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열왕기상 4:1-19 솔로몬의 행정 매일성경 큐티 / 내 아들도 복을 받길 바란다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9. 13. 07:29

왕상 4:1-19

내 아들도 복을 받길 바란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백성들을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리고 있음을 보면서 그의 나라가 얼마나 견고히 세워져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혼자서 나라를 다스릴 수 없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어떻게 왕실의 권력을 구성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울- 다윗-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권력의 이해

기본적으로 인사는 이전에 사울왕 때부터 내려오던 중요 직책을 생각한다면 군사책임자, 제사장 정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울은 왕실의 권력을 세울 때에 자기의 사람들로 시작했습니다. 제사장은 율법을 따라 바르게 세웠었습니다.

사울의 군 사령관은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 아브넬입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아히야입니다.

다윗은 권력을 세울 때에 사울왕 나라의 권력가들을 포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 때의 군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을 포용하려 했으나 요압이 아브넬을 죽입니다.

요압

그리하여 요압이 군사령관이 됩니다. 다윗의 성품은 포용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인사에 있어서 누가 더 괜찮은 사람인지가 불분명하였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교하여 솔로몬은 어쩔 수 없이 다윗 때에 있던 권력들 중에서 옥석을 가려야 했습니다. 다윗의 때에 유력한 권력들 중에 솔로몬의 형 아도니야를 추종하던 세력과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이 나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왕상 1:8

솔로몬의 권력은 아도니야를 추종하지 않았던 자들을 적극 기용합니다.

 

솔로몬 정부에서 수혜를 입은 사람들

(1) 사독 가문

솔로몬 권력에서는 이전 권력과 다른 한 직책이 있습니다.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כֹּהֵן; kohen)이요”

왕상 4:2

 

주석가 중에는 일반적으로 kohen이 제사장으로 번역되어지나 여기에서는 국무총리 혹은 행정관으로 번역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의견을 따라 솔로몬의 권력에는 전체 행정기관 통솔을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가 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왕상 4:4

4절에 의하면 사독과 아비아달이 제사장이었음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또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가 제사장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아히둡은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히마아스를 낳고”

대상 6:8

사독을 이어 제사장이 된 사람은 아히마아스집안입니다. 솔로몬의 때에 대제사장은 사독과 아비아달이었지만 아비아달은 제사장의 직무가 해제됩니다. 그가 아도니야를 추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독의 가문은 아들 아사리아가 국무 총리의 직위와 사독 자신은 제사장이 되어 행정과 종교를 관할하는 가문이 된 것입니다.

 

(2) 브나야 (군 사령관)

브나야는 본래 다윗의 영웅 중 하나(삼하 23:30)였으나 그의 집안은 제사장집안입니다.(대상 27:5) 다윗의 친인척인 요압에게 밀려 있던 자였으나 솔로몬은 브나야를 중심에 두었으니 그도 아도니야에게서 제외되었던 인물입니다.

 

(3) 나단 가문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두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왕상 4: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관장의 두령이며,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며 왕의 벗이라 하였습니다.

 

모두 아도니야에게서 제외된 사람들 브나야, 사독, 나단 선지자, 그리고 솔로몬이 모든 나라의 통치자가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나라는 잘될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저 가문들은 좋은 인재들입니다.

 

솔로몬의 나라가 견고히 서 갈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는 ‘끼리끼리’라는 말을 합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과 함께 합니다. 그렇기에 저도 어려서부터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 기도했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내게 좋은 사람인가 찾지만 결국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유상종

 

솔로몬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유언에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왕상 7:9)이라고 합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꾀를 내는 아도니야와 다른 지혜입니다. 솔로몬이 가진 지혜가 잘 드러나는 예가 솔로몬이 창기들의 재판에 대해서 공의롭게 대한 것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백성들은 솔로몬 안에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왕상 3:28)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단, 사독, 브나야 가문 모두 다윗의 때부터 내려온 명문들입니다. 물론 요압, 아비아달 등도 다윗의 때에 크게 명성을 떨친 명문입니다. 그러나 누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며 살았는지를 독자들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요압은 다윗이 솔로몬에게 제거해 달라 유언할 정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과 함께 하는 이들이 좋은 사람인 것은 솔로몬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며 저들은 함께 나라를 견고히 세워 갈 것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위하여 살면 자녀가 복을 받는다.

제 어머니 곁에는 수없이 많은 좋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 많은 분들을 통해서 소중한 사람들 사역이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부모님의 선한 사역을 통해서 저 또한 큰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부모의 좋은 동역자들이 많을 것이고, 그 동역자들은 또한 자녀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부모의 덕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독 가문, 브나야 가문, 나단 가문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저 부모들의 선한 공로가 자녀들에게까지 미치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내 자녀까지 축복을 받습니다.

솔로몬 왕실에서 부모 공로의 덕을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은 바르실래의 아들과 그의 가문일 것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을 피해 도망했떤 곳에서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큰 은혜를 얻었습니다.

아들 김함을 데려가라 말하는 바르실래

그리하여 다윗은 솔로몬에게 바르실래의 자손들을 왕의 식탁에서 함께 하게 유언하였습니다.

그 왕실의 식탁에 올릴 각종 식자재를 관장하는 사람들, 지방관장들이 7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

왕상 4:7

왕실의 양식을 먹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이스라엘 전역의 산해진미(山海珍味)를 바르실래의 아들은 반드시 먹었다는 것입니다.

제 자녀들도 왕의 식탁의 축복을 평생 누리길 바랍니다. 제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때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희 어머니로 인해 제가 이미 누리고 있는 축복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암환우를 위해 매일 준비해 주시는 최고의 식탁에 저도 항상 함께 하고 있으니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좋은 동역자를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는 그 자녀들에게도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삶에 부모님이 미친 영향력 중 선한 영향력은 무엇입니까? 부모님 없이 혼자 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당신을 돕는 동역자들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왕상 4:1-19

1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5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두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6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노동 감독관이더라

7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

8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9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에는 벤데겔이요

10아룹봇에는 벤헤셋이니 소고와 헤벨 온 땅을 그가 주관하였으며

11나밧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으며

12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스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13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그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마을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빗장 있는 육십 개의 큰 성읍을 주관하였으며

14마하나임에는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요

15납달리에는 아히마아스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삼았으며

16아셀과 아롯에는 후새의 아들 바아나요

17잇사갈에는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요

18베냐민에는 엘라의 아들 시므이요

19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에는 우리의 아들 게벨이니 그 땅에서는 그 한 사람만 지방 관장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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