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예레미야 32:16-25 하라 했지만 이해는 못함. -매일성경 큐티 / 믿음의 시험, 어려움 속의 신앙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7. 14. 07:16

렘 32:16-25

하라 했지만 이해는 못함.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성경은 기도에 대해 우리가 기도한 것을 믿고 받은 줄로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그 응답을 받은 줄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에서는 믿음이 흔들리면 구한 것을 받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두 마음을 품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믿고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되어가는 상황을 보며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너무나 알 수 없는 상황이 완전히 정지되어 더 이상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도하라 해서 기도했지만 암이 전이되었다는 결과가 나오면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되어가는 일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예레미야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의 고백과 탄식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렘 32:16-17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지만, 이게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할 수 없는 일이 없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이 저희 어머니에게 현 소중한사람들 땅을 사라고 하셔서 샀더니 여기가 맹지였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땅 주인이 미국에 있다 하여 미국까지 가서 우리 부지로 들어올 수 있는 부분 3미터를 팔라고 부탁하러 갔었습니다. 그러나 만나주지도 않았습니다. 전혀 요지부동입니다. 30년간 이곳이 맹지로 묶여 있어야 한다고 말씀이라도 주셨으면 잘 인내할 수 있었을 터인데, 그 시간은 믿음으로 버텼지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책략에 크시고 일에 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음에 담긴 좋은 의미에서의 고백이 아닙니다. 예레미야 자신은 감옥에 갇히고 유다는 이제 멸망하게 될 것이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슬퍼하며 하는 말입니다.

 

 

“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렘 32:19-21

이것이 예레미야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이유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못하시는 일이 없으신 하나님, 정말 놀라운 하나님. 그런데 현실은 절망스럽습니다.

“24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렘 32:24-25

이제 하나님께서 조카 하나멜의 밭을 사라 하셔서 사긴 했지만, 현실은 너무나 절망적입니다. 밖으로는 바벨론이 포위하고 있고, 성내에서는 시체들이 늘어나고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내에서라도 농사하여 버틸 수 있었지만, 18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안으로도 밖으로도 지옥과 같은 상황입니다.

저는 예레미야의 이 탄식의 기도가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목회하라 하셨으면 목회가 잘되게 하시고, 항암 치료하라 하셨으면 차도가 있어야 할 것이고, 법적인 싸움을 하라 하셨으면 결과가 좋아야 기도도 흔들림 없이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예레미야가 슬퍼하며 기도하자, 하나님은 드디어 대답해 주십니다. 유대를 징계하실 수밖에 없는 이유와, 유대와 이스라엘, 그리고 열방을 어떻게 회복하실지 알려 주십니다. 그 답변 속에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예레미야 33장 3절이 있습니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기도를 포기하지 않으려면

그러므로 우리도 이해되지 않고 답답함을 느낄 때, 예레미야처럼 슬픔 가운데 기도를 붙들 수 있길 바랍니다. 더 깊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보좌 앞에 나올 때, 우리에게도 크고 은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에서 우리에게 기도하라 하신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십니다.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렘 33:2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말씀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이런 것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재판에서 지고 나서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바뀌었습니다. 변호사도 바뀌고 전략도 완전히 수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서울역 노숙인 자활 쉼터를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의 서울역 쉘터로 바꿔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암 환우를 고치시기 위한 모든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에는 알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면 이제 곧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구하는 자의 기도에 대해서 꾸짖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묻는 것, 하나님께 힘을 구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믿음이 없음을 고백하며 믿음을 더해 달라고 구했습니다.

작은 믿음으로 충분하다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눅 17:5-6

주님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큰 것이 아닙니다. 겨자씨 한 알 정도의 작은 믿음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저는 이것을 확률적으로 이렇게 설명합니다. 50%는 될 것 같고, 50%는 안 될 것 같다면, 그래도 말씀을 듣고 1%가 올라가면 51%가 긍정이고 49%가 부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환우들에게 겨자씨 한 알 만큼 믿음이 더 생기도록 말씀을 열심히 전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50%의 상황이었다면 다시 51%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맡기고, 부르짖으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이 작아도, 그 작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께서 하라고 명령하신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을 때, 예레미야처럼 슬퍼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예레미야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2.예수님께서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일상에서 이 작은 믿음을 얻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할 수 있을지 묵상해 보십시오. 기도의 시간을 늘리거나,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며 신뢰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해 보세요.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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