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열왕기상 18:30-46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매일성경 큐티 / 제단을 다시 쌓으려고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10. 20. 07:04

왕상 18:30-46

제단을 다시 쌓으려고

 

먼저 제단의 회복

제가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암환우를 돌보는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본문 때문입니다. 가뭄이 든 이스라엘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일 것입니다. 그러나 물이 주어지기 앞서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는 일임을 본문이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왕상 18:30

비가 내리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회복되어야 할 여호와의 제단으로 돌아옴이 있어야 합니다.

무너진 예배를 다시 회복하려는 비전은 모든 목회자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목회를 어는 언제 어디서나 제 마음은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으려고 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암환우를 돌보다 보니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세우는데 가장 적합한 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환자는 모든 곳, 모든 연령과 성별 속의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안타깝게도 바알과 아세라 앞에 엎드렸던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질주의의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그들이 은혜로 운영되는 이 제단에 와 하나님께서 저들 안에서 기적을 이루시는 것을 경험한다면 이제 더 이상 바알의 노예로 살지 않겠지 않나 하는 기대를 갖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분열된 마음은 그들의 욕심으로 인해 더 커졌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단으로 가까이 나오라고 초대합니다. 그리고 12돌을 취하였으니 그 이유는 이스라엘 마음 속에는 유다를 적대시 하는 마음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12 지파의 하나됨에서 주어진 이름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왕상 18:31

우리는 분단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남 유다보다 더 잘 살아야 한다. 더 강해야 한다. 더 잘해야 한다.

북과 남은 늘 전투가 있었습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왕상 14:30

그 전투를 부추긴 것은 사실 백성들의 마음이며 그들 안에는 유다를 향한 분노만이 더 커져갔습니다.

유다보다 더 강해져야 한다. 더 부해져야 한다는 마음이야 말로 욕심이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게 만들만한 근거가 됩니다. 백성들이 탐욕을 숭배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왕들은 더욱 우상숭배를 추구하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열을 지속하실 마음이 없으셨습니다. 분열은 다윗의 가문을 괴롭게 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내가 이로 말미암아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

왕상 11:39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점점 하나님의 뜻과는 먼 곳으로 왔습니다.

젊은이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얼마 전 2022년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여자 축구 감독 리유일이 기자가 북측이라고 말하자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 부르지 않으면 인터뷰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북에서 북조선 남조선이라 하든, 우리가 북한, 남한이라 하든 이는 우리가 분단되었으며 다시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아시안 게임에서 리 감독이 자신들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 부르라 하고 김여정이 대한민국이라 표현한 것이 한 때 크게 보도한 것은 우리는 각자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70년이 지난 시간이지만 아직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살아 있는 한 이런 말은 바르지 못한 말이며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젊은이들은 통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대만민국 2030 세대 중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3.6%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6.4%에 이릅니다.

 

통일을 부담스러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통일 부담금이었습니다. (31.7%) 통일 부담이 얼마나 큰지는 독일의 통일에서 나타납니다. 통일이 되었을 때에 유럽에서 독일은 유럽의 환자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경제적 회복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억만금이 들어도 통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복음을 심어 주실 때에는 남북으로 나눠서 남한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실 평양은 이 조국의 신앙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외국 선교사들은 평양을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별칭하기도하였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왜 통일을 부담스러워하는가?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이 나라의 신이 맘몬이 되었고 바알과 아세라가 되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의 마음에 바알과 아세라, 즉 물질주의가 신이 되어 좌정하였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소망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정치인들도 개혁의 기치를 높일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물질주의, 욕심, 욕정만 추구하게 하는 악인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과연 무너진 제단을 다시 중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이뤄져야할 숙원(宿願)입니다.

 

불 쇼가 되고 말아서는 안 된다.

엘리야는 물을 세번이나 부어 놓은 제단에 불이 붙은 이 놀라운 기적을 보며 사람들이 여호와께 다시 돌아올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마음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합의 마음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절망하며 슬럼프에 빠지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불이 제단을 태우셨지만 저들의 마음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불이 반드시 당신의 마음의 제단의 거짓됨과 욕심, 욕망을 태워 없애길 바랍니다. 소중한사람들에서 사람들이 병이 낫는 것을 보고 은혜받는 것을 보는 관람자들로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 불이 당신의 내면을 태워야 하며, 그 불이 당신의 욕심을 태워야 합니다. 그 불이 당신의 심령에 성령의 충만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속사람이 새롭게 되길 바래야 합니다. 무너진 당신의 속사람의 제단이 다시 쌓아지고 하나님이 당신의 마음에 자리하는 것이 문제 해결 앞에 있어야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과 당신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당신의 예배는 하나님을 향하여 있습니까? 세상의 물질을 향하여 있습니까?

 

2. 당신 내면의 악함을 성령으로 태워 주시길 기도하십니까? 즉 당신의 속사람이 새롭게 되길 기도하는가요?


왕상 18:30-46

30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31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32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33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34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35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36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41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42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44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46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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