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22:20-30
확실한 것은 없다
당신의 자녀는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아이가 태어나면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사회적 존재는 부모입니다. 부모는 아이 마음 건강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가 애착관계를 잘 형성하면 아이는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라나게 됩니다. 그러나 불안정애착이 되면 아이는 다양한 결핍증세를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는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불안감이 덜하기 때문에 자신감있고 도전적이며 호기심이 강한 아이로 성장해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부모는 이제 아이가 자라가면서 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가도록 여러모로 가정에서 교육을 잘해 가야 합니다. 지식을 배워가는 학교는 그릇에 담기는 내용을, 가정에서는 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부모가 많은 힘을 기울여 아이를 성장시켜 가야 하지만 결국 아이는 자립에 이르러야 합니다. 부모가 끝까지 데리고 살 수는 없습니다.
기독교인 부모로써 아이의 전인격 형성의 중심에는 신앙이 자리 잡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녀는 세상의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인격체로 바르게 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교회의 다음 세대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인구 감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청소년 교회를 떠난 이유 (http://prayer24365.org/%EC%A0%80%EC%9E%A5%EC%86%8C/5949/)
아이들의 가치관과 신앙의 중심이 세상을 향하고 있는 반증인 것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을 향하는 것의 절반 이상의 이유는 부모의 가치관과 영적 중심이 세상을 향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
유대의 왕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를 들어 보십시오.
”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네 소리를 높이며 아바림에서 외치라 이는 너를 사랑하는 자가 다 멸망하였음이라”
렘 22:20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보면 레바논은 서북 방향, 바산은 동북, 아바림은 동남쪽의 산들입니다. 이 산들은 유대를 지켜 줄 것이라 믿는 연인과 같이 생각하는 앗수르와 이집트 연합을 말합니다. 그러나 갈그미스 전투에서 느부갓네살에 의해 이집트는 그 힘을 크게 잃게 되었습니다.
갈그미스 전투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렘 46:2
이 예언의 말씀은 예레미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호야긴은 세계 정세를 보면서도 이집트에게만 마음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렘 22:21
지금 느부갓네살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하여 무서운 미래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친이집트적 정부가 되느냐 친바벨론적 정부가 되느냐의 정치적 계산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는 우상숭배의 나라가 되어 그들이 의지하는 영적인 것의 추앙이 곧 나라에 대한 애착과 길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즉 레바논, 바산, 아바림 산은 유대가 의지하는 우상과 이집트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경고에서 머물 수가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헛된 것에게 자신의 영광을 빼앗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렘 2:11)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켜질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렘 22:22
여호야긴을 돌보는 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과 그가 의지하는 자들 모두가 사로잡혀 갈 것입니다.
그 때에는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자가 없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자신의 악으로 인해 수치와 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왕이라는 확실한 보장
“2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나의 오른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25네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네가 두려워하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갈대아인의 손에 줄 것이라”
렘 22:24-25
고니야는 여호야긴의 별명입니다.
인장반지는 왕이 승인을 하기 위해서 항상 지니고 있는 반지입니다. 그만큼 여호야긴의 신분은 확실한 보장의 신분이라는 비유입니다. 여호야김의 아들이기에 다윗의 혈통으로써 고니야는 왕이 될 것이고 그는 힘과 부와 명예를 당연히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인간이 생각하는 당연한 것이 있을 수 없음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야긴을 바벨론에게 넘겨 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왕권, 권력, 힘, 지위, 부와 명예 그 모든 것은 구름과 같은 허망한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그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신복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싸니라”
왕하 24:9-10
무엇을 확실하다고 말하겠습니까?
어떤 경제학자가 tv패널로 나와서 이런 말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라가 망하기 전에는 문제가 없다. 즉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라가 망하는 것이 지금 예레미야의 말씀입니다. 왕이 망한다는 것은 나라가 망한다는 말입니다. 여호야긴 이후에는 다윗의 왕조를 이을 수 없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라의 패망이며 유다 왕조의 패망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렘 22:30
여호야긴은 자신이 죽어도 나라는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조차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밖에 확실한 것은 없다.
우리에게 확실한 것은 예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가 우리 안에 확실히 세워지는 것만이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길을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예레미야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올 메시아를 말씀해 줍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렘 23:5
예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헛된 것 위에 계시니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부좌 우편에서 우리를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 듯 모든 것은 헛된 것이며 의지할 것이 아닙니다. 내 주 예수만 우리의 의지가 되십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계속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하려면 그들의 가치관과 인생 속에 예수가 있어야만 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자녀 교육에 있어서 최 우선순위가 신앙 교육이 되고 있습니까?
2. 당신의 모든 괴롭고 힘든 시간을 붙들어 주신 예수를 묵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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