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사도행전 7:17-36 그림자와 실체 매일성경 큐티 / 조상들처럼 우리도 행하는 실수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5. 14. 07:32

행 7:17-36

조상들처럼 우리도 행하는 실수

 

한국인들 특징

해외 여행을 하면 한국인들은 특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비행기가 물론 랜딩은 했지만 아직 비행기 문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일어나서 짐을 빼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의자에 앉아 우리의 서두르는 모습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바라봅니다. 성질 급한 우리 내 모습을 이렇게 말 하면 우리는 웃고 넘깁니다.

그러나 외국인이 남긴 한국인들의 나쁜 점 5가지라는 글에서 말한 부분을 보십시오. 그냥 웃음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씁쓸한 느낌입니다.

1. 허영심 문화

한국인들은 허영이 가득하다. 자기 수준보다 높은 차를 타거나 옷을 입길 좋아한다…..

2. 빡박한 스트레스 문화

우리(미국)들은 여유롭게 기다려 줄 수 있는 상황을 한국인들은 무척 스트레스를 받는다. 외국어 강사들간에 한국 오너의 다그치는 문화를 견뎌내기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다.

3. 개성이 없는 문화

남들이 하는 것이라면 다 따라한다.

4. 차별이 심한 문화

인종적으로도 흑인이나 동남아시아 인들을 무시하고 자기 동족간에도 돈으로 무시하고 학벌로도 무시한다.

5. 서열 문화

왜 그렇게 줄을 세우려 하는지 모르겠다. 나이 따라, 학벌따라… 성별 따라…

굉장히 긴 글인데 제가 짧게 제목만 가져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유대인들의 특징

스데반은 자유인들에게 누명을 썼습니다.

스데반이 성전을 허물라 하였고 율법을 고치겠다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우리 조상들을 구원할 자였으나 조상들은 모세를 알아 보지 못했다고 스데반은 말합니다. 더욱이 율법을 받은 모세와 율법에 불순종한 것은 우리 조상들로써 이와 같이 유대인들은 진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는 비판입니다. 스데반은 기독교인들이 결코 성전을 허물고 율법을 고치겠다는 식으로 유대인들을 미혹하지 않았음을 주장합니다.

“18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19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행 7:18-19

그 때 아기였던 모세가 이집트의 공주에게 입양된 것입니다. 그렇게 모세가 이집트의 모든 학문과 지혜를 익힌 가운데 나이 40이 되었을 때에 민족을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행 7:23

 

모세가 애굽사람에게 히브리 민족이 압제 당하는 것을 보고 보호하여 애굽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행 7:25

자신이 얼마나 히브리인들을 생각하는지를 깨달았다면 애굽에서 유대인들을 모세가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들이 깨닫지 못하여 모세는 이제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35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행 7:35-36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세우셨고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스데반은 지금 모세를 말하고 있으나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 예수와 교회를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종교지도자들은 성전에서 예수가 살아났다고 말하는 예수 추종자들을 좋아하지 않았던 정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며 그 뜻을 거스르는 유대인들의 죄성을 회개해야한다고 역설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사치스럽다는 오해

하나님 말씀을 잘 못 이해하면 우리도 성령을 거스르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최근 어떤 분이 유튜브의 한 기능인 Shorts라는 짧은 동영상에 교회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린 것을 보았습니다.

“십일조를 강요하고 헌금을 강요하는 교회는 가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자유자입니다. 자유한 권리가 있는 자들입니다. 헌금으로 교회가 구제하는 것을 위해서 쓴다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사가 자기 차를 좋게 하고 교회 건물을 좋게 하는 것을 위해서 쓴다면 우리는 그런 교회는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비평은 교회의 재정 사용을 오해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교회의 목사가 함부로 헌금을 사유화하여 쓸 수도 없으며 교회가 건축을 이루는 것도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루는 거대한 사역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마치 교회가 탐욕으로 이런 일을 목사 혼자 하는 식으로 생각하니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된 교회를 이루지 못하는 그 성도의 모습에 저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는 처음 세례를 받을 때부터 교회의 치리를 잘 받을 것을 선언하며 신앙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교회의 치리를 따르는 것은 잘못되었다며 비판하는 마음을 갖는 다면 어떤 교회에 마음을 두고 영적 성장을 이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오해를 사게 만든 우리 한국 교회의 모습도 문제입니다. 스데반은 오해를 산 것이 아니라 모함을 들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해를 살만한 모습이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사치스럽고 사욕을 챙긴다는 비판이 그냥 나온 것만도 아닙니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경건한 자는 평생 검소하고 진지하고 절제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 즉 자기를 스스로 낮추는 삶의 모습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16세기의 로마 교황주의자들의 사치를 비판하며 개혁교회 성도들이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를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허세와 교만이 한국인들의 특징이라는 외국인의 비판글처럼 우리는 그 허세와 교만을 버리지 않는다면 믿음이 약한 자들이나 혹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사치스러운 교회라는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신앙을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말하던 스데반처럼 우리도 예수 믿는 것을 바르게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안의 죄성의 모습들, 한국인들의 특징이라 말한 것과 같은 허세와 교만을 제해야 할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안에 버려야할 죄성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이 더 악하다며 비판을 듣는 부분 중 당신에게 나타나는 습관은 무엇입니까? (예를 들어, 허세, 교만, 사치, 등등…)

 

2. 칼빈이 말한 성도는 평생 검소하고 진지하고 절제된 삶을 삶아야한다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는 당시 로마 교회를 비판하며 개혁교회가 더 성경적으로 살아야함을 강조한 대서 나온 말입니다.

 


행 7:17-36

17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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