러나 내적 계시가 없이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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