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호세아 11:12-12:14 그 행위대로 보응하시다 - 매일성경, 큐티 / 회개, 인애와 정의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12. 1. 07:00

호 11:12-12:14

그 행위대로 보응하시다

 

심은 대로 거둔다.

저희 친척 중에 젊었을 때부터 헬스를 꾸준히 해온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전국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할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이룬 분인데, 한 번은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몸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아.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운동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먹었는지 몸이 정확히 보여주거든.” 이분은 이런 이유로 헬스를 자기 인생의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신앙의 삶이 떠올랐습니다. 헬스만큼이나 분명한 것이 신앙의 삶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헬스에서의 철저한 자기관리처럼 신앙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의와 선함을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심는 것은 반드시 열매로 돌아옵니다.

성경은 이를 분명히 가르칩니다.

 

호 10:12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이제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

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를 심고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행위대로 보응하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조차 이 진리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이 악하다고 하지만, 그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심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악함으로 보응하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긍휼로 그들을 붙잡아 주셨고, 여전히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여전히 죄악에 넘어지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세워 주시고 회복 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대한 모습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태도로 하나님 앞에 섰길래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되었을까요?

 

호 11:12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이스라엘의 거짓과 속임수는 단과 벧엘에 있던 금송아지 숭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로보암 왕 때부터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을 여호와라 부르며 섬겼습니다. 이는 단순한 우상숭배를 넘어 하나님에 대한 본질적 배신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유다의 상태입니다. 유다는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척했지만,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정함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우상들과 세상 강대국들에게 더 가까웠습니다.

 

호 12:1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대신 애굽과 앗수르와 같은 강대국들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지는 마치 바람을 먹는 것처럼 헛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잘 사는 길은 강대국에 의지하는 데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때에만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도 종종 하나님께 정함이 없는 태도로 살아갑니다. 삶이 어려울 때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기도로 나아가기보다는 편법을 찾곤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기보다 강대국이나 경제적 안정과 같은 외적인 것들에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심지어 신앙의 이름으로 탐욕과 세속적 욕망을 합리화하기도 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물질적 성공과 세속적 축복을 탐하는 행위는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여호와라 부르며 섬기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정함이 없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헛된 것들에 마음을 두는 태도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닥치는 여러 어려움과 재난들도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 기후변화, 사회적 불안 등은 모두 인간의 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단순히 과학적, 환경적 원인만을 논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행한 대로

호 12:2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정함 없는 신앙과 거짓된 행위에 대해 그 행위대로 보응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고, 거짓과 속임수로 자신의 삶을 꾸려갔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우리는 종종 과정에서 하나님을 잊고 결과에만 집착합니다.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 대신 세상의 물질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버리고 세상의 풍조를 따랐습니다.

바울은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믿음의 길은 성령의 길이며, 영적인 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때로 세상적으로 위태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강대국들에게 의지하거나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확실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세상에 맡기지 않고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며 생명을 거두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호 12: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솔로몬의 전성시대 이후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의 때에 부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부요함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더욱 잊었고, 오히려 거짓된 방법으로 재물을 쌓으며 자신의 성취를 자랑했습니다.

 

호 12:7-8 “7그는 상인이라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8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이스라엘은 부정과 거짓으로 부를 쌓았고, 이를 자신의 정당한 성취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부정과 거짓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호 12:9 "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주하게 하기를 명절날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노예였던 때부터 그들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들을 종살이에서 구원하셨고, 그들을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구원을 잊고 거짓과 부정으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회개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분이십니다

 

호 12:13-14 “13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 받았거늘 14에브라임이 격노하게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의 주께서 그의 피로 그의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그의 수치를 그에게 돌리시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그들의 삶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러나 에브라임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격노하게 함으로써 그 은혜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의 악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결국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악한 자들이 징계받지 않고 지나가는 것처럼 보일 때, 억울함과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며, 숨겨진 것들도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다 보고 계시며, 그분의 때에 모든 것을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을 심는 자들에게 반드시 그 악의 결과를 돌리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경고이자 위로가 됩니다. 경고는 우리가 우리의 행위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하고, 위로는 악이 그저 묻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줍니다.

 

갈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는 매일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육체를 위해 심는다면 그것은 썩어질 것이고, 성령을 위해 심는다면 그것은 영생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선택과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헛되지 않으며, 그에 따른 결과가 반드시 따라올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우리의 삶에서 어려움이 닥칠 때, 우리는 세상의 방법에 기대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와 신앙의 행위를 기뻐하시며, 그에 따라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거룩함을 이루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인애와 정의를 심고,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세우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인애와 정의를 심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그분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축복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있습니까? 혹시 세상의 방법이나 자신의 힘에 더 기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2. 당신이 인생에 심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시간, 에너지, 그리고 마음이 어디에 집중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삶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호 11:12-12:14

11:12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12:1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2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3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5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6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7그는 상인이라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8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9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주하게 하기를 명절날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

10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11길르앗은 불의한 것이냐 과연 그러하다 그들은 거짓되도다 길갈에서는 무리가 수송아지로 제사를 드리며 그 제단은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같도다

12야곱이 아람의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13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 받았거늘

14에브라임이 격노하게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의 주께서 그의 피로 그의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그의 수치를 그에게 돌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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