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예레미야 31:1-9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 매일성경 큐티 / 남북통일, 영적각성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7. 10. 10:05

렘 31:1-9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

 

하나님께 북한과 남한은 하나다.

저는 예전에 북한 선교를 하시던 선교사님의 설교를 통해 북한에 대한 영적 개념을 새롭게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많은 남자들은 군대를 통해 북한에 대해 '주적' 개념이 확고해집니다. 고등학교 때는 교련 수업을 통해, 군대에서는 정신교육을 통해 북한을 주적으로 확고히 인식하게 됩니다.

선교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회중에게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대한민국만 사랑하시고 북한은 사랑하지 않으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남과 북을 하나의 나라로 바라보시고, 모두를 사랑하는 아들로 생각하십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이념이 갈라놓은 것이지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하나의 백성, 나라입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관계를 통한 영적 통찰

하나님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모두 하나의 백성, 나라임을 알게 됩니다. 저는 늘 말씀을 대하며 북이스라엘은 못된 송아지들, 남유다는 그래도 사랑받는 자녀들이라 생각이 자리 잡혀 있었나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모두를 하나님의 자녀로 보십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모든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예언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렘 31:1

이스라엘의 모든 종족이 회복됨이 충족되려면 12지파가 모두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은 유다가 바벨론에 잡혀갔을 때 그곳에서 밭도 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살라 하셨습니다. 어쩌면 남유다는 70년이라는 긴 시간을 바벨론에서 버티는 것 자체가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포로로 잡혀 갔던 그대로 다시 돌아오면 됩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다릅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여러 민족 혼합 정책으로 인해 곳곳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곳곳에 해체된 이스라엘을 다시 하나님은 회복시킬 말씀을 이곳에서 하십니다.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렘 31:3-4

북이스라엘은 나라로 시작할 때부터 멸망할 때까지 하나님의 속을 상하게 했던 족속들입니다. 그런 그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렘 31:9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며, 에브라임은 장자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남유다가 약간은 이스라엘의 대표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실제 지파의 수로 보자면 남유다는 베냐민이 합쳐져 2개의 지파가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북이스라엘은 나머지 모든 지파가 이룬 국가였습니다. 또한, 에브라임이 장자의 권한을 가졌으니 언약적 의미에서도 그 영향이 큽니다.

 

북한 선교와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와 헌신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가 많이 오버랩되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부흥의 주역이었던 지역은 평양입니다. 1907년 이 땅의 부흥의 발원지는 평양이었고,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의 기둥 같은 목사님들, 예를 들어 길선주 목사님 같은 분들이 배출된 곳이 평양 신학교입니다.

비록 분단된 지 76년이 되었지만(2024년 기준), 지금에 이르러 한 가지 기대하는 것은 하나님만이 북의 성도들을 다시금 회복시키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제도적 방법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오늘 본문에서 보듯 북이스라엘이 회복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보면 인간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자기들의 지역에 흩어버렸습니다.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왕하 17:6

여기 할라는 메소포타미아의 어느 지역으로 추정되고, 하볼은 유프라테스강 상류 지역, 메대는 미디아입니다.

이제 사도행전 2:9-11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행 2:9-11

 

오순절 다락방의 성령의 역사에서 성령을 받은 자들, 그리고 예수를 믿은 자들이 누구입니까? 최초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한 또 다른 제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이스라엘에서 앗수르에 의해 흩어진 디아스포라 후손들이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것은 B.C. 722년입니다. 그리고 오순절 다락방은 A.D. 30년 즈음입니다. 752년 동안 다른 지역에서 살았지만 저들의 집안은 끝까지 여호와의 신앙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회복을 소망하며 절기마다 먼 길을 마다않고 예루살렘에 온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최고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성령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시차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불과 몇 시간 차이도 없습니다.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한 것을 본 저들은 제자들이 낮부터 술에 취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 북이스라엘의 신실한 후손들에게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라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북한을 당신의 백성으로 언제 돌아오게 하실까? 예레미야서에 그 답이 있습니다. 먼저 무너진 성읍을 남유다를 통해 하나님이 수축하십니다. 그 무너진 성읍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적인 회복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바벨론 포로 생활 속에서 정금같이 연단을 받은 유대 백성의 거룩한 생활 위에 당신의 성전을 짓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주님은 북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불러오시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교회의 영적 각성과 통일의 시작

사도행전에서 보았듯이 북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 가운데 먼저는 가장 신실한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한 종인 바울을 통해, 그리고 바울의 제자들을 통해 온 땅으로 복음을 전파하게 하심으로 그들 안에서 먼저 하나님의 회복이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사실상 유대인들은 끝까지 저항하는 이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의 은혜였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결국 제도적으로 하나가 되는 길을 찾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제가 소중한 사람들에서 암 환우들 앞에 설교하며 남북의 통일을 선포하고 기도하는 것은 이러한 말씀을 기반으로 합니다 남북 통일의 시작은 우리 대한민국 교회의 영적 각성에서 비롯됩니다. 지금과 같이 세상의 유혹과 이생의 자랑에 빠져 있어서는 결코 각성할 수 없습니다. 욕심에 사로잡힌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탐욕으로 인한 죄악만이 가득할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니, 이 나라의 미래도 멸망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암이라는 어려움을 허락하신 것은 이 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연단이라 생각합니다.

소중한사람들힐링센터의 에배

비록 병으로 인해 지쳐 있지만, 저는 이곳에서 사명을 선포합니다. 주의 나라를 세워나갈 자들이 바로 이곳에 있는 우리 환우들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전도 폭발과 중보 기도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이 우리 각 교회를 회복시키실 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영적으로 회복되면, 자연히 북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암환우를 통한 하나님의 사명과 연단

북한 선교에 헌신하신 분들이 남북 분단 70년이 될 즈음, 뜨거운 집회와 기도로 그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메시지가 강하게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 환우들이 일어날 때입니다. 남유다가 연단 가운데에서 새롭게 회복되듯이, 우리 환우들이 고난 속에서 연단 받아 정금같이 나아갈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종족이 12지파 전체를 의미하듯, 주님은 조선의 모든 백성을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저는 소중한사람들 사역을 통해 기대합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한 영혼이라도 다시 주님께로 돌이키는 일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을 가져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저는 북한과 남한을 하나의 백성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각을 강조하셨였습니다. 이 부분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념적, 지리적 갈등을 어떻게 치유하시고 하나 되게 하실 수 있을지 기도해보세요.

 

2. 본문에서 인용된 예레미야 31장 9절과 사도행전 2장 9-11절을 다시 읽어보세요.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회복시키신 방법과 성령을 부어주신 사건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또한,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은혜를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지 묵상해보세요.


렘 31:1-9

1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5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6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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