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1:1-13
삶에 스스로 한계를 두어라.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이 풀릴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젊은 시절 힘든 시간을 지나갈 때에는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언젠가 그 기회라는 것이 오게 됩니다. 저는 이런 연단의 시간을 중요시 여깁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이미 가진 것이 많아 스스로 견뎌내야 하는 연단 받을 기회를 놓인다면 이것이 과연 좋은 일일지는 생각해 볼 일입니다.
솔로몬이 다윗과 다른 이유
솔로몬은 분명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한 사람이었지만 다윗과는 다른 길을 갑니다. 다윗도 실수하고 넘어졌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회개했지만 솔로몬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왕상 11:9
다윗과 다른 것은 다윗은 목동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솔로몬은 날 때부터 왕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늘 여호와를 의지하며 그 은혜로 왕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믿음의 연단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다윗은 생명도 하나님의 것(시 54:4), 그가 누리는 것도 하나님의 것(삼하 8:11-12), 그가 왕위에 오른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시 30:11)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뼈속까지 느꼈습니다. (렘 20:9)
솔로몬도 나름 고생한 시간이 있었을 것이고 그가 간절히 바라며 기도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다윗 왕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삼하 12:24)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바랄 것 없이 얼마든지 원하는 것이면 얻을 수 있었으니 뼈속까지 은헤를 느낀 다윗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솔로몬은 스스로 시험을 해 보았던 사람입니다.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전 2:10
아무리 솔로몬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경건한 사람이었다 하더라도 후궁이 칠백 명 첩이 삼백 명 (왕상 11:3)에게 둘려싸여 우상숭배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교만입니다.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왕상 11:4
할 수 있다 해서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이 축복일 수 없습니다.
유혹될 수 있는 것은 가까이 두지 말라
물론 국가를 가장 평안하게 이끌어 가는 방법으로 나라들과 혼인관계로 평화조약을 맺는 것은 가장 평화롭고 튼튼한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유혹이 될 일이라면 차라리 전쟁이 일어날 지라도 이런 결혼을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솔로몬이 영적으로 스스로 제어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솔로몬에게서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인간은 완전한 방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영적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도 믿음 없는 행동을 함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신 1:37)
그러므로 인생에서 이렇게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여서는 안됩니다.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어도 유혹이 될 것은 자신의 삶에 가까지 하지 않는 한계를 두는 것이 복이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저 제가 이성에 대해서 연약한 자라 스스로 인정하고 한계를 두었습니다. 제 목양 사무실에서 저는 누구도 독대해서 상담한 적이 없습니다. 반드시 상담은 상담실에서 문을 열고 상담을 합니다. 저는 제 차도 없지만 교회 차량을 운전할 때라도 제 옆에 이성을 앉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나이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차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멋있는 옷도 사서 입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중고차라도 제가 원해서 제가 원하는 것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분명 욕심이 저를 사로잡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사고 싶은 옷 정도는 살 수있지만 춘추복, 동복 양복 2개씩 이상은 스스로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 스스로 욕심을 부리고, 욕심을 부리면 사치도 부리고 싶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제가 스스로 제어하는 것을 따르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만큼 스스로 한계를 두는 것은 자신의 죄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창 4:7
아굴은 인생을 한계 지워 주길 기도했다.
잠언 30장의 저자 아굴은 인생의 두개의 기도제목을 말합니다.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 30:7-9
참된 것을 붙들고 살겠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두번째 기도 제목은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중도의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한계를 두기도 어려워 하나님께 한계를 지어 달라는 기도제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솔직히 이 기도를 알면서도 하지 못합니다. 그럴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아버지가 사업을 할 때에 너무나 장사가 잘 된 적이 있었다 합니다. 새벽부터 늦게까지 돈을 벌고 집에 와서는 늦은 밤까지 돈을 세는데 지쳐서 잘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세다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돈버는 인생이 좋은 인생은 아니라 생각해요. 차라리 이 돈을 모두 거둬 가주세요.”
돈을 너무 잘 벌다 보니 아버지는 집과 사업 모두 뒷전이고 친구들과 화투하는 일에 빠졌었다 합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즉시 응답해 주셨습니다.
아버지 공장의 공장장이 몰래 빼돌린 물놀이 용품이 전국에 싼 값에 깔려 아버지가 정가에 내놓은 것들이 반품되어 들어온 것입니다.
저는 당시 반공호 같은 빌라 지하에서 살 때에 천식을 앓게 되었고 그 때의 그 힘겨운 시간을 잊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기도는 드릴 용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욕심에 제한을 두고 복을 구할 길을 어머니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책은 지금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이자 베스트셀러 책을 낸 분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1000교회가 넘는 교회에서 간증을 하셨고 지금도 인기 강사입니다. 초창기 어머니 책을 출판한 출판 회사는 빌딩을 세웠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 수입금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어머니는 너무 힘들었던 과거 보다 조금은 나은 수준으로 살아가는 정도만 본인이 쓰시고 남은 모든 수입을 노숙인과 청평 소중한 사람들 환우들, 그리고 앞으로 청평 사역의 확장을 위해 모두 쓰셨고 앞으로 쓰실 계획입니다.
사실 물질은 자기가 쓰기 나름입니다. 그 수입을 자신이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 쓸 수도 있고 사치를 위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축복에 대해서 스스로 한계를 두고 하나님을 위해서 쓰는 것 … 이것이 제가 배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것을 사모하는 자녀로 키우라
자녀에게 물려줄 자산을 주는 것도 부모로써 할 좋은 일입니다. 자녀가 하고 싶다는 것을 대부분 들어주는 것도 좋은 부모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녀에 대해서 가능하면 제한적으로 지원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은 더 지혜롭고 명철한 부모의 양육 방식입니다.
제가 신대원을 졸업할 때즈음에 어머니는 책을 낸 뒤 무척 바빠진 상태였습니다. 어머니는 미국 교회들에서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교회들이 연합하여 비즈니스 클래스 표를 끊어 주겠다 하면 어머니는 그 표값을 돈으로 받아 이코노미석으로 바꾸고 남은 돈은 노숙인 사역을 위해서 쓰셨습니다. 그래도 당시 어머니의 강사로의 수준은 미국에서 비즈니스 석을 끊어 초대할 정도였습니다.
미국을 다녀온 어머니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전도사님 하나님의 일을 크게 바라 봐야 합니다. 미국 유학을 준비해요. 하나님이 전도사님을 크게 사용하실 그 세상을 봐야 합니다.”
당시 하나로 교회는 이제 어려움을 조금 벗어나는 듯 했습니다. 저도 이제 신대원 졸업하고 힘을 다해서 교회를 다시 세워 가려고 힘쓸 때였습니다.
“여기 하나로 교회는 아버지와 나에게 맡긴 사역이니 이 전도사는 여기 메이지 말아요.”
이 메이지 말라는 말을 아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 졸업을 앞두고 열심히 토플을 준비하여 드디어 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저는 하나로 교회에서 6년간 사역하며 한번도 사례비를 받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교회는 저를 향한 위로의 마음으로 100만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 권사님이나 안수 집사님들이 아름 아름 모아서 100만원을 주셨으니 합이 200만원이었습니다.
미국을 자주 다니신 어머니의 크래딧으로 미국 원웨이 티켓을 끊어 200만원을 갖고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솔직히 당시 어머니가 유학비를 줄 수 있을지 조금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보내진 유학 보조금은 단 1달러도 없었습니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이미 바닥과 같은 삶이었기 때문에 주어지는 모든 것을 은혜로 감사하며 살아가니 늘 감사하며 산다고 통화했었습니다. 그러니 빚을 내서라도 유학비를 보낼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도착하면서부터 뉴져지 연합감리 교회 담임 목사님이셨던 나 목사님은 자신의 아들이 기거할 방을 내주시며 그곳에서 지내라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 교회에서 지내며 저는 사역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사역했던 8개월을 통해서 칼빈신학교 2학기 학비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교회 다락방에서 지낼 마음으로 갔지만 하나님은 최고의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제가 뉴져지에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는 어머니가 많은 분들에게 은혜를 끼쳐서 모두 나에게 잘해 주려 하시는 구나’
‘이래서는 내 영혼이 병들겠다.’
당시 저는 뉴져지 남단, 필라델피아에 있던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도 합격했었지만 저는 아무도 없는 미시건 칼빈신학교로 가겠다고 최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강도사님(당시 강도사였음), 미시건은 미국인도 살지 모샇고 나오는 곳인데 왜 그리로 가시려 하세요. 여기서 학교도 다니고 사역도 하면 좋잖아요.”
저랑 친한 한 칩사님이 식탁교제를 하며 하신 말씀입니다.
제가 미시건에 가고 싶었던 것은 학교도 좋은 곳이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을 독대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서 입니다.
참으로 미시건에서는 모든 것이 바닥부터였습니다. 학교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화장실 청소, 진공청소기로 학교 건물 청소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30분 운전해서 가야 하는 앤아버에서 대학부 목사를 했었습니다. 먼 거리인지라 교회에서 토요일에 사역하고 하루를 자야 했는데 교회는 특별히 여기에 대해서 제공해 줄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 성가대석에서 잘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습니다.
교회 성가대 연습실 뒤 긴 장의자에서 침낭으로 잠을 잘 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늘 제 삶을 나누며 부모님께 통화를 할 때면 늘 은혜가 넘치고 감사하다 말씀드리니 부모님도 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은혜로 유학도 잘 마치고 결혼도 잘하게 하시고 목회도 지금까지 최고의 은혜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을 경험한 저는 이렇게 감사합니다.
아버지 목회가 어려워 늘 가난했던 시간을 감사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은혜로 살아야하는 길을 알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길거리에서 자듯 침남을 덮고 나는 일이 있어도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해 주신 것도 모두 감사한 것입니다.
제 아들들이 때로 레고를 사달라 할 때도 있고 때로 아내가 어떤 것이 필요하다 하여도 저는 즉시로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제가 해결자가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길 원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 스스로를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 자녀들을 양육하면서도 무엇이든 다 해주는 부모가 되기 보다 하나님을 바라는 아이가 되도록 키우고 싶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한계를 두라는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삶에서 가장 어려웠던 때가 오히려 지금 복이 된다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2.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것이 오히려 복이 되는 것은 그래야 우리가 은혜를 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이 처한 어려움은 당신에게 복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은혜를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까?
왕상 11:1-13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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