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신명기 17:14-20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매일성경 큐티 / 하나님의 통치자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2. 2. 14:04

신 17:14-20

하나님의 통치자

오늘날 존재하는 군주국가는 44개국입니다. 그 안에서 전제 군주국과 입헌 군주국으로 나누이는데 전제 군주국은 7개 국가입니다. 남은 국가들은 입헌 군주국이기 때문에 군주의 실권이 약간 있거나 혹은 거의 명예직과 같은 나라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주국 보다는 공화정을 택하여 국민이 직접 통치하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본래 군주국가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통치 체계는 굉장히 차원이 높은 체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율법을 근거로 통치가 이뤄지는데 각 지파의 장로와 제사장들에 의해서 백성간의 분쟁과 불법을 통치했습니다. 이스라엘이야 말로 각 백성들의 평등성을 유지한 국가입니다. 적들의 도발이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사사를 세워 임시 집정관을 두게 되는데 사사는 하나님이 자신을 세우셨음을 증명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사는 이스라엘의 통치자는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후에 군주를 원할 것을 안 모세

이스라엘이 이렇게 좋은 정치체제를 갖추었음에도 후에 군주국을 다른 나라처럼 원하게 될 것이라고 모세가 예언합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신 17:14

사실 이스라엘이 적들의 여러 도발에 맞서는데 있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보다는 눈에 보이는 왕이 있는 것이 더 안심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사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왕이 없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적들이 도발한 것이 아니라 우상숭배를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내신 징계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일이 나라를 강건하게 세우는 일이라는 생각보다 강한 통치자인 왕을 세우길 갈망한 것입니다.

여기에 모세는 절대적인 전제를 하나 두게 됩니다.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신 17:15

이스라엘이 군주체제를 원할 경우 중요한 것이 여호와의 선택을 선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으며 왕이 됩니다. 그러나 사울이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윗을 택하시게 되는데 이후 다윗의 왕조는 유대가 패망하기 가지 바뀌지 않습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삼하 7:16

하나님께서 다윗의 왕조를 영원히 견고히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범죄로 인하여 나라가 북과 남으로 나누이게 되는데 남 유다는 다윗 왕조가 계속 이어지지만 북 이스라엘의 왕조는 9번이나 바뀝니다. (여로보암, 바아사, 지므리, 오므리, 예후, 살롬, 므나헴, 베가, 호세아왕조로)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의 왕들 중 어떤 이는 하나님께서 직접 기름 부으시기도 합니다.

“6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7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왕하 9:6-7

북 이스라엘의 통치가 이 가문 저 가문의 힘 겨루기에 의해서만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의 이유

왕을 세울 때에 타국인을 세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역사에서 예수님의 시대에 들어 타국인이 왕이 됩니다. 헤롯 대왕은 이두메 출신으로써 사실 유대인은 아닙니다. 헤롯이 비록 유대인들을 위해서 성전을 지었지만 이는 헤롯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헤롯 왕가의 마음 중심은 늘 자신들의 왕권 유지일 뿐이었습니다.

헤롯이 메시아의 탄생 예언을 들을 때에 아이들을 죽입니다. 이유는 그가 유대인이 아니기에 왕권에 대한 정통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마 2:16

결국 B.C.47~A.D.70년까지 헤롯가가 통치하였지만 이스라엘은 로마에 의하여 패망하게 됩니다.

헤롯 왕가

모세가 말하는 다음의 규례를 보면 왕으로써 지켜야할 규례를 가장 많이 어긴 왕이 누구인지 떠오릅니다.

“16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17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18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신 17:16-19

이런 일들이 모두 어겨진 왕이 바로 솔로몬입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왕조가 계속이어질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에 르호보암 부터는 유대 지파만 통치하는 왕조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권을 세우는 것

솔로몬이야 말로 가장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비록 솔로몬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나라가 강력해 질 수 있도록 군사력을 강화하고 다른 나라 공주들과 정략 결혼을 맺음으로 외교적 안정을 이루었습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보면 누구보다 다라를 잘 통치한 군주였지만 솔로몬 이후로 나라는 둘로 나누인 것입니다. 이로써 알 수 있듯 군주는 능력이 많아서 세워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입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롬 13:1

심지어 이방의 주권도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사 45:1

나라의 통치 제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통치 제도에 따른 지도자와 권력은 하나님의 허락하심 속에 세워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악한 지도자들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혹 자신의 백성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세우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왕이 누가 되느냐 만큼중요한 것은 바로 각 백성의 구성이 되는 ‘나’ 자신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주의 공의와 정의를 갈망하며 스스로 낮추고 하나님을 찾는 자들 속에 하나님은 선한 하나님의 통치자를 보내 주실 것입니다.

 

공화정제도에서 하나님의 통치자 세우기

오늘과 같이 대통령을 선축하고 국회의원들을 선출하는 공화정에서는 더욱 백성의 구성이 되는 ‘나’가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혈통과 계급을 넘어서서 누구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대하게 하고 말씀을 경외하도록 하는 일이 이 모든 일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모세는 왕이 될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8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신 17:18-20

역으로 앞으로 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대한다면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존경 받는 대통령 중에서 아브라함 링컨을 아실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의 케티스버그 연설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의 품안에서 자유의 국가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16대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결코 직면해 있는 이 큰 어려움을 성취할 수 없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연설에 녹아 있는 링컨 대통령의 신앙이 견고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링컨의 삶을 다 살펴 볼 순 없지만 그에 대한 일화 중 하나에서 링컨의 신앙이 어떻게 견고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링컨은 어머니에게 받은 성경 한 권을 늘 가까이 두고 읽었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부자나 위인이 되기보다 성경 읽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라고 유언하였다고 합니다.

당신이 먼저 말씀을 가까이 대해야 합니다.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시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군가가 지도자가 될 것이며 누군가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나라의 지도자를 세우는 선거철에 기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사실 더 중요한 기도와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당신의 자녀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 링컨의 어머니와 같이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고 있습니까?

 

2. 나라가 바로 서는 것은 바로 내가 바로 서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신은 나라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책망하심이 무엇인지 듣고 계십니까?

 


신 17:14-20

14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15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16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17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18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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