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신명기 2:26-37 가나안 정복의 전초전 매일성경 큐티 / 하나님의 의도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1. 5. 08:09

신 2:26-37

하나님의 의도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를 알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힘이 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의도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려고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뜻하지 못한 헤스본왕의 거절

이스라엘은 에돔, 모압, 압몬을 지나오며 전혀 싸움 없이 거의 목적지 앞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헤스본 왕의 영토를 지날 때에는 그냥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스라엘은 헤스본 왕의 영토를 지날 때에도 그냥 건너갈 수 있도록 평화의 말을 전했습니다.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신2:26-29

이렇게 평화의 말을 건냈을 때에 우리가 기대하는 대답은 평화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헤스본 왕은 마음을 완강하게 하였습니다.

 

완강한 대적의 거부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줄 것입니다.

수월하게 우리 계획대로 이뤄져 갈 뿐만 아니라 생각한 것보다 더 잘 될 때에 절로 감사가 나옵니다. 그러나 갑자기 암환자가 주치의로부터 전이되었다는 말을 듣거나 부작용이 심하여 일상이 힘들 때면 우리는 두려움이 닥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에 대해서 우리가 깨닫지 못하면 이런 역리들 속에서 힘들어 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의도를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의도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신 2:30

하나님이 요단 동편 땅을 너희의 손에 넘기시기 위해서였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에 앞서서 특별히 요단 동편을 정복하는 경험을 하게 하셨습니다. 신명기 의 모세 설교가 시작된 시점을 보십시오.

"3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나 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신 1:3-5

이와 같이 모세는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이긴 후 신명기의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더 엄청난 막힘들이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곳에는 요단강이 있고 여리고가 있으며 가나안 왕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에게 전면으로 공격해 올 것입니다. 더 엄청난 저항들이 있지만, 요단 동편에서의 승리를 기억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과 늘 함께 하신다.

우리는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다 혹은 하나님이 자신을 돌보시지 않는다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기 위하여 우리는 더 말씀을 가까이 대하고 기도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그 시간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제 아버지께서 사업하시다가 망했을 때에 어머니가 망연자실하여 외할머니께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 남편 사업이 완전히 망했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즉시로 대답하셨습니다.

“할레루야다!”

 

“네?”

“이제부터 하나님이 너희 가정을 향하여 일하실 것이다.”

참으로 우리 집은 크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는 아버지가 예수를 믿게 되셨고 아버지는 40세에 신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 왔을 때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 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끼며 더 힘있게 도전해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약 5:13

즉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이니 고난 중에는 기도하고, 기쁠 때는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면 우리의 가는 이 길이 비록 멀고 험하나 우리는 이 믿음의 싸움을 잘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반드시 믿음으로 승리하여 우리 주님께 영광 돌리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지금 당신의 삶에 나타난 거절, 문제,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그 때도 일하심을 믿을 수 있습니까? 당신은 기도하고 있습니까?

 

2. 오늘 본문을 보며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떻게 양육해 가시는지를 느끼고 계십니까? 당신을 더 견고히 세워가고 있음을 묵상해 보십시오.


신 2:26-37

26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31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 묵상을 돕는 주해

26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평화의 말을 전하기 위해서 모세가 사람을 보내는 것은 요단 동편 정복 전쟁에서의 서두와 같다. 시혼의 거절은 이스라엘 족속으로 하여금 전쟁을 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30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바로가 마음을 강퍅하게 했던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어려움이 닥치는 것은 때로는 하나님이 일하시기 위한 것일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