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열왕기하 3:1-12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 매일성경, 큐티 / 회개와 회복, 영적 성장

사랑합니다예수님 2024. 9. 5. 07:58

왕하 3:1-12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죄의 문제와 하나님의 개입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기도하지 않고, 자신의 힘과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참된 신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죄의 문제는 인간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속 인물인 다윗을 예로 들면, 그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왕이었지만 밧세바와의 간음으로 인해 그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무고한 사람들에게도 죄의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충성스러운 우리야를 죽게 하고, 밧세바와의 간음으로 태어난 아이도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삶에 뿌리 내린 죄를 제거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나라 전체에 퍼진 죄악의 문제는 더욱 그러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하나님의 강력한 개입 없이는 사실상 해결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표면적인 죄가 아닌 근본적인 죄의 문제

여호람은 12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에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 하였다”(왕하 3:2)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이는 우상숭배를 근절하려는 긍정적인 시도였지만, 이스라엘의 더 깊은 죄의 뿌리는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여호람은 여전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 가져온 죄를 따랐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우상숭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왕하 3:3).

 
 

성경에서 계속 ‘여로보암의 죄’라고 말하는 것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제단을 세운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백성이 남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게 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이러한 우상숭배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기 뜻대로 제사장을 세워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백성들이 참된 예배 대신 왜곡된 예배를 드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여로보암의 죄는 이스라엘의 영적 타락의 근본 원인이었습니다. 이후 모든 북이스라엘 왕들은 이 죄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여호람이 바알의 주상을 없애는 개혁을 시도했지만,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근본 문제인 여로보암의 죄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며 그들의 죄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죄의 문제를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면 실패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인 죄는 물론이고 나라에 깊이 뿌리 박힌 죄까지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니느웨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것처럼,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땅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계획

아합의 사후, 아하시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에 모압이 이스라엘에 대한 조공을 끊고 배반했습니다. 아하시야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그의 형제 여호람이 왕이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모압이 바치던 조공의 양은 막대했습니다.

 

왕하 3:4”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여호람은 이 상황을 그대로 넘길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전역을 둘러보며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왕하 3:6). 다행히도 여호람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관계가 가장 좋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가 남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결혼했기 때문에, 북이스라엘의 여호람과 남유다의 여호사밧은 사돈지간이었습니다. 이런 관계를 통해 여호람은 남유다의 여호사밧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은 기꺼이 함께 가겠다고 응합니다.

 

왕하 3:7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이제 북이스라엘의 여호람과 남유다의 여호사밧 연합 부대는 모압과의 전투를 위해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여호람에게 또 다른 유리한 점은 그들이 이동할 루트였습니다. 여호람은 에돔 광야를 통해 모압으로 진군하기로 했습니다. 에돔은 당시 유다의 속국이었기에, 전략적으로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그 일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연합 부대는 강력했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지 않으시면 모든 계획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불과 일주일 만에 물이 없어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절망적인 순간에, 여호사밧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왕하 3:11-12 “11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2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겸손한 마음의 필요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하게 하나님께 삶을 맡기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혜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길을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잠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아무리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졌어도, 우리의문제 해결은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달려 있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이끌어 주실 수 있습니다.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삶에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아무리 노력하려 해도 해결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나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해결된 죄의 습관은 무엇입니까?

 

2. 당신이 직면한 문제나 도전에 대해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까? 삶을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고 있습니까?


왕하 3:1-12

1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2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3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5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6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7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8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9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10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11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2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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