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2

신명기 14:22-29 십일조 정신 매일성경 큐티 / 십의 일조의 정신

신 14:22-29 십의 일조의 정신 첫 월급 제가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막노동이었습니다. 당시 벌었던 3만 5천원을 어머니에게 모두 드렸는데 그 돈을 어머니는 한 푼도 쓰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돈을 내가 어떻게 쓰니?” 저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게 해 주신 것은 부모님의 은혜라 생각해서 사실 가장 첫 돈은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려야 하지만 그 첫 돈은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후 일하는 곳을 옮기거나 사역지를 옮기게 되면 첫 월급으로 받은 것들은 늘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렇게 첫 월급을 헌금하는 것은 성경적 원리에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일 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고백이었습니다. 워낙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았기 때문인지 적은 돈이라도 받을 수 있..

신명기 2024.01.29

부활절 주일에 있었던 일

지난 부활절 주일에 제가 미국에서 유학할 때에 저를 아들처럼 대해 주신 목사님 내외를 대접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 저에게 자신의 아들 방을 내어 주셨고, 미국에서 정착하는 초기에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삶에 대하여 전혀 걱정이 없도록 살펴 주신 분들입니다. ​ 어디 다른 곳에서 뵙기가 어려워서 서울역사 내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이제 은퇴하셔서 더이상 실무에 계시지 않았지만 모두를 위해서 식사 기도를 하는 데 그 기도에서 조차 참 평소의 영성이 많이 묻어났습니다. 우리가 보통의 모습이 어느 한 순간에 드러나지요. 그와 같이 목사님께서 평소에 하나님을 향해 얼마나 진실하신지를 식사 기도에서도 느꼈습니다. 미국에서 목회하시던 분이기도 하지만 참 정이 많으셔서 만나면 꼭 안아 주시고 꼭 내게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