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누가복음 12:1-12 마침내 드러나게될 외식함 - 매일성경, 큐티 / 복음, 믿음의 결단

사랑합니다예수님 2025. 3. 16. 08:16

눅 12:1-12

마침내 드러나게될 외식함

 

바른 가르침을 전하는 대가

조나단 에드워즈의 전기를 읽으며 나도 바른 가르침을 전하다가 쫓겨 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노스햄프셔 교회에서 24년간 목회를 했습니다. 그런 그가 교회의 유력한 재력가의 아들이 외설적인 책을 보는 것을 질타하여 교회로부터 축출 당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얼마나 음란한 것을 쉽게 접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면 이 때에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이 성도들을 얼마나 거룩하게 세우려고 했었는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일 “그러지 마시요!”라고 강하게 말했는데 당신이 힘이 있는 분이라면 저에게 어떻게 하실 것 같습니까?

결국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은 변두리의 스탁브리지 교회에 청빙되어 갔지만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대부분의 대작들이 나왔다고 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순결한 신앙안에서 탐구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 율법 교사들에게 강렬한 비판을 하셨습니다. “화있을 진저” 하시며 악을 버리라고 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아벨에서 사가랴에까지 이르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였다는 것을 말씀하시며 저들의 악함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말 실수 하나라도 하면 잡아 가두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실 것이 없습니다. 저들은 외식함으로 마음을 변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예수 믿는 자들이 진정으로 마음을 하나님 앞에 드린다면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의보다 낫지 못할 분이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깊이 마음에 새겨야할 것이 바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

그리스도인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순간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무례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를 보십시오. 자기 학력을 위조하고도 사람들에게 선한 길을 살라고 말한 사람도 있습니다. 한 유명 목회자가 수년 동안 거짓된 학력으로 만든 자신으로 대형 교회를 이끌었지만, 결국 그의 학력 위조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뢰를 잃고 교회를 떠나야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탐욕스럽게 살아가면서도 겉으로는 의로운 척할 수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위조하고 거짓을 말하고 숨기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수많은 사람들 안에서 이렇게 거짓된 마스크를 쓰고 외식하는 모습을 보이는 제자들을 보신 것입니다.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눅 12:1).

 

예수님이 가시는 길에 사람들이 존경과 사랑을 표할 때, 제자들은 자신들이 중요한 인물인 것처럼 사람들의 인사를 받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외식함이 바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모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제 회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회개함으로 나의 죄성을 잘라내는 과정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탐욕과 쾌락을 끊어 낸다는 것은 내 본성을 다스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최근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며 걱정하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 앞에서 고민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시고 저희 어머니가 이렇게 말하시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 그런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야.”

이 큰 시설의 재정 문제로 고민하는 제가 참 안타까워 보이셨을 것입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지난 세월 재정 문제로 많은 연단을 받고 그 영적 견고함이 너무나 큰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안의 두려움을 향해 제가 직면하고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한 것처럼 씨름하여 저도 내면이 강해져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외식함으로 내가 제일 거룩한 척, 내가 제일 영적으로 고결한 척한다면 하나님은 당연히 나를 아시기에 안타깝게 여기실 것입니다.

외식함은 그리스도인이 택할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그리고 외식함을 손쉽게 택해버리는 우리 모습은 우리 죄성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뵌 이후에도 이 외식으로 인하여 이방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상처를 준 경우가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에서 바울이 소개하는 일입니다.

베드로가 안디옥에 있을 때에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다가 야고보에게서 온 할례자들이 두려워서 자리를 물러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바리새인들이 한 외식입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외식이라는 가면을 쓰고 악한 죄성을 보호하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하게 경고하십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 12:2).

 

절대 악한 죄성을 가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세상에서도 악함이 드러나는 것을 보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안드러날 일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될 때에 결코 부끄러운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혹여라도 천국에서 만날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겠지만 천국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쫓겨나 이를 갈며 있으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그 때 회개했다면 생기지 않을 일입니다. 그 때 하나님 앞에 자신의 연약함을 고쳐 달라 부르짖었다면 생기지 않을 일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주님은 가장 두려워해야 할 분이 하나님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외식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까, 손해를 볼까, 어려움을 당할까 두려워하기 때문 아닙니까?

예수님은 극단적으로 사람은 목숨을 빼앗을 수 있을 것이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혼을 멸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 위해 바른 일 앞에 서려고 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지켜 주실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 도다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눅 12:6-7).

 

주님 복음을 위해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처럼 교회에서 쫓겨나는 것도 감내한다면, 얼마나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겠습니까? 그러나 이 도우심이라는 말은 어려움을 절대 맞지 않게 하시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을 이해하려면 실제로 주님의 복음을 위해 생명을 걸었던 분의 간증을 통해서만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일전에 북한 사역을 하는 모퉁이돌 대표 목사님의 간증을 들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떤 것인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통이돌 대표 이삭 목사님은 공안에게 잡혀 고문을 당했습니다. 북한 사람들을 돕고 있는 다른 목사들이나 지도자들의 위치를 말하라는 것입니다. 온갖 협박과 위협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분의 간증을 들으며 이게 무슨 하나님의 도우심인가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모퉁이돌 선교회 이삭 목사님

 

“하나님께서 손톱 밑으로 바늘을 쑤시고, 때리고 물을 먹이는 고문을 하여도 다른 동역자들을 불지 않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저는 그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된 신앙을 붙들고 고난을 이기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구나!’

 

북한에 있는 지하 교회 성도들이 한국의 이런 화려한 외형에만 머문 것을 안타까워하며 기도한다는 말을 마지막에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을 수도 있는 귀한 제자들을 위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눅 12:11-12).

주님 복음을 세우기 위해서 우리가 뚫고 가야 할 것이 있다면 주님께 도와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시다. 주님이 우리가 나아갈 길, 말, 생각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외식한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모습으로 서기 위해 어떤 결단이 필요할까요?

 

2.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가장 두려워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지킬 수 있도록 당신의 삶에서 실천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오늘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눅 12:1-12

1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2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4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6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7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8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9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10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11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12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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