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10-18
순종이 능력이다
여호수아의 리더십과 순종의 힘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목숨을 건 싸움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셨다고 해서 백성들이 무조건 여호수아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해 보면, 오늘날 우리나라의 대통령도 우리가 직접 뽑지만, 모두가 그를 수용하지 않으면 탄핵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당시 일반적으로 왕위는 혈통을 통해 계승되었고, 왕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곧 권위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래서 왕이 다음 후계자가 내 아들 중 아무개다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권위에 의한 다음 리더십 책봉이 됩니다. 하지만 모세와 여호수아는 혈통으로 이어진 관계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백성들이 어떻게 여호수아를 신뢰하고 따를 수 있었을까요? 여호수아는 오랜 시간 동안 모세의 곁에서 그의 수종자로 섬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충성과 헌신을 오랫동안 지켜보았던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가 보여준 신실함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이룬 그의 지난 순종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를 믿고 소중한 자녀의 생명까지 걸고 그를 따르겠다는 결정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장로들이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인정하며 그를 따르기로 결단하는 놀라운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여호수아 1:16-17).
이 말씀에는 여호수아 리더십을 인정하게 된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백성들은 여호수아를 통해 무엇을 본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순종의 능력과 비밀
여호수아는 남들과 다른 강한 지도자이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리더십에 철저히 순종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백성들은 그의 삶에서 이 순종을 보았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하심을 확신했습니다.
순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은 우리의 본성과 상반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나쁜 습관이나 태도조차도 바꾸기 어려워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인간 이성으로 이해가 불가한 일들에 조차 여호수아는 명령이라면 무조건 따른 순종의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하나로 충성을 언급합니다(갈 5:22-23). 이 충성은 곧 순종의 열매입니다. 저는 여호수아의 순종은 단순히 그의 성품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 것이라 봅니다. 그는 성령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충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의 관리들에게 단호히 말합니다. “사흘 안에 준비하라. 우리가 사지로 들어갈 것이다. 전쟁터로 나아갈 것이다” (여호수아 1:10). 이는 곧 시작될 거대한 싸움을 준비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명령 앞에서 백성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갑작스러운 출발 선언에 백성들 사이에서는 수많은 불편과 불만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흘 안에 준비하라니, 양떼들은 어디에 두란 말인가?”, “우리가 가야 할 전쟁터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이 쏟아졌을지도 모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따르며 광야 길을 걸을 때, 여러 번 불순종했습니다. 때로는 모세와 함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각자 원하는 길로 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여호수아가 “사흘 안에 요단을 건너자”고 말했을 때, 백성들은 “당신이 명령하는 대로 우리가 다 행하겠나이다”라고 응답했습니다(수 1:16). 이는 백성들이 여호수아를 온전히 신뢰하고 그를 하나님의 리더로 인정했음을 보여줍니다.
전쟁터로 나아가는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순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여호수아가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리더가 아니라,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성일 목사의 목회 훈련의 여정
저는 미국에서 유학하며 앞으로 학위를 끝내고 교수사역을 할지 목회를 할지를 놓고 4개월간 기도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실제 목회 현장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양떼를 돌보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목회의 길을 가고자 할지라도 교회에서 저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저는 어떤 교회로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교회 담임 목사로 청빙 받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사역해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부목사로 사역하면서 항상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담임목사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을까?” 그래서 제가 미국에서 돌아온 후 처음으로 부임한 교회에서 더 열심히, 더 잘해 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제가 가진 에너지를 최대한 발휘하며 능력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모든 청년들을 심방하고 심방한 내용을 정리해서 각 청년들의 영적인 필요를 인도하려 했습니다. 이 과정을 하려고 하면 사실 집에 저녁 10시 이전에 들어가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저는 신혼부부였지만 거의 아내를 집에 방치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청년들에게 기도를 시켜야 겠다는 생각에 새벽 기도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오전 6시에 새벽 기도도 했습니다. 당시 교회가 이제 막 제자 훈련을 도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청년들에 맞는 제자 훈련을 하기 위해서 3개의 소그룹으로 제자 훈련을 했습니다. 그러니 저는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쉬지 않고 일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처음 섬겼던 교회에서, 저는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미국에서 갓 돌아온 저를 제가 섬긴 교회의 담임 목사님과 당회는 적극적으로 뽑아 주었었습니다.
“이 목사님, 꼭 저희 교회로 오십시오. 다른 이력서는 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시작한 교회였지만 불꽃처럼 사역한지 2년 만에 저는 권고사직을 받아야 했습니다.
제 안에서는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왜?”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대전 새로남교회라는 또 다른 큰 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곳에는 약 40명이 넘는 부목사님들이 계셨는데, 그분들 중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명령에 따르는 복종이 아니라, 담임목사님의 리더십을 존중하고, 그분의 목회적 방향성에 온전히 협력하는 태도였습니다. 저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목회에서의 진정한 실력은 순종에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나 순종은 단순히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공동체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는 능력입니다. 이전 교회에서 아무리 제가 온 힘을 기울여 제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드러내고 능력을 발휘하려 하여도 교회는 알 수 없는 어긋남을 느꼈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속한 공동체의 질서를 존중하고, 권위를 인정하며 녹아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고집을 내려놓고, 공동체에 온전히 녹아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목회에서의 실력은 나 혼자 잘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협력하고 섬기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십 아래에서 성장하는 데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마흔살이 되며 앞으로 담임 목사가 되기 위해 장년 사역을 배우기로 작정하고 서울의 모 교회 부교역자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앞으로 지역 교회를 섬기려면 대략 이 교회 정도 수준의 교회여야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제가 이전에 해 오던 모든 제 스타일이 목사님의 방법으로 바뀌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가 이전에 대형 교회들에서 사역하며 배웠던 것들 설교, 찬양, 심방, 기도 등 모든 면에서 제 방식을 내려놓고 새롭게 배워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오랜 기간 찬양 사역을 했었는데 제 방법을 모두 담임목사님께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찬양을 인도하길 원하셨습니다. 제가 더 드라마틱한 음악적 요소를 위해서 코드를 한 키 올리는 것을 예배 중 하게 되면 목사님은 키를 올리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키로 찬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설교에서도 완벽하게 원고를 쓰고 원고 중심의 설교를 하도록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이전에는 설교를 성도들과 교감을 가지며 해야 하리라 생각했었지만 이도 모두 바꾸어 갔습니다. 처음에는 제 스타일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차츰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따라가다 보니 그것이 성도들에게 더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후에 담임 목사님이 아프셔서 제가 사역하는 가평 쪽에 오셨을 때에 찾아 뵌 적이 있는데, 그 때 사모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목사님은 이성일 목사님께 맡기면 전혀 신경을 쓰시지 않았습니다. 항상 목사님의 뜻에 가장 맞게 하셨기 때문이지요. 목사님 청평에 가시고 새로운 목사님이 찬양을 맡으셨을 때 예전에 이성일 목사가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인정받고 그들의 리더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모세에게 순복하는 모습을 통해 리더로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난 40년의 광야 생활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만이 자신들이 살 길이라는 것을 철저히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능력의 특출한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호수아와 같이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는 리더가 진정 필요했던 것입니다. 지난 날 여호수아의 순종을 보며 그를 신뢰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임을 믿었습니다.
순종하는 삶, 축복받는 삶
성경은 순종이 악한 세대를 살아가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라고 가르칩니다. 바울도 세상 권세에 순복하라, 아내는 남편에게 순복하라,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말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순종보다는 개인의 생각과 욕망을 따르는 것을 미덕으로 여깁니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하라", "네 마음이 곧 정답이다"라는 철학이 우리 사회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원리와 원칙에 의문을 품게 하고, 거부와 저항을 우선시하도록 만듭니다.
미국 기독교 철학자인 프란시스 쉐퍼는 이런 사상은 오랜 시간 사람들 정서에 깊이 물들어 왔다고 말합니다(프란시스 쉐퍼, 거기 계시는 하나님). 점진적으로 원칙(thesis)-쉐퍼는 정립이라는 단어를 쓴다-가 여러 다양한 것들로 이해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마침내 실존주의자들에 의하여 자기가 원하는 것이 옳은 것이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자기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라 느낀다면 여자가 되는 것을 인정해 주는 법이 세워져야 한다고 말해지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바이든 정부에서 급하게 14세 이하 아이가 스스로 성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부모가 가르칠 수 없다고 법으로 통과시키려 했던 것입니다.
칼 트루먼은 “이상한 신세계”에서 이런 점을 한탄하며 이제는 일반 가정 집의 식탁에서 중학생 아들과 성정체성의 문제로 인하여 싸워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런 세계관이 강하게 지배하는 세상에서 과연 순종이라는 말이야 말로 가장 고리타분한 말과 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현대가 이렇게 혼란스러워지는 이유는 원칙(thesis)이 분명한 옛 사람들이 오늘날 소위 깨어 있다는 사람들과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시대를 예상하며 이 시대가 고통의 시대라고 분명히 말하였습니다.
딤후 3:1-4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이렇게 자기 육체의 욕심을 추종하는 세상은 고통과 절망의 세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롬 3:16-18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세상이 이대로 갈 것 같지만, 결국 파멸과 고생의 길 위에서 헤매이다 물을 것입니다.
"믿는 자여 어이할꼬"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진득하니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 이 어둠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여러분분을 진정한 리더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가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흔들리고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우리 삶의 모든 지혜와 능력이 그 말씀 안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결단합시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며, 말씀의 길을 따라 살아가기로 다짐합시다. 이 순종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실 놀라운 일을 기대합니다.
◎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까? 순종의 순간들이 당신의 신앙과 공동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묵상해 보십시오.
2. 당신이 의지하던 것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더욱 깊이 신뢰하고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현재의 도전 속에서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뜻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십시오.
수 1:10-18
10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12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16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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