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사도행전 14:1-18 믿음의 능력과 이방인들의 오해 매일성경 키튜 / 전도현장의 실체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5. 31. 08:02

행 14:1-18

전도 현장의 실체

 

전도를 하려고 하면 제일 걱정되는 것이 거절받는 것입니다. 거절은 우리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복음을 거절하는 자들에게서 발을 털고 나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는 거절에 너무 마음을 쓸 필요 없다는 의미입니다. 전도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거절 받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더 위태롭고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오늘의 기독교가 되기까지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인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5%로, 771만 명입니다. 이 중 545만 명만이 교회에 출석하며,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사람은 전체 교인의 약 30%에 달합니다.

2012년 조사 당시 한국 인구 대비 기독교인이 23%였던 것에 비해 지난 12년간 기독교인의 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개신교인 수 중에 12%는 이단으로 규정된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의 발전은 대단한 성과입니다.

한국 최초의 기독교 신자는 1884년 이수정입니다. 이수정은 일본에서 알렌 선교사의 설교를 듣고 세례를 받아 한국에서 성경 번역과 복음 사역을 함께 했습니다. 1명이 140년 만에 771만 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열매로 이렇게 삶이 어려운 가운데 자유롭게 예배하며 치유할 수 있는 은혜를 얻게 된 것입니다.

전도는 기독교인을 개종시키고 교세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불속으로 뛰어들어 사람을 구하듯, 전도의 현장은 생명을 살려야 하는 곳입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이곳에서 전도는 주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 중요한 사명입니다.

 

바울 일행의 목숨을 건 전도

사도 바울과 바나바 일행의 1차 전도 여행은 거친 반대와 위협을 무릅쓰고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성과를 얻었지만 유대인들이 귀부인들과 유력자들과 결탁하여 바울과 바나바 일행을 쫓아냈습니다. 이고니온에서도 복음을 전하자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행 14:1-2

복음을 거부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악감을 품게 했습니다. 기독교에 대해 비판적인 강연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그 강의를 듣고 비신앙적인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전도할 때에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 거칠게 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며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했습니다.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행 14:3

주를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기도의 사명도 같이 이루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복음 전하기 힘든 이고니온에서도 복음을 힘있게 전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메시지가 강해질수록 반대자들의 핍박도 더 거칠어졌습니다.

"6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행 14:6-7

바울 일행이 루스드라에서 전도할 때에 바울은 걷지 못하는 한 사람을 주목하게 됩니다. 그를 보니 구원을 받을 만한 믿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울이 크게 소리칩니다. "네 발로 일어서라!" 그러자 날 때부터 걷지 못한 이 사람이 걷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신적 역사로, 인간이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기적을 본 루스드라 사람들은 바나바는 제우스, 바울은 헤르메스라며 제사를 드리려 했습니다.

 

전도의 현장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 거칠게 달려들기도 하고, 영적으로 무지한 자들이 여러 오해를 가지는 곳입니다. 이런 거칠고 힘든 전도의 현장으로 주님은 우리를 보내십니다. 그러므로 바울 일행과 같이 우리도 주의 힘을 얻어야 합니다. 주의 권능이 함께하는 힘을 얻어야 합니다.

루스드라에서 비록 제우스, 헤르메스 해프닝이 있었지만 더 이상 머물 수 없었던 것은 이고니온과 안디옥의 반대자들이 합세하여 박해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행 14:19

바울 일행을 돌로 쳐 죽인 것입니다. 다행히 바울은 죽지 않았으나, 이들은 바울을 시외로 끌어냈습니다.

 

전도는 생명을 살리는 일

전도는 주의 진노로부터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이 세상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불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오직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만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은 46-48년에 이루어졌습니다. 2차 전도 여행은 49-52년, 3차 전도 여행은 53-57년입니다. 그리고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합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도록 주어진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이스라엘은 나라가 없었습니다. 영국의 지지를 얻어 1948년 이스라엘이 다시 팔레스타인 땅에 들어가기까지 이스라엘은 나라가 없었습니다. 비록 지금 이스라엘이 땅을 점유하고 있지만,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로마는 어떻습니까?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로마에서 기독교가 공인된 것은 313년입니다. 그러나 서로마는 476년에 멸망했습니다. 지금의 로마는 그때의 로마가 아닙니다. 멸망으로 끝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갈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까? 복음이 이 땅에 전파된 지 140년이 지났는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위태롭기 그지없습니다. 영적으로 혼탁해지면서 한국 기독교는 힘이 없습니다. 이를 틈타 이단이 성행하고 배교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세가 위급한데도 정치인들은 자기들 유익만 구하고 있으니 개탄스러운 상황입니다.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 일은 시급한 상황입니다.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주의 힘을 얻으십시오. 당신을 세상으로 다시 파송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준비를 하십시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현장이 있습니까?

 

2.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일이 위태로운 이 세상에 감당해야할 급한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행 14:1-18

1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3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4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5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6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7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8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11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16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18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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