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렘 6:16-30 / 매일성경 / 큐티 / 말을 듣지 않는다면 / 옛적 길, 선한 길로 가라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7. 19. 07:45

렘 6:16-30

말을 듣지 않는 다면

 

어린시절 교훈은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함

저는 어린 시절부터 탐험을 좋아했습니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흥미를 많이 느끼는 아이였습니다.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새로운 동네를 탐방가고, 농업용수길을 따라 다른 시까지 갔다 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여지없이 문제가 하나씩 터집니다. 다른 동네에 갔다가 우리 동네 아이들이 모두 돈을 빼앗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심각한 상황까지 간 것은 아닙니다. 당시 부천지역은 개발을 시작하려 할 때였는데 큰 하수구관이 즐비한 곳이었습니다. 사실 공사 현장 같은 곳은 가면 안 되는 곳이지요. 나쁜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농엽용수길 따라다니다가 발견한 볏단에 불을 질러서 모두 볏단 값을 내야 했습니다.

대부분 부모님은 말을 들으라고 혼을 내십니다. 그러면 아이는 당연히 그 말을 들어야겠지요. 탐험심은 좋지만 안전하게 지내는 것을 배워가야 할 것입니다. 교훈의 목적은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함입니다.

 

말을 듣질 않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운명

그러나 유대는 하나님의 본심을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재앙이 일어나는 것, 어려움이 닥치는 것의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이유없이 괴롭히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계속 듣지 않습니다.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렘 6:17

제가 어린 시절 아무 동네에 찾아가지 말라는 경고, 불 장난하지 말라는 훈계를 듣지 않고 또 무슨 사고를 쳤다면 당연히 말을 듣도록 더 강한 체벌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경고도 듣지 않고 말도 듣지 않던 유대에 대해서 더 강한 징계를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재앙의 심각성은 말을 듣게 훈계를 하시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훈계가 먹히지 않는 것은 변화를 시킬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을 제련이 불가한 은이라 비유하고 있습니다.

“28그들은 다 심히 반역한 자며 비방하며 돌아다니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풀무불을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거되지 아니하나니 30사람들이 그들을 내버린 은이라 부르게 될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렸음이라”

렘 6:28-30

납의 경우 너무 제련을 강하게 하면 없어져 버리니 이것은 헛된 것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진노의 강도가 어떠할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징계로 말미암아 유대는 사라져 버릴 정도입니다.

“2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사랑이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 소리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시온의 딸인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렘 6:22-23

모세가 출애굽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가나안 앞까지 인도하기 까지도 하나님의 징계가 많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후에도 사사시대의 많은 우상숭배와 악함으로 인하여 가뭄, 이웃 나라의 침공 및 약탈 등이 있어 이스라엘을 정신차리게 하려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울왕이 등극한 B.C. 11세기에서 유다가 멸망한 B.C. 6세기 까지 500년간 왕조를 이어왔습니다. 수없이 하나님은 징계하시고 가르치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재앙은 나라를 흩어 버리시는 것입니다. 땅에서 내어 쫓으시고 땅이 황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도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은 70년 뒤에는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나무를 베어 버리셨지만 그루터기는 남겨둔 것입니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더 무서운 심판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시다가 독생자를 보내신 것은 회개하라는 가장 강한 메시지 입니다. (마 21:35-3) 예수께서 오심으로 온 세계 열방 가운데 하나님께서 회개하라는 경고와 돌아와 구원을 받으라는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멸망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멸망 받길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 3:16-18

예수까지 보내 주셨는데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이제는 그루터기를 남겨두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새하늘과 새땅을 복음을 붙든 자들에게 상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2000년이 지나기까지 아직은 세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베드로 사도가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회개할 기회를 아직 열어 두신 것 뿐입니다.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9-10

우리는 예레미야서에서 유대가 어떻게 패망하는지를 보면서 타산지석을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유대에 징계하신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재앙을 맞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롬 11:21-22

오늘날 유럽교회, 미국 교회를 보면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서구의 교회들에서는 더 이상 심판의 경고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계시록에서 회개하지 않으면 그 촛대를 옮길 것이라 경고하셨던 것은 서구 교회들과 같이 그 영광을 빼앗기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 참된 회개를 잃어 버리면 이와 같이 세상에 버려져 밟히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하거나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마음을 돌이킬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비하심의 손을 꼭 붙들 수 있길 바랍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께서 최근 당신에게 변하길 바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2.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아직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당신의 지인들은 누구입니까?


16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17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18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19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20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21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2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사랑이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 소리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시온의 딸인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24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그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다니지 말라 원수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라

26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구르며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올 것임이라

27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중에 망대와 요새로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그들은 다 심히 반역한 자며 비방하며 돌아다니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풀무불을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거되지 아니하나니

30사람들이 그들을 내버린 은이라 부르게 될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렸음이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