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열왕기상 1:11-27 사태를 바로 잡는 움직임 매일성경 큐티 /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9. 2. 07:45

왕상 1:11-27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나 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며 신실하신 분이라는 것을 수없이 들어도 불안하고 괴로울까요?

당장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늦어져 늘 우리를 애타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에 벌어지는 일

나단은 하나님의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사람들에게 전하며 살아가는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도 이제는 다급해졌습니다. 소문을 들어보니 아도니야가 자신과 사독, 그리고 솔로몬을 빼고 거의 왕권을 가진 것과 같은 잔치를 베풀었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그냥 왕권을 아도니야가 갖게 되며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나단은 솔로몬을 다음왕으로 생각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에 나단과 솔로몬, 그리고 혹 그의 어머니까지 모두 죽음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늙어 침상에서 잘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면서도 다음 왕권에 대해서 공포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왜 다윗이 다음왕을 정하지 않은 것일까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이 땅에서 이뤄지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사람이 가진 한계가 우리들이 사는 삶에서 하나님의 응답이 더디고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다윗을 택하시고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이 계속 이어져가야 하는데 다윗이 가진 알 수 없는 이유로 그가 늙어 침상에서 나오기도 어려운 시간까지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윗을 이해해 보려 했습니다.

혹 왕자의 난으로 첫째 셋째를 모두 잃어서 이렇게 끝까지 다음 왕을 공포하지 않았을까?

 

압살롬의 죽음

아니면 정말 아도니야가 다음 왕으로 적합해 보였을까?

자기가 아직은 왕위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을까?

이런 저런 고민을 가진 것이 다윗입니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으로 고민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1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사 59:1-2

이미 오래 전 다윗은 밧세바에게 솔로몬이 다음 왕이 될 것이라 하나님을 두고 맹세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가진 인간적 연약함으로 인해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망설임은 많은 사람이 죽음에 대하여 두려워하게 한 것입니다.

 

심각한 상태까지 몰아간 인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나단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밧세바를 찾아갑니다.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왕상 1:12

하나님은 솔로몬이 되도록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응답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기도해야 하고 도전해야 하며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이 약속하신 솔로몬의 왕권을 찾기 위하여 싸워야 합니다. 전략을 짜야 하고 계획을 실천해야 합니다.

“13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왕상 1:13-14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가족 구원을 위해서 이렇게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것인데요.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가족 전도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며 듣게 될 거절감, 핍박, 모욕 등이 두려워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책임을 떠 넘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뤄가십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고난이 숨을 조여 오면 그 때서야 움직이게 됩니다.

소중한 사람들 암센터에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는 말기암에 들어서야 남편, 혹은 아버지를 모시고 옵니다.

“지금이라도 예수 믿게 하려고요.”

 

좀더 일찍 예수 믿고 주의 뜻을 함께 이뤄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단 선지자도 지금까지 무엇을 한 건가요? 좀더 일찍 다윗을 찾아 다음 왕인 솔로몬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면 안 되었나요?

위급한 상황까지 가야만 움직이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게 연약한 것이 인간입니다. 그렇게 죄많은 자들이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영광스럽게 빛이 나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위태하고 위태한 사람들의 역사 속에서 당신의 뜻을 사람을 통해서 이뤄 오신 것이 바로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신다!!

나단은 하나님께서 왜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냐고 답답해했을 수도 있습니다.

밧세바는 솔로몬을 불러 얼마나 다급한 상황인지 설명하며 솔로몬에게 그 위기를 토로했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그제야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왕이 될 것이라고 해주셨잖아요?”

이것이 우리 죄많은 인간입니다. 위급하고 다급해져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선순위에서 저 뒤로 밀려났던 언약을 다시 이뤄가려고 힘을 써보려 합니다. 그러나 때가 너무 늦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이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태에 와서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공포할지 안 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솔로몬이 왕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알지만 나단과 밧세바, 솔로몬은 목숨을 건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이 도전 속에 드디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말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왕이 된 그 은혜를 잊지 못하여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올려드립니다.

번제를 드릴 때에 하나님이 감격하시어 솔로몬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꼬?”

왕상 3:5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왕상 3:6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당신의 신실한 언약을 이뤄가십니다. 인간의 악함과 죄악, 그리고 그 불성실함을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지 감격하게 됩니다.

비록 일이 더디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고 일이 안되는 것처럼 느껴져도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때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나된 것이 다 하나님 은혜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기도하고 기다려도 응답되지 않고 있는 일이 있습니까? 지금 당신이 문을 두드려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도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2. 우리가 이렇게 지혜롭지 못하고 두려워하고 낙망하기만 하는 존재인데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길 원하십니다. 당신이 지금 일어서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일하길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11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2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13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15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시중들었더라

16밧세바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찌 됨이냐

17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18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9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청하였으나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나이다

20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1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22밧세바가 왕과 말할 때에 선지자 나단이 들어온지라

23어떤 사람이 왕께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 나단이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왕 앞에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왕께 절하고

24이르되 내 주 왕께서 이르시기를 아도니야가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까

25그가 오늘 내려가서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청하였는데 그들이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였나이다

26그러나 왕의 종 나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사오니

27이것이 내 주 왕께서 정하신 일이니이까 그런데 왕께서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 자를 종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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