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7:8-24
기적
무료로 운영해온 소중한사람들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암환우들이 소중한사람들을 찾아왔었습니다. 모두 무료로 계셨습니다. 그러나 무료로 운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식사 준비를 하려 할 때에 한끼를 차리기 위해서 들어가는 인력이 최소 5명이있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두 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서 조리사님들이 식사를 준비하시기 때문입니다. 청소와 관리, 그리고 제 행정을 돕기 위한 분도 둘이 계십니다.
전기료는 어떤가요?
엘리베이터, 소방, 전기, 각종 세금 등이 들어가며 계절마다 들어가는 건물 유지비가 들어갑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한번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운영이 어려웠던 적이 없습니다.
소중한사람들이 아름답게 지어진 것도 기적이지만 지금까지 온전하게 운영된 매일이 기적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연 암환우를 무료로 섬기는 시설인데 다른 유료 시설들보다 더 잘 섬길 수 있을까?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에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하나님이 책임진다.
하나님이 하신다 말씀하셨으면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까마귀가 물어다 준 음식을 먹던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시돈 땅에 속한 사르밧의 과부에게 가서 공궤를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왕상17:9
그러면 엘리야를 공궤해야 하는 과부는 어느 정도의 재력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아닐까요?
그러나 엘리야가 만나게 된 과부는 한번 먹을 양의 남은 가루를 빠아서 떡을 만들어 먹고 아들과 죽으려고 마음먹은 아주 가난한 여자였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과부를 통하여 자신을 공궤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만 바라봤습니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왕상 17:13
남은 식자재는 누구에게도 줄 수 있는 양이 아닌데, 엘리야는 자신에게 먼저 주고 그 후에 너희의 먹을 것을 먹으라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책임질 것을 엘리야는 알기 때문입니다.
소중한사람들 힐링센터 자리를 사게된 기적, 짓게 된 기적, 그리고 운영한 기적
어머니가 30살 무렵일 때 당신이 기도하며 은혜 받았던 바로 이 자리를 사라는 말씀을 기도하는 가운데 받게 되셨습니다. 돈도 없고 방법도 없는데도 어머니는 바로 기도원으로 뛰어 올라가셨습니다. 사람들은 미친 여자라며 놀렸습니다. 당시 한얼산 기도원은 사람들이 줄서서 올라갈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면사무소에 가서 알아보니 국유지로 물려 있는 곳이라 팔 수가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당시) 그리고 다시 자세히 살피는데 지금의 이 땅이 하나님이 사라하신 곳이었습니다.
당시 이 소중한사람들 땅은 민박집이 있었던 산자락이었습니다. 집주인은 이 땅을 팔기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분이 제시하는 가격의 땅 값을 땅 주인은 말하지 않고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얼마에 사실 것입니까?”
어머니는 당시에 가진 돈도 없었지만 가진 돈을 계약금으로 걸고 이에 준하는 땅값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러자 집주인은 기도하던 그 가격을 말하는 어머니를 붙들고 울면서 하나님께 감사해하며 이 땅을 팔았습니다.
저는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의 이 자리를 어머니에게 하나님께서 가서 사라 했을 때에 어머니가 아무 돈도 없이 여기를 사러 왔었다는 말을 항상 마음에 새겨 둡니다. 사러 가라 하신 이가 사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땅을 샀던 이곳에 이 아름다운 소중한사람들을 기적처럼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하나님이 책임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환우들을 무료로 섬기라는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무료로 섬길 은혜를 주실 것을 믿고 시작하였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사르밧의 과부만큼은 아니어도 하나님의 기적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말씀 속에 있다는 것을 믿어야 경험하는 것입니다.
당신 스스로 포기하지 마라
다 죽어가는 암환우가 살아날 것인가?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셨으니 하나님이 살리시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 15:26
당신이 마음대로 결정하여 이제 더 이상 치료는 되지 않겠구나 하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만 집중하십시오. 사르밧 과부를 보고 엘리야가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포기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자신의 가난과 어려움에서 건져 달라며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은 이렇게 응답하셨던 것입니다. “네가 가진 식재료를 가지고 내가 보낼 선지자를 공궤해라.” 이 응답을 들었을 때에 이건 말도 안 된다고 하나님께 원망했고 불평했지만 그녀는 그래도 선지자를 공궤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왕상 17:16
저는 환우가 더 이상 밥을 못 먹는다는 말을 듣기전에는 호스피스로 보내지 않습니다. 밥을 못 먹으면 어쩔 도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늘 걱정하는 것이 밥은 먹냐는 것이지요. 다른 것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망상을 보고 누가 보인다고 말해도, 담도액이 역류하여 괴로워하여도, 머리에 암이 전이되었다 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이 이곳에서 기적으로 살아서 나갔습니다.
한번은 하나로 교회가 너무 어려울 때였습니다. 제가 신학을 다닐 때였는데 너무나 힘들어 하던 우리 가족앞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전기세도 내기 어려운 정도가 되었는데 여기서 더 이상 목회를 이뤄가기 어렵습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 사명을 감당해 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른 곳에서 해도 하나님의 일은 하는 것 아닐까요?”
어머니는 측은하게 저를 바라보며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끝내시기 전에는 끝낼 수 없다. 하나님이 끝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어.”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고생하셨던 것은 계속되는 재판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하시는 것이 속상하여 저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공기 좋은 청평에서 쉬시고 서울역 사역을 그만하시지요.”
“하나님이 그만하라 하신 적이 없다.”
하나님이 하라하셨다는 것은 내게 무엇을 하게 하시든 그것을 허락하신 날부터 하라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만하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면 우리가 너덜 너덜해져서 사르밧 과부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생각되는 그 지경속에서 우리는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을!!!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왜 생깁니까? 당신이 사르밧과부만 못한 상황입니까?
2. 어려운 일은 계속 다가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당신에게 닥친 일은 도저히 인간으로써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왕상 17:8-24
8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17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8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9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20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21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22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23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24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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