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26-56
순종
순종은 행동하는 믿음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하고 기도하죠.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우리가 기도했다고 해서 그것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가 말씀을 따라 순종해야 이루어집니다.
지금 우리가 예배드리는 소중한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곳에서 환우들이 지내고 계신 것도 누군가 순종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아무도 순종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20대의 유정옥 사모에게 특별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이 땅을 주리라."
그런데 "하나님 주신다면서요, 주세요." 라고 기도만 한다고 해서 땅이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마 7:7)
![](https://blog.kakaocdn.net/dn/licrV/btsMdkqneLE/MM1OHf6n3JlwsKe5lJ0OM0/img.png)
어머니가 이 땅을 당시 기적처럼 샀지만 이 땅은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맹지였습니다. 하나님이 하라 하신 것에 순종하며 이 땅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 30년 동안 땅 주인에게 저희 건물 입구가 되는 3m정도를 팔아 달라고 그렇게 부탁했었습니다. 건물을 지으려면 입구 부분의 땅이 꼭 필요했는데, 주인은 끝까지 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되는 일이었죠. "이게 뭐 몇 푼이나 된다고 안 파는 걸까?" 그런데 그건 그 주인의 고집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30년 동안 이 땅이 암 환우들을 섬기는 장소가 되도록 신실하게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30년이 지나 제가 성인이 되어 이제야 이 사역을 제가 맡게 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소중한 동역자들과 많은 후원자들을 통해 건물을 짓게 되고 운영을 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시간이 지나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곳을 예비하시며, 그에 합당한 사람들과 사역을 하나하나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노숙인 사역을 선행하게 하셨고, 이를 통해 후원자들이 준비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완벽한 때를 예비하시며 신실하게 일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I5gLp/btsMbB1jZLP/xNxVdHlBoGQjmXUY94ROt0/img.jpg)
그러나 이런 깊은 뜻을 알 수 없는 인간은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됩니다. 계속 찾고, 계속 두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땅 주인에게 귤도 사다 드리고, 선물도 하면서 땅을 팔라고 설득했습니다. 주인은 계속 피했지만 계속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정복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순종하며 정복하러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믿음이 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약 2:17).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고, 그 뜻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삶의 모든 것들을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으로 받아들이는 것
하나님 말씀하신 것을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며 도전하는 것도 굉장히 수준이 높은 신앙이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바로 삶에 나타난 이해할 수 없는 고난까지도 순종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아, 이 고난조차도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는 길이구나." 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찾아올 때, 그것을 단순한 불행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허락된 일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들 남편이나 아내를 사랑하시겠지만, 어떤 분은 너무 밉게 생각하는 분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만남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의 관계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어진 환경과 주변의 인간관계들 속에서 거부하고 불평한다면, 결국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4lwo2/btsMdo7eHf8/MRkDvyi5BzRILKK79wkIlK/img.jpg)
성경에서 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형들에게 팔려 종이 되었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형들을 만났을 때, 그는 원망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 45:5)
이것이 순종을 위해 필요한 더 높은 수준의 일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야고보 사도는 우리에게 닥친 고난이 하나님께서 나를 더 온전하게 하시려고, 내 가정을 더 온전하게 하시려고 허락하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암에 걸린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절망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한다면, 그것조차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 정도 수준이 되면, 우리는 흔히 말하는 "인생 만렙"의 신앙인일 것입니다. 이 정도이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 평신도라기 보다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나 장로님들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인생 만렙 수준의 순종의 주인공, 마리아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말도 안 되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은 주인공이 마리아입니다.
유대 전통에 따르면, 여자는 12세에서 14세 무렵에 동네 청년과 정혼을 합니다. 그리고 1년 뒤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기간 동안 신랑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 전에 함께 살아보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숙함과 신뢰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대 전통에서 보자면 마리아의 나이는 많아 봐야 14세였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교 1학년 정도의 어린 나이입니다. 그런데 이 어린 처녀에게 천사가 나타나 말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Ms6Dk/btsMaSikg47/h1GWgw2UaDH8tSOeJ57qO1/img.jpg)
"네가 아들을 가질 것이다."
여러분, 이것은 어떻게 보면 축복의 말씀이 아닙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결혼 전에 임신하는 것은 죽음을 의미할 수도 있는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정혼한 상태에서 임신한 것이 드러나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너의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말과 같았습니다.
당연히 남자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는 이해할 수 없어서 천사에게 묻습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눅 1:34-35)
그러자 천사는 대답합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 1:35)
당연히 인간으로써 이해가 되지 않는 말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토를 달지 않았습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
이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세상을 경험해 보지도 못한 어린 소녀가 이 엄청난 선언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말에 순종하면, 그녀는 요셉과의 관계가 깨어질 수도 있고, 인생이 완전히 망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었습니다.
순종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
저희 아버지는 솔직히 결혼하고 싶어 할 만한 신랑감이 아니셨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머니가 20살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가 남자아이를 가졌다. 이 아이는 세계에서 많은 이들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 약속 하나만 붙들고 결혼하셨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땠을까요? 어머니가 이 말씀을 받았을 때, 외할아버지와 외삼촌들은 이 결혼을 반대하며 아버지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타지역으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제가 태어났습니다. 이후로도 우리 가족은 여러 도시를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얼마나 정착하지 못하셨는지를 말해 주는 것이 제가 초등학교때 전학을 일곱 번이나 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오직 하나님이 주신 약속만을 붙들고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저를 낳겠다고 한 날부터 인생의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어떻게 다할 수 있나요?
어머니가 지나온 삶을 돌아볼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하나가 자신의 인생을 다 바칠 만큼 가치 있는 것일까?"
저는 그 정도의 아들은 아니거든요.
그냥 잘못 들은 소리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러나 어머니는 끝까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붙들고 순종하며 걸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깨닫습니다.
어머니의 순종이 제게 얼마나 놀라운 은혜였는지를…. 그리고 수많은 노숙인들과 암환우들에게 어머니의 순종의 삶이 얼마나 큰 선물을 주었는지를….
순종할 때 결국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를 통해 순종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아, 이게 하나님의 뜻이구나!" 하며 받아들이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상황이 힘들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 이게 정말 하나님의 뜻입니까?" "이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반발하게 됩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아가는 상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전개될 때 고민하고 갈등합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믿음에 대해서 가르쳐 주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즉,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보다 먼저 두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우리는 주님이 걱정하지 말라 한 먹고사는 문제, 인간관계, 건강, 미래 이런 것들을 먼저 걱정합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도 우리의 필요를 먼저 구하게 됩니다.
부부가 자꾸 싸운 다면 이유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자꾸 부딪히는 이유는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bmzMD/btsMaTn0ARF/116s9qFtqTKoKyNvkRwWhK/img.jpg)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 55:8).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계속 자기 생각을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님과 계속 싸우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면
마리아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므로 마리아 내면에는 찬양과 기쁨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눅 1:46-48).
우리가 그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마리아를 이해해줄 가족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마리아의 엄마가 물었을 것입니다.
“너 솔직히 말해! 왜 배가 불러오는데?”
“성령께서 나를 잉태케 하셨어요.”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눅 1:56)
마리아가 왜 나이 많은 엘리사벳의 집에 세달이나 머물다 가겠습니까?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잉태를 성령의 일하심으로 믿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에서는 마리아를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음으로 이 상황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이 힘들어도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에 두고 받아들인다면 우리 내면에서부터 찬양이 나올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이 눈에 아무 증거 안 보여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이 길 걸으면~"
힘들고 어려워도 찬양하며 기뻐하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을 귀히 여기십니다.
여러분도 마리아처럼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복된 자입니다!"
"암에 걸렸지만 복되다!" "내 삶이 힘들어도 복되다!"
![](https://blog.kakaocdn.net/dn/Hrp8A/btsMcR21pqQ/0rq3EjXzpGmw4P3vS1ro11/img.jpg)
순종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믿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받아들인다면 기쁨이 회복될 것입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며 순종하고 있습니까? 삶에서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뜻이 충돌할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
2. 당신은 기도할 때 자신의 필요와 바람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들이고 순종할 수 있도록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눅 1:26-56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39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매일성경 #큐티 #여호수아 #하나님의뜻 #순종 #기도 #믿음 #축복의통로 #영적성장 #성경묵상 #마리아순종 #약속의성취 #하나님의섭리 #신앙고백 #믿음의삶 #하나님의역사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2:21-40 기도의 사명과 응답 - 매일성경, 큐티 / 성전 기도, 응답 (1) | 2025.02.12 |
---|---|
누가복음 2:1-20 이 아이러니를 마음에 새겨라 - 매이성경, 큐티 / 하나님의 계획, 말씀의 힘 (0) | 2025.02.11 |
누가복음 1:57-80 답정너가 좋은 이유- 매일성경, 큐티 / 성령의 인도, 하나님의 사명 (1) | 2025.02.10 |
누가복음 1:1-25 당신의 출생은 복되다 - 매일성경, 큐티 / 성령 충만, 복음 전파 (0) | 2025.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