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열왕기하 6:1-14 지키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 어려움 극복, 두려움 극복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9. 12. 08:12

왕하 6:1-14

지키시는 하나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단순히 사변적인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실제로 함께하신다는 것은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마 28:20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닐까요?

 

물 속 쇠도끼를 찾아내는 엘리사

 

엘리사와 함께 한 제자들은 그들이 머물던 곳이 좁아 요단으로 옮기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제 거할 곳을 짓기 위하여 제자들은 나무를 비어 건물을 짓기 시작합니다. 건물을 지으려 할 때부터 한 제자는 엘리사가 함께 해 주길 청합니다(왕하 6:3). 보통의 경우 선지자는 건물이 다 지어진 후에 초청받기 마련이지만, 제자들은 건축 과정에서 닥칠 수 있는 어려움들을 염려해 엘리사가 처음부터 함께해 주길 원했던 것입니다. 엘리사가 함께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제자가 나무를 도끼로 베다가 쇠도끼를 물에 빠뜨렸습니다.

 

왕하 6:5 ”…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선지자는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가 물에 떠오르게 했습니다.

 

 

왕하 6:7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화 중에 “금 도끼 은 도끼” 이야기가 있어서 이 이야기가 단순히 산신령 같은 엘리사가 기적을 일으킨 일이라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물 속 깊은 곳의 어느 곳에 도끼를 찾아 주는 하나님의 능력을 다음 이야기 전에 먼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숨겨진 문제와 위험이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람 왕의 계획을 드러내는 엘리사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아람왕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계획을 세웠으니 어떤 곳에 매복하여 이스라엘을 급습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번번히 아람의 비밀한 매복이 들통이 낫으니 이는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아람 부대의 매복 위치를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왕하 6:9-10 “9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이렇게 매번 비밀한 일이 탄로가 나니 아람 왕은 자기 측근 중에 스파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그러자 아람의 한 신하가 말합니다.

 

왕하 6:12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침실에서 한 말” 즉 가장 비밀하고 숨겨진 것들을 드러내실 수 있는 것이 하나님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감추어진 것들을 드러낼 수 있는 엘리사가 있음으로 먼저 엘리사를 제거하는 일만이 이 전쟁을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히 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우리 삶의 문제를 아시는 예수

엘리사가 있었기에 이스라엘은 숨겨진 어려움으로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엘리사보다 더 큰 분이 계심을 믿고, 모든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음을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 10: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마 10:29-31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에 처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으신 것은 아닐까? 우리 문제를 생각하지 못하셔서 어려움이 닥친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하늘의 참새도 하나님의 지키심 속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참새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에서 우리가 감춰질 수 없습니다.

 

은혜 앞에 담대히 나가라.

우리 주님은 우리의 사정을 모르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믿음 없이 낙심하는 것까지도 아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언제든지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히 4:15-16 “15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의 삶의 모든 길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마음 속 깊이 감춰진 것까지도 아시는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완전히 이끌어 가심을 믿고, 두려움을 떨쳐 내며 담대히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 속에서 실제로 함께하고 계심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그 경험을 통해 당신은 어떤 믿음의 성장을 이루었습니까?

 

2. 하나님께서 숨겨진 어려움이나 문제를 드러내실 수 있음을 믿고 있습니까? 현재 당신이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피할 길이나 해결책은 무엇일지 묵상해보세요.


왕하 6:1-14

1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2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 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

3그 하나가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가리라 하고

4드디어 그들과 함께 가니라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5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6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7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8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13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14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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