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4

욥기 38:39-39:30 동물의 세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매일성경 큐티 / 너를 위하여

욥 38:39-39:30 너를 위하여 “이와 같은 때엔”이란 찬양이 있습니다. 찬양 가사를 보면 “이와 같은 때엔 난 노래 하네”라 노래합니다. 소중한사람들에서 암환우들을 섬기며 “이와 같은 때”라는 가사의 고백이 더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밤새 암성 통증으로 인해 잠도 자지 못하고 항암으로 손, 발바닥의 피부가 다 일어나서 걷지도 못하는 환우가 하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새 아침을 맞이하며 신앙인은 고백합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 온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시간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 시간을 이겨 냈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과 온전하신 보호하심 아래에 이 시간에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 시간에 당신이 설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

욥기 2023.12.17

렘 16:1-13 / 매일성경 / 큐티 / 예레미야 / 그리스도인의 말의 힘 / 삶으로 심판을 살아 내다 / 마지막 때에 대해 아는 사람

렘 16:1-13 그리스도인의 말의 힘 ​ 전도를 누군가에게 하려 하면 어떻게든 설득해서 교회를 데려오기 위한 말들을 머리속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모 대학교 캠퍼스에 전도하러 나갔을 때에 저는 머리로 생각만하다가 아무에게도 전도를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같이 전도하러 나간 2명의 대학부 아이들이 저를 1시간동안 쫓아 만 다녔었습니다. ‘저 자매님은 담배를 피우고 있으니 어렵겠다.’ ‘저 남자분은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 있으니 어렵게다.’ 전도를 해서 예수를 믿게할 사람을 찾고 있으니 아무도 전할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너무 창피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CCC 출신이었던 동료 목사님께 부탁해서 그 모 대학교 CCC간사님께 동행을 부탁했습니다. 저는 그 간사님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도..

예레미야 2023.08.07

롬 12:9-21 / 매일성경 / 큐티 / 로마서 / 그리스도인의 거룩 / 선으로 악을 이기라 /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기

인도네시아에 단기 선교를 갔을 때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제법 크다는 이슬람 사원에 방문했는데, 안내해 주시는 분이 제가 입은 반바지를 갈아 입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맨발로도 들어갈 수 없으니 양말을 가져오라 합니다. 이슬람 사원에 들어가기 전 시행하는 12단계의 정결 의식 그리고 또 몇가지의 정결하게 하는 절차를 거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결국 들어가 보지 않고 주변에 놀고 있는 인도네시아 아이들과 놀며 팀원들이 오길 기다렸었습니다. 유대인들도 정결에 대한 절차가 있으며 웬만한 종교들도 정결에 대한 각종 규례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정결식을 통해 거룩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까요? 언뜻 생각나는 의식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거룩은 실질적으로 삶에서 열매를 맺는 것입..

로마서 2023.06.22

부활절 주일에 있었던 일

지난 부활절 주일에 제가 미국에서 유학할 때에 저를 아들처럼 대해 주신 목사님 내외를 대접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 저에게 자신의 아들 방을 내어 주셨고, 미국에서 정착하는 초기에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삶에 대하여 전혀 걱정이 없도록 살펴 주신 분들입니다. ​ 어디 다른 곳에서 뵙기가 어려워서 서울역사 내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이제 은퇴하셔서 더이상 실무에 계시지 않았지만 모두를 위해서 식사 기도를 하는 데 그 기도에서 조차 참 평소의 영성이 많이 묻어났습니다. 우리가 보통의 모습이 어느 한 순간에 드러나지요. 그와 같이 목사님께서 평소에 하나님을 향해 얼마나 진실하신지를 식사 기도에서도 느꼈습니다. 미국에서 목회하시던 분이기도 하지만 참 정이 많으셔서 만나면 꼭 안아 주시고 꼭 내게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