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1-18 / 매일성경 / 큐티 / 예레미야 / 함께 예배하는 날 / 죄를 자복하라! 돌아오라

렘 3:1-18

함께 예배하는 날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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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어려운 우리

암과 같은 큰 어려움을 겪으면 누구나 인생을 한번 돌아볼 것입니다. 그러면 바르게 살아가야 한다거나 건강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암이 치료되었다고 해도 다시 예전처럼 원상복귀 되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생각보다 인간은 변화가 어려운 존재인가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죄많은 우리들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징계에도 변하지 않는 이스라엘과 유다

하나님의 징계는 사랑하기 때문에 주시는 것임을 1-2장에서 나누었습니다. 또한 북 이스라엘을 향한 징계는 오늘 본문에 보면 남유다에게 본보기가 되어 회개하게 하는 목적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멸망

요시야 왕 때에 임한 말씀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것은 우상숭배로 행음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회개하길 바라셨지만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고 나아가 남 유다가 이스라엘의 패망을 보고 두려워 해야 하는데, 유다가 두려워 하지 않는 것입니다.

“6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7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렘 3:6-7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와 그의 아들 아몬왕은 유대 역대 최악의 왕들입니다. 그들이 통치한 시간 므낫세는 55년, 아몬은 2년간 다스렸습니다. 이 57년간 유대인들의 행음함이 이스라엘보다 더하였습니다.

“8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9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10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렘 3:8-11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더 났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 이후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나뉘었을 때에 북이스라엘은 레위도 여로보암이 마음대로 세웠고 성전도 자기들이 원하는데로 세웠습니다.

물론 선지자들이 활동했지만 남유다에 비하면 그 활동이 더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성전도 있으며 제사장도 있습니다. 또한 왕도 다윗의 계보를 따른 정통성이 있는 왕이 통치하였으니 선지자들도 활동하기에 더 수월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다가 더 악하게 행함으로 이스라엘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선언

(1) 회복을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보내실 것.

그래서 12절에 하나님은 차라리 북이스라엘이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유다처럼 말을 안 듣고 하나님 앞에 진실되지 않은 이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한탄입니다.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12

다만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너희들을 다시 회복하리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이기 때문입니다. (14절)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보내 주실 것이고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양육하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15절)

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목자들은 남은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따르려는 자들을 통하여 그 길을 예비하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회복의 시대를 여실 것입니다. 이런 신실한 자들이 예수께서 오시기까지 다 무너진 이스라엘과 유다를 지탱해 주었습니다.

 

(2) 모두가 예배하게 될 날을 주실 것임

예수께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시면 북이스라엘의 약점이었던 언약궤가 어디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북 이스라엘에는 여로보암의 죄로 인하여 자신들만의 제사할 곳을 만들어 두었지만 언약궤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 자체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렘 3:16

다시 언약궤를 찾을 필요가 없는 것은 성전의 의미가 확장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에스겔의 성전 환상에서 나온 것과 같이 다시 회복될 이스라엘은 지어진적 없는 하나님의 새로운 성전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체가 성전이며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한 자들이 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새언약의 시대를 말합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보좌라 일컬음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렘 3:17

그리고 그 때가 되면 여호와의 백성들이 이스라엘에 다시 모일 것이고 다시는 악을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유다와 이스라엘이 드디어 하나가 되어 그 땅에서 함께 할 것입니다.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렘 3:18

모두가 함께 하는 예배의 회복을 이루신 예수

이 회복을 이룬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동안 선지자들을 보내어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여도 듣지 않던 이스라엘과 더 악한 유다까지 패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들을 보내셨으니 아들은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달려 모든 피를 흘리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그 피로 말미암아 완악하고 패역한 이스라엘과 유다의 마음을 열게 하신 것입니다. 이는 육적인 이스라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영적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의 피는 우리를 모든 악한 마음에서 돌이키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살 마음을 얻게 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만난 예수께 사마리아 여인이 물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요 4:20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상종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정통성을 가진 성전을 가졌다고 늘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때 부터는 그것이 필요 없어졌으니 이제는 하나님은 누구나 어디서나 예배할 자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3-24

그러므로 예레미야에게 하신 온 이스라엘과 유다가 함께 예배하는 날의 회복은 모든 택한 받은 자들의 회복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온 열방과 족속 가운데 나타났으니 이것을 바울이 깨달을 수 있도록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바울은 예수가 메시아인 것을 깨닫고 유대와 이스라엘을 넘어 땅끝까지 이르러 주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바울과 사도들이야 말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목자들입니다. 또한 주의 복음을 받은 우리 모두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목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롬 1:6

모든 이들이 예배하는 때가 왔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그 뜻을 깨달아 알아야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백성이 돌아오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켜 마침내 구원 받게 하실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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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은 마침내 모든 이들이 돌아오길 바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원 받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지금 당신 곁에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할 자는 누구입니까? 그를 향한 당신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2. 우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당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것입니까?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어떤 것이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