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열왕기상 7:40-51 성전의 기물들 매일성경 큐티 / 나를 존귀하게 대해주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9. 19. 07:34

왕상 7:40-51

나를 존귀하게 대해 주시는 하나님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의 별명이 MR. Everything입니다. 이분이 ‘네옴시티’라는 것을 계획 중인데 건설 규모가 660조라고 하는데 2023년 대한민국 1년 예산이 558조원입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운영하고도 남는 건설입니다. 국토부장관이 우리 나라 최고 그룹 총수단을 이끌고 네옴시티 건설에 수주를 받으려고 합니다.

빈살만도 2022년 11월 16일에 한국에 방문했었습니다. 당시 빈살만이 한국에 체류한 시간은 20시간으로 19억 8천만을 쓰고 갔습니다. 그냥 머물고 간 돈 액수입니다. 만일 우리 나라 기술이 세계 초 일류가 아니라면 이 나라에 올 이유가 없습니다. 가까운 곳에 유럽국가들도 있으며 일본도 있습니다. 그러나 빈살만은 사우디 네옴시티에 설치될 인터넷 망이 한국 KT여야 그 가치가 있는 것이며 Samsung TV 가 건물 곳곳에 설치되어야 그 가치가 드러나는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존귀하게 대하는 솔로몬

고대 근동의 MR. Everything이 바로 솔로몬입니다. 소로몬의 네옴시티인 성전과 왕궁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놋 주조물 최고 기술자인 히람을 직접 불러내서 놋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Made in Hiram은 사실 가격 책정 불가일 것입니다.

모든 금속 가운데 놋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도 밥그릇으로 쓰이는 합금입니다. 정확한 양이 조절되지 않으면 녹이 슨다고 하니 히람과 같은 최고 수준의 기술자가 붙어야만 가능하며 놋으로 만든 기둥과 각 기구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될 것입니다.

“47기구가 심히 많으므로 솔로몬이 다 달아보지 아니하고 두었으니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왕상 7:47

놋의 양을 측량이 불가할 정도로 솔로몬은 성전에 쓴 것입니다.

48절부터 부터는 성전의 각종 기구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모두 금입니다.

솔로몬은 자녀들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잠 4:8

솔로몬이 고대 근동의 MR. Everything이 되도록 존귀히 하신 것은 솔로몬이 하나님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일천 번제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또한 성전을 지을 때에 결코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성전이 되길 바라며 성심으로 지었습니다. 무엇보다 솔로몬은 나라의 백성들이 정의와 공의 안에 서길 바라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솔로몬의 every plan 을 모두 이루게 하신 진정한 Everything이셨습니다.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

“7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삼상 2:7-8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인간을 높이는 분은 바로 천지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라 고백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무엘 저자의 중심 주재이기도 합니다. 엘리가 높은 대제사장이지만 하나님은 그를 낮추시고 사무엘을 세우셨습니다. 사울은 겸손할 때에 그를 높이셨지만 그가 교만하여 순종하지 않음으로 그를 낮추시고 이새의 가족 중에 가장 낮은 자인 다윗을 최고의 자리에 높이신 것이빈다.

하나님께서 높이 올리셔서 존귀하게 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높일 수 있을까요?

물론 솔로몬처럼 최고의 희생제사를 드려 높일 수 있으나 순종이 없는 제사는 헛 것입니다. 삶에서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를 존귀히 대우를 받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주길 원하느냐?”

하나님은 당신을 높이는 자에게 Everything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높이는 방법을 이렇게 알려 주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 (마 25:40)

 

노숙인으로 변장하신 예수님

저희 어머니가 노숙인 사역을 하며 많은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시고 간증을 하시게 된 이유는 작은 자를 존귀히 대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노숙인 사역을 해서 당연히 교회들이 초청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 저는 믿습니다.

서울시에서 난립하는 노숙인 단체들을 어느 한 곳에서 식사를 제공하라고 규제한 적이 있습니다. 서울시가 동부역 광장 쪽에 한 건물을 임대하여 노숙인들의 식사 시설로 꾸민 “채움터”라는 곳입니다.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던 몇 단체들이 원하는 시간대를 정하여 점심을 제공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노숙인들의 마음에는 당연히 식사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에서는 꼭 예배를 하고 밥을 나눠 드렸지만 서울시에서 제공한 곳에서는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건물 현관 앞에서 노숙인들이 식사를 하고 나갈 때면 정중히 인사를 하셨습니다. 저도 어머니 옆에서 대화하며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한 노숙인이 담배를 피우며 어머니에게 돌진해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욕을 해대며 어머니 얼굴에 담배 꽁초를 던지는 것입니다. 저는 손으로 막으며 그의 돌진을 막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가 버스에 cctv를 달아서 우리들 머리를 다 세고 있어… 이런(XX) 것들아. 내가 모를 줄 알아. 여기서 밥 주라고 돈 다 줄 텐데 왜 고기가 없어….. “

사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서울시에서 식사비를 1원도 준적도 없지만 어디가서 하소연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그 주간에 정말 이 사역을 접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그렇게 한 주간 기도하던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마장동 고깃집에 나가 적은 예산으로 어떻게 1000명이 먹을 고기를 사야하나 주춤 주춤하다가 한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장님이 자초지종을 들으시고 자신이 무료로 고기를 대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불교신자였습니다.

어머니가 기도하던 가운데 감동을 받은 것은 노숙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예수님이 욕을 한다면 그것도 이상하지만 그렇게 무례하고 더럽고 폭력적인 모습 속에서도 어머니는 예수님의 음성으로 듣고 마장동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체험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 고기까지 준비하고 식사를 나누는데 또 그 노숙인이 담배를 피며 우리 모자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담배꽁초를 얼굴에 던지지 않고 또 욕을 하며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그 노숙인에게 정중하게 인사하시며 모든 이상한 말들에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예, 그렇군요. 선생님. 예, 잘 해보겠습니다….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양처럼 순해진 노숙인은 이렇게 말하고 식사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내 말 잘 들으면 좋잖아요. 아줌마.”

저는 지난 한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아연실색이 되어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했습니다.

“왜 저런 노숙인들에게 이런 막말까지 들으시나요?”

“막말이라니 이 목사님도 알아야해. 예수님은 때로 노숙인으로 변장하고 오시기도 한다는 것을…

"목사님께서 목회할 때에 꼭 알아야할 것이 성도 중에 가장 작은 자로 예수님은 때로 변장하여 오시기도 하는 거예요.”

서소문 역사공원의 노숙자 예수상

 

어머니가 지금까지 다닌 교회는 수를 셀 수가 없으며 각 교회들에서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으셨는지도 다 헤아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솔로몬이 헤아릴 수 없는 놋을 쓴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삶의 현장에서 높여 드리면 하나님도 우리를 존귀히 대해 주실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교회에서 가장 낮은 자가 누구입니까? 당신은 그를 어떻게 대합니까?

 

2. 하나님께서 당신을 존귀히 대해 주시는 것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왕상 7:40-51

40히람이 또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으니

41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42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바 매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게 한 석류 사백 개와

43또 열 개의 받침 수레와 받침 수레 위의 열 개의 물두멍과

44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의 소 열두 마리와

45솥과 부삽과 대접들이라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이 모든 그릇을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46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47기구가 심히 많으므로 솔로몬이 다 달아보지 아니하고 두었으니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48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단과 진설병의 금 상과

49내소 앞에 좌우로 다섯씩 둘 정금 등잔대며 또 금 꽃과 등잔과 불집게며

50또 정금 대접과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을 옮기는 그릇이며 또 내소 곧 지성소 문의 금 돌쩌귀와 성전 곧 외소 문의 금 돌쩌귀더라

51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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