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렘 4:5-18 / 매일성경 / 큐티 / 거짓에 미혹되지 말라 / 북방에서 다가오는 큰 멸망 / 전도자의 사명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7. 13. 07:49

렘 4:5-18

거짓에 미혹되지 말라

오늘날 진리는 어떻게 매도 되는가?

지난 2023년 7월 2일 을지로 2가에서 시작하여 종로로 퍼레이드를 펼친 퀴어축제가 있었습니다. 5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는 기독교 행사도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줌으로 더 많은 성도들이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연히 이런 모습이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기독교를 험담하는 굉장히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도배가 됩니다. 하나같이 혐기독교 의식을 갖게 만듭니다. 저는 이것이 미학의 힘이라 느낍니다. 사람들은 진리를 외면하고 더욱 거짓을 참된 것으로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거짓이 얼마든지 참이 되게 만들 힘이 미학에 있습니다. 어떻게 포장해 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일그러진 이미지들을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서 거짓으로 느껴지게 할 수 있습니다.

후광효과(Halo effect)도 진리와 거짓을 구별하기 어렵게 합니다. 후광효과는 특정인물이 가진 지위로 인해 그가 말하는 것을 믿게 되거나 혹은 신뢰하지 못하게 되는 지각의 오류를 말합니다. 최근 연예인 박**이 유튜브에서 설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분은 구원파라는 것이 알려진 분입니다. 청소년들이 청중으로 앉아 있는 듯 보였고 1편의 조회수도 7~8만명인 듯 보입니다. 성경의 주제들을 가르친다고 할 때에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강사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일차적인 방어막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예인의 경우에는 후광효과로 어느 정도 마음에 긍정적인 태도로 듣게 됩니다.

참을 파괴시키는 일은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를 붙들기 위해서 거짓에 미혹되지 말아야만 합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이 경고를 듣지 않음으로 예레미야는 슬프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울고 있습니다.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렘 4:10

이스라엘에게 "걱정하지 마라 평강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은 거짓 선지자들 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실 것이라는 입 바른 말을 한 것인가요?

저들의 탐욕 때문입니다.

“13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4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렘 6:13-14

하나님께서는 그 거짓 선지자들이 떠드는 것을 막아 주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이 떠들어 대서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못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오직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따르는 자만이 이 경고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5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렘 4:5-6

나팔을 부는 것은 위험이 도래하였기 때문에 부는 것이며 깃발을 시온성에 세우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빨리 성으로 도피하라는 경고입니다. 긴박한 경고입니다.

그러나 제사장도 왕도 방백들도 백성들도 이 경고를 듣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슬픈 것입니다.

 

탐욕을 떠나야만 경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심판의 소리가 모든 자에게 들립니다. 경고의 메시지가 모든 자에게 선포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소리는 악을 씻어 버린 자에게만 들릴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경외하는 자에게만 들릴 것입니다.

“14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렘 4:14-15

단과 에브라임은 거짓 제단입니다. 그 위에서 재앙의 소리가 동일하게 선포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도 경고의 나팔과 깃발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 앞에 자신을 온전히 변화받길 원하는 자들에게만 하나님의 경고의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렘 4:18

하나님의 진노, 심판은 우리의 목전까지 와 있습니다. 오늘날의 경고는 예레미야 때의 위험과 비교할 수 없는 일이 닥치고 있음으로 더 분명하게 들려야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 미혹함이 더 강화될 것입니다. 이것은 예언입니다.

마 24: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요 2서 1: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미혹은 단순히 이단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통 교회 내에서도 미혹함이 강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교리가 잘못되어서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탐욕으로 가득할 때에 진리는 가리워질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미혹의 말은 우리의 탐욕을 기름으로 삼아 더 불타오릅니다. 우리가 불나방처럼 하나님의 말인줄 알고 쫓아가다가는 모두 불타 버리고 말 것입니다.

“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계 18:9-10

마지막 날 재앙은 피할 수 없으나 무엇을 해야할 지는 알 수 있다.

재앙은 모든 자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자나 따르는 자에게 동시에 일어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는 불로 연단하는 것에서 자신의 의로움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고전 3:13-15

바울이 말하는 불은 불 같은 시험, 재난, 재앙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불 같은 심판을 지나갈 때에 끝까지 그 공적이 남아 있는 것은 영혼 구원 뿐입니다. 심판과 재앙이 가까이 왔음을 예수를 모르는 자들에게 전하여 그들을 구해야 합니다. 재앙이 왔으니 성으로 피해야 한다고 나팔을 불 듯 우리는 마지막 때가 온 것을 알고 경고를 해야 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우리를 지켜줄 성은 예수 밖에 없습니다.

저들이 듣지 않을 것이니 우리도 슬플 수 있습니다. 세상의 탐욕으로 눈이 멀어 회개하지 않으니 우리도 하나님께 저들을 속이셨나이까 하며 마음 아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고하는 것이 선지자의 사명이며, 회개하라고 전하는 것이 복음 전도자의 사명인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세상은 영적으로 혼탁해져만 갑니다. 그리하여 진리가 거짓된 외침으로 호도되고 거젓이 참인 것처럼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이 안타까운 세상에서 우리는 복음의 사명자, 파수꾼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곁에서 회개하지 않고 가슴을 찢지 않는 자는 누구입니까?

 

2. 당신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라는 말씀의 경고를 두렵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재앙이 임할 것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의 살길은 오직 예수 뿐입니다.

 

 


5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7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8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9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10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11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 묵상을 돕는 주해

5 나팔을 불라: 위험을 알리는 경고 (비교 열 2:1, 호 5:8) (카일델리취, “예레미야 (상)”, 5절)

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 가장 안전한 성읍으로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신호이다. (사 33:23, 겔 27:7) (카일델리취, “예레미야 (상)”, 5절)

10 속이셨나이다: 왜냐하면 거짓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이 평강할 것이라 했기 때문이다. (카일델리취, “예레미야 (상)”,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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