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여호수아 7:1-15 죄에 넘어 지지 않기 - 매일성경, 큐티 / 죄의 습관, 정욕 다스리기

사랑합니다예수님 2025. 1. 9. 08:52

수 7:1-15

죄에 넘어 지지 않기.

 

죄에 대해 민감하라.

죄는 우리 삶에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킬까요? 우리는 죄를 그렇게 심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속에 미움이나 시기심이 들어와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반면, 어떤 일로 인해 큰 금액의 돈을 잃었다고 해봅시다. 예를 들어, 장사하다가 3천만 원을 잃게 되었다면, 대부분 당장 “하나님, 어떡하죠? 정말 큰일입니다!”라며 하나님께 울부짖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돈을 잃었다고 해서 멸망당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죄는 다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죄는 우리를 영원한 멸망으로 이끕니다.

 

쉬워 보이는 일

오늘 본문에서는 아간이라는 사람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 전체가 실패하게 된 아이성 전투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이성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쉬운 전투로 보였습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후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자신감이 가득했고, 그 기세를 몰아 가나안 땅의 다른 성읍들도 쉽게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정탐꾼들은 여호수아에게 돌아와 말합니다.

 

수 7:3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정탐꾼들은 아이성을 작고 별것 아닌 성읍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패배하였고, 백성들의 마음은 “물처럼 녹아내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패배는 앞으로의 모든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안겨주는 심각한 실패였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실패: 죄를 점검하라

아이성 전투에서 실패한 후,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장로들과 함께 슬피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이 실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기 원했고, 하나님은 그 문제의 근원을 분명히 밝혀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그들이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수 7:10-11)

 

이스라엘의 패배는 군사적 열세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죄였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가 숨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일이 형통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인간이 계획할지라도, 이를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삶을 점검하며 죄의 문제를 민감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르며 하나님의 명령을 철저히 따라야 했습니다. 이 전쟁은 영적 전쟁입니다. 하나님의 전쟁입니다. 그러나 아간이 여리고성에서 전리품을 탐내어 숨겼을 때, 그 하나의 죄가 공동체 전체의 패배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깟 물건 하나 훔쳤다고 그렇게 큰 벌을 받아야 하나?”

아간의 범죄는 온 이스라엘의 범죄로 퍼져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죄의 허용과 그 결과

아담과 하와의 타락 역시 죄를 허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두고 하와는 조금씩 자신의 마음에 들어온 안목의 정욕을 키워 갑니다.

“만져도 죽지 않을 텐데, 한 번 만져나보자”

“정말 먹어도 죽을까?”

사탄이 바로 마음에 기름을 붓습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인간의 죄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작은 허용에서 비롯된 죄는 점점 더 커져 마침내 우리를 집어삼키게 됩니다.

성경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의 존재를 경고합니다(벧전 5:8). 죄는 우리의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틈이 생기면 파고들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멸망으로 이끕니다.

 

죄의 입구를 막고, 죄를 미워하라

죄가 어떻게 우리 마음에 자리잡고 우리를 멸망으로 이끄는지를 생각해봅시다.

죄가 들어오는 가장 흔한 통로는 ‘안목의 정욕’입니다. 아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물건을 훔친 이유도,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이유도 “보암직하고 먹음직했기 때문”입니다. 안목의 정욕은 죄를 우리 안으로 끌어들이는 강력한 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눈을 가졌으니 어찌 세상의 좋은 것들을 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루터는 음욕을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새에 비유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새가 머리 위에 둥지를 틀게 해서는 안 된다.”

죄의 유혹이 우리의 마음을 스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뿌리를 내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유혹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것을 마음에 두고 키우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죄가 자리 잡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죄를 짓고 나면 죄책감과 허탈함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처럼 아직 죽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직 멸망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점점 죄책감도 허탈함도 수그러져갑니다.

죄는 반복되며 결국 습관이 됩니다. 그리고 죄의 습관은 끊어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화를 내는 것, 불평하는 것도 습관인 것 아십니까?

죄로 말미암은 행동들이 삶의 일부가 되면,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큰 결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죄가 삶의 일부가 되었다면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죄를 미워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죄를 미워하는 마음입니다. 존 오웬은 “죄 죽이기”에서 죄를 없애기 위해서는 죄를 혐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갈라지는 것에 대해서 묵상함으로 죄를 미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간의 범죄를 공동체에서 제하기에 앞서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수 7: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죄를 경계하라.

창세기 4장 7절에서 하나님은 가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죄는 항상 문 앞에서 우리를 삼키려 하고,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지배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본성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치 갈증이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인 것처럼, 타락한 인간의 본성 속에는 죄의 욕망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성은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스며들려 하며, 미움이나 자기연민, 탐욕, 교만 등을 통해 서서히 뿌리를 내립니다.

 

저는 아버지를 그토록 미워했습니다. 그 미움을 숨기려 했지만, 부정적인 마음은 잘 숨겨지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가인처럼 제 행동은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그 미움은 당연하다고 여겼고, 제 자신의 연민 속에서 그 마음을 정당화했습니다.

‘아버지가 우리 집이 어렵게 되는 가장 큰 원흉이야. 나는 피해자이야. 우리 가족은 피해자야.’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어느 날 제게 임했을 때, 저는 그 미움이 얼마나 무서운 죄였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저는 아무것도 잘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저를 사랑하셔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예배당에서 저는 두 시간 동안 엉엉 울며 기도했습니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소리치며 억울함에 울부짖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용서하는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가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다녔던 제 모습을 전에는 몰랐는데, 기도 후에야 그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당당해졌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예전에는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마음이 괴로웠는데, 이제는 '그럴 수 있지'하며 너그럽게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 안에 뒤엉켜있던 엄청난 죄의 문제들, 곧 마음의 뒤틀림들이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미움과 죄의 뿌리

미움은 종종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판단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잘못했다고 여기거나, 내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우리는 쉽게 미움을 품게 됩니다. 그러나 이 미움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자리 잡으면, 그것은 죄로 발전하여 우리를 병들게 합니다. 죄는 우리의 영혼을 삼키고, 결국 삶을 파괴합니다.

존 오웬은 이렇게 말합니다.

“죄를 없앨 수는 없으나, 다스려야 한다.”

우리는 죄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지만, 죄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다스릴 수 있습니다.

 

죄의 문제를 예수님께 맡기라.

아이성 전투에서의 실패는 작아 보이는 죄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죄는 아간의 안목의 정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작은 욕망이지만 이것이 허용이 되어 마음에 뿌리를 내린다면 결국 큰 문제를 가져오는 것이 죄의 속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이 죄를 이길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십니다.

 

요한일서 1장 6-8절은 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분명히 가르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1. 죄의 문제를 인정하라

죄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죄가 내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성은 타락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이 죄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나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만이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 제가 죄인입니다”라고 겸손히 고백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2. 죄를 하나님께 맡기라

우리는 죄를 스스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치료하시는 분이십니다. 죄의 수술은 하나님께서 행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내어 맡겨야 합니다. 이 과정은 고통스럽거나 두려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기도하는 중에 우리는 마음속의 미움, 원망, 정욕과 같은 죄들을 하나님 앞에 끌어내야 합니다.

“주님, 제 안에 미움이 있습니다. 원망이 있습니다. 저를 치유해 주십시오.”

 

3.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라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

우리의 죄를 씻는 능력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셨고, 그분의 희생으로 우리가 깨끗함을 받습니다. 작은 죄라도 철저히 주님 앞에 고백하며,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죄를 이기는 길입니다.

 

죄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죄의 문제를 인정하고,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작은 죄라도 주님 앞에서 철저히 고백하며, 죄를 다스려 나가는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마음속에 들어온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한 적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어떤 죄가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2. 당신은 미움, 정욕, 혹은 습관적인 죄와 같은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이 죄들을 다스리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수 7:1-15

1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6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8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0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14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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