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렘 1:11-19 / 매일성경 / 큐티 / 예레미야 / 환난날의 보호자 /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 / 말씀이 보호막이 되리라

사랑합니다예수님 2023. 7. 7. 06:30

렘 1:11-19

환난날의 보호자

나라는 정치, 외교, 국방과 같은 국가적 권위를 통해 나라가 위태로울 때를 대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길 바라지만 그 평화를 깨뜨리는 것은 악입니다. 악에 사로잡힌 누군가가 힘을 발휘할 때에 일반적인 사람들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을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힘의 균형이 유지되어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언제 이 균형에 균열이 생겨 악이 다시 자신들의 야욕을 드러낼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재앙이 세계에 도래할 수 있습니다.

혹 그런 세상이 올지라도 주의 백성들은 혼란 속에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혼란의 시대를 이겨나갈 길을 말씀해 주신 이 본문을 자세히 상고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속에 모든 것이 있다는 것을 알라.

첫째 하나님의 계획 속에 모든 것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렘 1:11

여기 ‘살구나무’는 우리가 개나리, 진달래를 봄의 전령사라 부르듯 유대인들에게는 봄이 오고 있음을 말하는 상징적 나무라고 합니다.

살구 꽃이 필 때면

봄이 오면 살구 나무에서 잎이 나고 꽃이 나오며 열매가 맺어질 것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차근 차근 이뤄질 것을 예레미야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렘 1:12

우리도 꼭 붙들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환난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예수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려고 하신 말씀은 환난을 당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환난과 어려움이 온다면 올 것이 왔다 받아들입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담대하라” 말씀하시며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하셨습니다.

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예수의 나라가 이길 것입니다.

기근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예수께서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질병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주의 백성들은 승리할 것입니다.

 

요시야 왕이 죽은 후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을 때에 사람들은 다시 여호아하스왕 때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지금처럼 중국편이어야 하냐 미국 편이어야 하냐며 매일 사람들의 입에서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이집트에 편을 들어야 한다. 지금이 기회다 하며 사람들이 갑론을박했습니다. 자기들의 뜻대로 되는 듯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부화뇌동(附和雷同) 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평화의 길 위에 있든 환난의 길을 가든 너무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주의 뜻 안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악이 관영(貫盈)함을 보고 재앙이 임할 것을 알라.

예레미야는 끓는 가마가 기울이는 것을 봅니다.

“13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하니 1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부어지리라 15내가 북방 왕국들의 모든 족속들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방 모든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들을 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1:13-15

재앙들이 북에서부터 내려옵니다. 앗수르, 바벨론, 메대와 바사, 헬라, 로마 앞으로 엄청난 재앙을 일으킬 북쪽의 나라들입니다. 재앙은 남쪽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늘 애굽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졌던 것입니다. 신흥 강국들에 대해서 얕보는 경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보다 애굽을 더 의지하다가 결국 남유다가 멸망하고 맙니다.

왜 북에서부터 재앙이 임하는지를 16절에 말씀하십니다.

”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그들에게 선고하여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

렘 1:16

징계의 목적입니다.

세상의 일을 보며 우리가 깨달아야 할 두번째는 악의 관영을 보고 하나님의 진노가 가까이 왔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다면 이런 부패함과 악함을 막기 위하여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겠지만 그것을 다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점점 도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있습니다. 모두가 세상에서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벧후 3:3-4

오직 주의 백성은 알아야 합니다.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9-10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에게 말해야 합니다.

“당신이 살 길은 예수 밖에 없다.”

 

말씀이 곧 보호막이 되리라.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하라 합니다. 두려워 말고 이 말을 전하라 합니다.

이 말이 바로 유대인들의 성읍이며 쇠기둥이고 놋 성벽이 될 것입니다.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렘 1:18

예레미야의 말은 주의 백성들에게 견고한 보호막이 될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는 예레미야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는 그 말씀을 붙들고 혼란과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소중한사람들은 많은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 성벽이 되길 바랍니다. 말세에 암, 괴로움, 슬픔이 이곳을 찾는 이들을 더 이상 무너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중한사람들의 강단에서는 항상 주의 말씀이 선포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도 주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그 말씀만이 환난에서 지켜 주실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우리의 삶에는 언제든 환난이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주의 말씀을 깨달아 아는 것입니다. 당신은 혹시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최근에 계속 주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2. 세상을 보면 종말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당신은 어떤 것을 보며 주의 심판이 가까이 왔다고 생각이 드십니까?


 

 

렘 1:11-19

11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12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13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하니

1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부어지리라

15내가 북방 왕국들의 모든 족속들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방 모든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들을 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6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그들에게 선고하여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

17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다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18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19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묵상을 돕는 주해

11 살구나무 가지를: 봄이 오고 있음을 말하는 상징적인 나무이다. 살구나무(שׁקד)는 가지에 꽃보봉우리가 맺히고 꽃이 피워 열매를 맺듯 하나님의 말씀이 이룰 것을 말하는 것이다. (Ellicott's Commentary for English Readers)

15내가 북방 왕국들의 모든 족속들을 : 미 3:12 참고

18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 왕, 지도자들, 제사장들은 공격을 받을지 모르나 선지자의 말로 인하여 보호를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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