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24:1-18
나는 여호와만 섬기는가
여호수아의 경고와 권면
이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깊은 우려를 담아 마지막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나이가 많아,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나온 출애굽과 정복 전쟁의 세월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집트에서 노예 되었던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기억하라. 그리고 너희가 섬겨야 할 신이 누구인지 결단하라."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까? 세상의 헛된 우상과 공중 권세 잡은 자에게 사로잡혀 방황하던 우리를, 예수님의 은혜가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그 은혜를 잊어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마치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또다시 길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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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의 이스라엘
지금 고난 속의 우리의 삶은 마치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과 같습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를 먹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단순히 육신의 양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은혜로 채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일 죽음의 위협이 삼키려 하는 지금은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원하는 대로 살았던 편안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려 합니다. 어떤 때는 하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하고 끊어 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훈련의 시간입니다. 다시 방황하지 않도록, 다시 우상을 좇아 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의 자리에 우리도 함께 하는 것처럼 들었으면 합니다.
여호와를 버리는 것이 가능한가?
어떻게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결단한 신앙이 이렇게 쉽게 무너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하나님만 섬기라고 말할 때, 백성들은 확고하게 선언합니다.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겠습니다!” (여호수아 24:16)
그들의 고백은 얼마나 확고합니까? 그러나 한 장만 넘겨 사사기로 가보십시오.
사사기 1장 1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묻고 기업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장 더 넘겨 사사기 2장으로 가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그의 동료였던 장로들도 세상을 떠나자, 새로운 세대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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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삿 2:10).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삿 2:11).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을 경험한 세대는 결단코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했지만, 다음 세대는 결국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정착 이후의 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지식 부족이 아닙니다. 부모 세대에게 신앙을 듣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실제로 만나고 체험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다음 세대는 자라면서 신앙을 반드시 따라야 할 이유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꼭 하나님만 섬겨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점점 혼합주의 신앙으로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의 것들도 조금씩 받아들이는 것이죠. 그러나 성경은 이런 혼합주의를 하나님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처음에는 작은 죄를 짓는 것이 어렵지만, 한 번 죄를 짓고 나면 점점 쉽게 죄에 빠지지 않습니까?
이처럼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는 확신이 흐려지고, 다른 것들이 조금씩 자리 잡기 시작하면, 결국 신앙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혼합주의는 신앙의 포기
낸시 피어시의 완전한 진리라는 책에 예화로 여자 의사 사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예화는 오늘날의 혼합주의 신앙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라는 신앙을 가진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그녀가 일하는 병원은 미국의 유명 대학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여학생들이 찾아옵니다. 어느 날, 한 여대생이 임신 검사를 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임신입니다.”
그러자 그 학생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합니다.
“아, 짜증나. 예상했어요.”
그리고 낙태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사라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의사였지만, 그저 절차적으로 낙태의 부작용을 설명하고, 선택은 학생에게 맡깁니다. 그녀의 설명은 결코 낙태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라는 부작용을 설명한 후 낙태 동의서에 싸인을 받고 바로 수술에 들어갑니다. 사라의 태도는 무엇을 보여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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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는 주일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긴 하지만, 세상에서는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갑니다. 일요일은 교회를 가는 날이지만, 나머지 6일은 세상의 논리대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진리 자체입니까? 아니면 수많은 진리 중 하나입니까?”
만약 하나님이 절대적인 진리라면, 우리의 모든 삶에서 어려움과 고난이 예상되어도 그분을 따르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교회 안에서만 섬기고, 세상에서는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갑니다.
혼합주의란 하나님과 세상의 방식을 동시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2-13).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행복을 얻는 길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방법이 자신에게 행복을 줄 것처럼 여겨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면 결국 신앙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성실한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서는 경건한 신자로 보이지만, 세상에서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신앙의 가장 큰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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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혼합주의의 패단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들이 마지못해 절기의 제사를 드리거나 혹은 안식일을 준수하였다 하여도 평소의 삶 속에 그들의 중심은 바알과 아세라입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다음 세대라고 대답합니다. 그가 존재하거나 혹은 말씀하신 것을 몰라서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실제 삶 속에서 체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결단: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습니다
암에 걸린 당신은 지금 광야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세상과 타협할 기회가 없습니다. 내가 직접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자녀에게 마음대로 조언할 수도 없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매일 듣는 말씀을 들을 뿐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그래, 내가 말씀대로 살아야겠다. 말씀을 따르다가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오직 말씀이다!”
저희 어머니의 이야기가 국민일보 기사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사업의 성공에 취해 하나님을 찾지 않는 모습을 보며 기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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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 돈을 다 가져가세요. 이렇게 살아서는 절대 주님께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즉각 응답하셨습니다. 마치 이 기도를 빨리 하라고 기다리신 것처럼 아버지의 사업은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을 통해 아버지는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도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보실 때에 우리 가족이 복되 보입니까?
복되 보여야 합니다. 예수님만 따르는 삶이 가장 아름답고 귀하게 보여야 다른 믿지 않는 이들도 이 길을 사모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을 저버린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이 닥쳤습니다. 하지만 이 재앙은 하나님이 자식을 징계하시는 채찍입니다. 물론 고난이 너무나 괴롭고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시편 57편에서 고난 속의 다윗은 그 괴로움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시편 57:4).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어려운 상황으로 이끄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다시 하나님을 찾고 경험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삶에서 암과 같은 고통이나 거대한 장벽 같은 문제가 닥칠 때,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길 바랍니다.
결단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에서 나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바라보며 인간적인 두려움에 사로잡혔다면, 결코 여리고성을 일곱 번 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더 크신 분임을 믿었기에,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리고성을 돌기 전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여호수아와 함께 여리고를 돌아서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한 것입니다.
당신이 바로 당신의 집의 여호수아입니다. 당신의 문제 앞에서 이제 분연히 일어나 맞서 싸웁시다.
그러므로 이제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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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싸우소서! 내 삶을 다스려 주소서!”
세상의 논리와 내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의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시도록 맡기십시오.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선포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당신의 삶 가운데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담대하게 선포하십시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습니다!” (여호수아 24:15)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신앙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에 머물러 있습니까, 아니면 실제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살아있는 신앙입니까?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요?
2.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 외에 의지하고 있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여호수아처럼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기도하며 묵상해 보십시오.
수 24:1-18
1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2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3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4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5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노라
6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7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8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10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11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14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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